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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몽골 공연에 나선 러시아 록 밴드 Secret 내외신 기자 회견 열려 | ||||||||||||||||||||||||||||||||||||||||||||||||||||||
러시아의 Mongolia Now사(社) 주최로 5월 9일 금요일 낮 12시에 울란바토르 바양골(Bayangol Hotel) 호텔 1층에서 개최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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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공연 차 몽골을 방문 중인 러시아 4인조 록 밴드 Secret (=Секрет)의 내외신 기자 회견이 리드 싱어 막심 레오니도프(Maksim Leonidov=Максим Леонидов)가 나선 가운데 본 그룹의 몽골 초청 및 몽골 공연 주관 기관인 러시아의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주최로 5월 9일 금요일 낮 12시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바양골(Bayangol Hotel) 호텔 1층에서 개최됐다.
막심 레오니도프(Maksim Leonidov)가 리드 싱어를 맡고 있는 러시아 4인조 록 밴드 Secret (=Секрет)는 지난 지난 1987년에 몽골 공연을 가진 바 있으며, 이번 몽골 공연은 지난 몽골 공연 이후 27년 만의 공연이다. 1982년에 러시아(당시 옛소련) 상트페테르부르크(=Санкт-Петербург, 당시 레닌그라드=Leningrad)에서 구성된 바 있는 러시아(당시 옛소련) 4인조 록 밴드 Secret (=Секрет)는 잉글랜드의 록 밴드 비틀즈(Beatles)의 'Do You Want to Know a Secret(그대는 비밀을 알고 싶으세요)?'라는 노래에서 록 밴드의 이름을 따 올 만큼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서구 음악 스타일을 추구하며, 1980년대의 러시아(당시 옛소련)의 록 부활을 주도했던 그룹이다.
하지만, 본 그룹은 리드 싱어인 막심 레오니도프(Maksim Leonidov=Максим Леонидов)가 지난 1990년 이스라엘(Israel)로 이민을 떠난 뒤, 본 그룹은 유명무실해졌고, 가끔 간헐적으로 원년 멤버들이 1997년, 2003년, 2007년 등의 비정기 공연을 이어 온 바 있다. 현재, 러시아 FM 방송에서는 본 그룹의 1980년대의 히트곡들을 방송하기도 한다.
한편, 본 내외신 기자회견 말미에는 러시아 4인조 록 밴드 Secret (=Секрет)의 리드 싱어 막심 레오니도프(Maksim Leonidov=Максим Леонидов)에 대한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몽골에서의 지난 공연 이후 27년 만에 이뤄진 몽골 공연에 대한 감회, 1980년대와 2010년대의 음악 경향에 대한 비교, 향후 계획 등에 편향된 질문이 주를 이루었다. 본 내외신 기자회견 현장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겸 본지 몽골 특파원)는 질의, 응답이 시작되자 막심 레오니도프(Maksim Leonidov)에 대한 질문에 나서, '지난해 2013년 11월 13일 대한민국을 방문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Влади́мир Пу́тин)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 기간 중 대한민국과 러시아 사이에 '한-러 간 단기 사증(査證=비자=Visa) 면제 협정'이 체결됐고, 지난 2014년 1월 1일부터 발효에 들어갔음'을 상기시키고, '한-몽 관계, 한-러 관계가 해빙 무드에 들어섰고, 아시아 쪽의 몽골 공연을 다시 27년 만에 성사시켰으니, 내친 김에 아예 한국 공연까지 추진할 의향은 없는가?를 물었다. 본 질문은 몽골 기자를 배려해 몽골어로 진행됐으며, 막심 레오니도프(Maksim Leonidov)는 러시아어로 답변하고, 그의 러시아어 답변은 순차 통역을 통해 몽골어로 현장에 전달됐다.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겸 본지 몽골 특파원)의 질문에 막심 레오니도프(Maksim Leonidov)는 '한-러 간 단기 사증(査證=비자=Visa) 면제 협정이 체결됐고, 지난 2014년 1월 1일부터 발효에 들어갔음을 잘 알고 있고, 강남 스타일이라는 한국 가수의 노래가 지구촌에 크게 유행한 사실도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차후에 기회가 오면 한국 공연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미국 국적의 스콧 휴스턴(Scott Houston) 기자의 '미국 공연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No!'라는 단답으로 미국 공연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본 특파원이 보기에는 본 러시아 4인조 록 밴드 Secret (=Секрет)의 성향은 대한민국 상황으로 치자면, 그룹 들국화, 송골매, 윤수일 밴드를 복합적으로 뒤섞어 놓은 듯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한편, 기자회견이 끝난 뒤, 본 러시아 4인조 록 밴드 Secret (=Секрет) 몽골 환영 오찬이 본 그룹의 몽골 초청 및 몽골 공연 주관 기관인 러시아의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주최로 울란바토르 소재 아이리시 펍(Irish Pub)에서 개최됐다. 러시아의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몽골 특파원인 유리 크루츠킨(Yurii Kruchkin=Юрий Кручкин) 기자가 주도한 본 오찬에는 몽골 내신 기자들과 일부 외신 기자들은 배제됐으며, 러시아 관계자들과 대한민국의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겸 본지 몽골 특파원), 미국 국적의 스콧 휴스턴(Scott Houston) 기자만이 초청됐다. 특대(特待)였다.
한편, 본 오찬이 열린 5월 9일(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시간 기준으로 5월 9일)은 나치 독일이 소련에게 무조건 항복을 한 날로서, 옛소련을 계승한 러시아에게는 전승 기념일(졘 빠볘듸=День Победы=Victory Day) 69돌이 되는 날이었다. 오찬 장소인 아이리시 펍(Irish Pub)에 비치된 몽골 TV의 러시아 채널은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의 군사 퍼레이드를 연속해서 방송하고 있었다. 기분이 묘했다. 왜냐. 이 붉은 군대의 승리는 6.25사변으로 이어졌으니까.
오찬을 마치고 리드 싱어 막심 레오니도프(Maksim Leonidov=Максим Леонидов)에게 친필 서명을 부탁했다. 근데, 이 양반 좀 보게? 기자회견 때 건네 받은 본 특파원의 명함을 찾더니 자신의 브로마이드(Bromide)에 본 특파원의 영문 이름을 쓰려고 했다. 즉각 제지에 나서 기왕이면, Корейскому народу(=까례이스까무 나로두=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라고 쓰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했더니 '까례이스까무 나로두 앝 막시마=Корейскому народу от Максима=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막심 드립니다)'라고 썼다.
러시아의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몽골 특파원인 유리 크루츠킨(Yurii Kruchkin=Юрий Кручкин) 기자가 유비 팰리스(UB Palace)에서 5월 10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러시아 4인조 록 밴드 Secret (=Секрет)의 공연 무료 관람 티켓 2장을 본 특파원에게 건넸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그런데, 웬 두 장씩이나? 게다가, 본 특파원에게 공연 관람 시간이 날는지나 모르겠다.
아무쪼록, 러시아 4인조 록 밴드 Secret (=Секрет)의 몽골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나길 빈다. 그리하여, 이 공연이 대한민국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에필로그 : 한편, 러시아의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몽골 특파원인 유리 크루츠킨(Yurii Kruchkin=Юрий Кручкин) 기자가 지난 5월 8일 몽골 정부의 북극성(北極星) 훈장(알탄 가다스 오돈=Altan gadas odon=The Order of the Pole Star)을 수훈했다.
오랫 동안 몽골과 러시아의 우호 증진 및 상호 협력에 기여한 러시아의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몽골 특파원인 유리 크루츠킨(Yurii Kruchkin=Юрий Кручкин) 기자의 공로를 높이 산 몽골 정부가 러시아의 전승 기념일(졘 빠볘듸=День Победы=Victory Day) 69돌을 기념하여 수여한 것이다. 드디어, 몽골 주재 외신기자단에게도 훈장 수훈의 가능성이 열렸다는 확실한 첫 실례이다. 몽골 주재 외신 기자단의 일원으로 참으로 가슴이 벅차다. "Yurii! You are great!!" .
On Thursday, head of the Presidential Office P. Tsagaan granted the Order to Mr. Kruchkin.
During the ceremony, P. Tsagaan congratulated Mr. Kruchkin on receiving the state prize for his big contributions to developing the bilateral ties as well as Mongol studies, refining studies of Mongolian history and culture and preparing trained staffers.
Saying that the state prize is awarded to him on eve of the 69th Victory Anniversary of the Great Patriotic War, P. Tsagaan noted Mongolia contributed to the victory, and greeted Mr. Kruchkin on this day.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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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5/09 [16:46]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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