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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상 몽골한인회장, 몽골 경찰청 방문
2014년 09월 10일 13시 36분  조회:4067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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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상 몽골한인회장, 몽골 경찰청 방문
 
이연상 몽골한인회장, 몽골 경찰청 범죄예방국장, 공공안전관리국장, 공공질서국장 등과 심도 있는 대화 나눠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4/09/10 [12:26]
 
 

【UB(Mongolia)=Break News GW】
이연상 몽골한인회 회장이 지난 9월 9일 화요일 오전 10시 몽골 경찰청(National Police Agency of Mongolia=Цагдаагийн ерөнхий газар, 청장 에스. 바타르자브=S. Baatarjav)을 전격 방문했다고 몽골한인회가 본 기자에게 알려 왔다.

 

▲이연상 몽골한인회 회장이 지난 9월 9일 화요일 오전 10시 몽골 경찰청(National Police Agency of Mongolia=Цагдаагийн ерөнхий газар, 청장 에스. 바타르자브=S. Baatarjav)을 전격 방문했다. (사진=몽골한인회,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연상 몽골한인회장, 몽골 경찰청의 바트자르갈(Batjargal) 범죄예방국장, 암갈란(Amgalan) 공공안전관리국장, 엥흐토그토흐(Enkhtogtokh) 공공질서국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연상 몽골한인회장은 몽골 경찰청 청사에서 바트자르갈(Batjargal) 범죄예방국장, 암갈란(Amgalan) 공공안전관리국장, 엥흐토그토흐(Enkhtogtokh) 공공질서국장을 면담하고,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의 안전 확보 및 범죄 예방과 관련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연상 회장은 “현재 몽골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재외 국민이 3,500여명이 된다”고 전제하고, 이들의 안전 확보와 사전 범죄 예방을 위한 몽골 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정중히 요청했다.

 

아울러, 이연상 몽골한인회 회장은 특히, 야간에 발생 할 수 있는 사건, 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하고,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주간에는 주변에 사람들이 있고 통역 요원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지만, 야간에는 범죄 신고 전화 번호(102)를 알고 있어도 유창한 몽골어 구사가 어려운 관계로 신고 행위 자체가 어렵고, 설령 신고를 했더라도 몽골 경찰들이 늦게 출동하는 경우가 있어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는 현재 실태를 차분하게 설명했다.

 

이에 대해, 몽골 경찰청 인사들은 "몽골한인회가 운영하는 신고 전화를 각 지역 경찰서에 전파해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신속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화답하고, 심야 시간 유흥업소 등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사건, 사고에 대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몽골 경찰청 인사들은 "요즘 한국 사람들이 몽골에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몽골의 환경이나 법을 잘 몰라서 못 지키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고 우려하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과 몽골한인회가 적극 나서서 몽골 경찰청이 정기적으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에게 몽골 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몽골한인회는 한인 동포들의 위급 상황에 대비하여 한국 범죄 신고 전화(112)를 떠올리는 번호를 딴 긴급 콜 센터(9192-0112)를 운영해 오고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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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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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10 [12:26]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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