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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리포트] 몽골의 2015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풍경
2015년 02월 20일 14시 16분  조회:5161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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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리포트] 몽골의 2015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풍경
 
몽골 현지 가정 및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 각각 우리 한민족의 설날에 해당하는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잔치 분위기 만끽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5/02/20 [10:48]
 
 

【UB(Mongolia)=Break News GW】
한민족의 명절 설날인 2015년 2월 19일 목요일, 몽골 현지에서는 우리 한민족의 설날에 해당하는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잔치가 벌어졌다.


현재, 몽골은 건국 809주년, 몽골독립혁명 94주년을 맞은 2015년 올해 양띠 을미년(乙未年)을 맞아, 몽골제국 천문학과 점성술에 정통한 불교 승려에 의해 올해 2015년엔 한민족 설날과 같은 날인 2월 19일 목요일로 결정되었던 (우리나라의 설날에 해당하는) 명절을 쇠기 위해 2월 18일 수요일 오후부터 이틀(주말을 포함하면 나흘) 간의 연휴에 들어 간 상태이다.


애(愛)제자 소미야 부르투진(Sumiya Burtuujin=Сумъяа Бөртүүжин)양 집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잔칫자리에 초청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현장 풍경을 카메라에 손수 담았다.
 

 

 

▲몽골의 음력 설날 2015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몽골인문대학교(UHM) 애(愛)제자 소미야 부르투진(Sumiya Burtuujin=Сумъяа Бөртүүжин)양 집의 차간 사르 잔칫상이 풍성하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5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몽골인문대학교(UHM) 애(愛)제자 소미야 부르투진(Sumiya Burtuujin=Сумъяа Бөртүүжин)양 집의 차간 사르 잔칫상에 일명 오츠(Uuts=Ууц)라 불리는 통째로 삶은 양고기가 올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5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몽골인문대학교(UHM) 애(愛)제자 소미야 부르투진(Sumiya Burtuujin=Сумъяа Бөртүүжин)양의 부모가 같이 포즈를 취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5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몽골인문대학교(UHM) 애(愛)제자 소미야 부르투진(Sumiya Burtuujin=Сумъяа Бөртүүжин)양이 어머니와 같이 포즈를 취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5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몽골인문대학교(UHM) 애(愛)제자 소미야 부르투진(Sumiya Burtuujin=Сумъяа Бөртүүжин)양 집 차간 사르 잔칫상에 일명 보즈(Buuz=Бууз)라 불리는 삶은 만두가 올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5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모처럼 한복 설빔을 차려 입고 애(愛)제자 소미야 부르투진(Sumiya Burtuujin=Сумъяа Бөртүүжин)양이 손수 집어 주는 일명 보즈(Buuz=Бууз)라 불리는 삶은 만두 시식에 나섰다. 본 한복은 지난 여름 2013년 재외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 참가 차 잠시 고국을 방문 중이던 강 교수가 취재 차 들렀던 대한민국의 (주)흥진플러스(대표이사 추민수)로부터 선물 받은, 고국의 향기가 듬뿍 담긴, 고맙고 착한 한복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몽골 현지에 거주 중인 몽골 한인 동포들도 한민족의 명절 설날인 2015년 2월 19일 목요일을 맞아 삼삼오오 모여 조촐한 모임을 가졌다.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국중열)가 몽골 한인 동포들을 위한 20015년 설날 잔치를 별도로 개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국중열)는 지난 2015년 1월 1일 새해 첫날을 맞아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서울 레스토랑(Seoul Restaurant, 대표 우형민) 2층 홀에서 2015년 몽골한인회 신년하례식 겸 몽골한인회 회장 이취임식을 오전 11시 30분부터 개최한 바 있다.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이 현장 풍경도 카메라에 손수 담았다.

 

 

▲몽골의 음력 설날 2015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홍길동 식당에 일부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모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5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홍길동 식당에 일부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모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5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홍길동 식당에 일부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모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5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홍길동 식당에 일부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모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5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홍길동 식당에 일부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모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5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홍길동 식당에 일부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신태균 한라 식당 대표(왼쪽), 몽골 현지 사업가 서진교 사장과 같이 포즈를 취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또한, 설날 당일인 2월 19일 목요일 하루 동안 무지개 Ⅰ(대표 박성복 ☎9199-1111)과 양주골 식당(대표 최인선 ☎9199-4041)은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해 점심 시간부터 저녁까지 특별히 떡국을 준비하여 무료 대접에 나섰다.

세 번째로 떡국 무료 배식을 실시한 최인선 양주골 식당 대표(몽골한인회 부회장)의 말에 의하면, 이날 점심 시간부터 저녁까지 무료 떡국 시식에 8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다녀갔다고 한다.

 

 

 

▲몽골의 음력 설날 2015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설날 당일인 2월 19일 목요일 하루 동안 양주골 식당에서는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해 점심 시간부터 저녁까지 특별히 떡국을 준비하여 무료 대접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5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양주골 식당에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에게 무료로 떡국을 제공한 가운데, 최인선 양주골 식당 대표(몽골한인회 부회장)는 손님 맞이에 하루 종일 분주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5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최인선 양주골 식당 대표(몽골한인회 부회장)(왼쪽)과 같이 포즈를 취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5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양주골 식당에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에게 무료로 떡국을 제공한 가운데,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는 떡국 대신 건강에 좋은 특별식 청국장을 들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외식업협회(회장 박성복)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2월 18일 수요일부터 20일 금요일) 동안 회원사 식당 중 (가나다 순서로) 동서울, 무지개 Ⅰ, 미스터 왕, 봉우리, 양주골, 조가네 등은 정상 영업을 유지하며, 전주관 & 피자 빅은 설날 당일인 19일 하루만 쉬고 정상적으로 식당 문을 활짝 연다.

아무쪼록,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국중열)가 며칠 전 본 기자에게 보내 온 2015년 설날 인사 내용처럼, “설 명절을 맞이하여 몽골 한인 동포 사회에 한민족 고유의 미풍 양속이 되살아 나며, 가정마다 웃음꽃이 피어 나고”, 몽골한인상공회의소(Korean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 in Mongolia, 회장 강민호)가 며칠 전 본 기자에게 보내 온 2015년 설날 인사 내용처럼 “행복한 설을 맞아 각자의 온 집안이 두루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마음 간절하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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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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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20 [10:48]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한국의 시(詩)]
새해 맞이



글 : 노천명(盧天命, 본명은 기선=基善, 1911년 9월 1일 ~ 1957년 6월 16일)
발 췌 : Alex E. KANG

구름장을 찢고 화살처럼 퍼지는
새 날 빛의 눈부심이여

'설'상을 차리는 다경(多慶)한 집 뜰 안에도
나무 판자에 불을 지르고 둘러앉은
걸인들의 남루 위에도
자비로운 빛이여

새해 너는
숱한 기막힌 역사를 삼켰고
위대한 역사를 복중(腹中)에 뱄다

이제
우리 네게
푸른 희망을 건다
아름다운 꿈을 건다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Youtube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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