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外山的蒙古现地活鲜鲜的报道
http://www.zoglo.net/blog/alex1210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MFA몽골외신기사

몽골과 일본, 무상 원조 및 수혜 관계에서 경제 교류 관계로 전환되다
2016년 06월 19일 00시 03분  조회:4496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몽골과 일본, 무상 원조 및 수혜 관계에서 경제 교류 관계로 전환되다
 
일본 Nikkei Asian Review, 지난 6월 7일 화요일 발효에 들어간 몽일 경제 연대 협정(EPA) 분석 기사를 통해 밝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6/06/18 [23:21]
 
 
【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과 일본의 관계가 무상 원조 및 수혜 관계에서 경제 교류 관계로 전환됐다고, 6월 16일 목요일, 일본 Nikkei Asian Review가 보도했다. 향후 기록 자료 보전을 위해, 몽골 현지에서, 일본 Nikkei Asian Review의 기사를, 한국어 번역을 덧붙여, 기꺼이 전재한다.

몽골과 일본, 무상 원조 및 수혜 관계에서 경제 교류 관계로 전환되다
일본 Nikkei Asian Review, 지난 6월 7일 화요일 발효에 들어간 몽일 경제 연대 협정(EPA) 분석 기사를 통해 밝혀
일본 Nikkei Asian Review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몽골과 일본의 경제 교류가, 몽골과 일본 두 나라 사이에 체결돼 현재 발효 중인 몽일 협정을 통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희망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2월 체결된 몽일 경제 연대 협정이, 지난 6월 7일 화요일 발효에 들어갔다. 일본은 "몽골이, 무상 원조에 의존하지 않는 상태로, 비지니스 관계를 강화하고 발전하는 것을 보고 싶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본 협정의 의미심장함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에 현재 건설 중인 고층 건물들. 참고로, 사진 가운데 분홍 건물(몽골 국립 아카데미 드라마 극장) 앞 오른쪽으로 울란바토르 서울의 거리(Seoul Street in UB)가 펼쳐진다. (Photo=Nikkei Asian Review).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은 몽골의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의 거의 70퍼센트를 차지한다. 몽일 경제 연대 협정(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s)을 통해, 신형 차종, 자동차 부품 및 건설 기계에 대한 그동안 몽골이 부과해 온 5퍼센트의 수입 관세가 철폐됐으며, 10년 이상 된 중고 차종에 대한 관세는 10년 이내에 철폐된다. 본 협정을 통해, 향후 십 년에 걸쳐, 몽골과 일본 두 나라 사이 무역의 96퍼센트에 달하는 관세가 철폐된다.

일본 측에서는, 몽골에서 수입되는 캐시미어 코트에 대한 일본 관세를 철폐해, 몽골의 수출 신장에 잠재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본 협정에는 일본 회사들에 대한, 몽골 투자 시의, 특혜 조항들이 규정됐는데, 이 조항들은, 특히, 몽골의 풍부한 구리, 석탄 및 여타의 광물 자원 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일본 무역 회사나 기타 업종 회사들에 유용하다.

몽일 사이의 무역 규모는 연간 일본 화폐 370억 엔(미화 34,900만 달러 상당)에 달한다. 몽골은 일본의 79번째 최대 수출 시장이자, 일본 수입 측면에서 108위에 해당하는 국가이다. 몽골의 영토가 일본 영토의 4배(倍)에 달하기는 하나, 몽골의 인구는 단지 3백만을 조금 넘을 뿐이다. 몽골 거주 일본인 수(數)는 4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200개 이상의 일본 회사가 몽골에 상주 중이며, 대부분이 중소 기업체이다. 일본 씨름계의 일류 스모 씨름 선수들을 배출한 몽골의 명성으로 인해, 일본 현지에, 몽골 문화가 상당하게 알려지긴 했으나, 일본 현지에서의 몽골의 경제적 비중은, 이에 비해,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몽골과 일본 두 나라가, 오랜 기간 동안,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것은, 최근의 경제 동반자 협정(EPA) 체결의 단초가 됐다. 일본은, 몽골이 옛소련의 영향력을 벗어나 민주화의 길을 걷기 시작한 1990년 이후부터, 몽골에 대한 무상 원조 및 여타의 재정적 원조를 지속적으로 펼쳐 온 대(對)몽골 경제 지원국이었다. 일본의 대(對)몽골 지원 규모는 일본 화폐로 총 20억 엔을 넘어서며, 이 지원 규모는, 여타 지구촌 국가들 중 최대 규모이다.

자원 개발과 여타의 활동을 통해 탄력을 얻은 몽골 경제는 급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새천년 시대에 접어들면서, 몽골의 1인당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per capita)이 미화 4,000 달러로 급상승했다. 이를 통해, 몽골은 당당하게 중소득(Middle-income) 국가 부류에 이름을 올렸고, 이제, 몽골은, 과거의 무상 원조 지원국인 일본의 능력을 배제해도 될 만한 경제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아마도, 몽골의 성장이, 그러한 원조에 익숙한 상태로, 이뤄져 왔기에, 독립적인 개발 추진에 대한 몽골의 정치적 실천 의지(實踐 意志)는 미약하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은 밝혔다. 경제 동반자 협정(EPA) 도입 및 발효 개시는, 몽골 측에 그러한 사고 방식을 떨쳐버리게 하고, 민간 분야 투자에 바탕을 둔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몽골 측에 장려하고자 하는, 일본 측의 의도가, 어느 정도, 명백하게 담겨 있다.



☞English language
Japan-Mongolia ties shifting from aid to economic exchange

DAISUKE HARASHIMA, Nikkei staff writer

ULAANBAATAR / Hopes are high that a bilateral agreement now in force between Japan and Mongolia will spur economic exchange.

Th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signed in February 2015, went into effect June 7. Japan "would like to see Mongolia strengthen business ties and develop -- without relying on grant aid," a government source said about the significance of the pact. 


▲High-rises under construction in Ulaanbaatar. (Photo=Nikkei Asian Review).     ©Alex E. KANG

Automobiles and auto parts make up nearly 70% of Mongolia's imports from Japan. Th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or EPA, removed Mongolia's 5% import duty on new cars, auto parts and construction machinery, with the duty on vehicles up to 10 years old to be abolished within 10 years. The accord is to eliminate tariffs covering 96% of trade between the two countries over the next decade.

Japan, for its part, removed its tariff on cashmere coats coming in from Mongolia, potentially helping grow that country's exports. The pact also grants Japanese companies preferential terms when investing in the country -- particularly useful for trading houses and others aiming to tap Mongolia's rich copper, coal and other mineral resources.

Trade between Mongolia and Japan totals around 37 billion yen ($349 million) annually. The country is Japan's 79th largest export market, and ranks No. 108 as a source of imports. Though it covers four times as much land as Japan, its population is a mere 3 million or so. The number of Japanese living there stands at around 400. A little over 200 Japanese companies have a Mongolian presence, many of them small or midsize businesses. While Mongolia's reputation for producing top-class sumo wrestlers gives it a sizable cultural presence in Japan, its economic weight is lacking in comparison.

Yet the two nations have long maintained friendly ties, providing a foundation for the recent EPA. Japan was a consistent supplier of grants and other financial aid to Mongolia after the country broke away from the Soviet Union and democratized in 1990. That support exceeded 200 billion yen in all -- the most from any nation.

Resource development and other activity powered rapid growth in Mongolia's economy after the turn of the millennium, raising per-capita gross domestic product above $4, 000. This put the country squarely in the club of middle-income nations, precluding Japan's ability to provide grant aid as it had in the past.

But perhaps because Mongolia has grown accustomed to such aid, the political will to push development along independently is low, a Mongolian government source said. Bringing the EPA into force was apparently intended in part to banish that mindset and encourage sustainable economic growth based on private-sector investment.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L. Purevsuren).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6/06/18 [23:21]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5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25 몽골, 2016년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끝내고 정상 업무 재개 2016-02-13 0 3499
224 [몽골 특파원] 제. 둘군(Z. Dulguun) 군 식구들의 2016년 몽골 차간사르 2016-02-12 0 4087
223 [특파원 리포트] 2016 춘제 앞둔 중국 얼롄 풍경 2016-02-10 0 4361
222 국립국어원(NIKL) 한국어교원 자격 제도, 몽골 현지에 뿌리내리다 2016-02-05 0 4622
221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2016년 중국 춘제 취재 위해 중국 얼롄 입성 2016-02-05 0 4106
220 전주대학교 (총장 이호인), 몽골 현지에서 2016 동계 해외 봉사 활동 실시 2016-02-02 0 4485
219 러시아 여성 학자 나탈리아 김의 저서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 몽골 상륙 2016-01-31 0 4003
218 러시아 방문 손학규 전 더불어 민주당 고문, '한반도 통일과 러시아의 역할' 발언 요지 2016-01-31 0 4249
217 몽골인문대학교(UHM), 2015-2016학년도 제2학기 KF 화상 강의 진행 2016-01-26 0 4337
216 몽골 대학 캠퍼스, 일제히 2015-2016학년도 제2학기 개강에 들어가 2016-01-25 0 4745
215 [특파원 리포트] 모스크바에서 알렉산드르 푸시킨을 만나다 2016-01-21 0 4353
214 [특파원 리포트] 모스크바 외곽에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를 만나다 2016-01-14 0 4351
213 몽골인문대학교(UHM), 2015년 교수단 송년의 밤 행사 개최 2015-12-26 0 4812
212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몽골 교과서 내 한국 관련 내용 오류 수정에 나서 2015-12-25 0 4610
211 몽골 UB 한올(Khan-Uul) 성당, 2015년 성탄 전야 미사 거행 2015-12-25 0 4637
210 몽골 외교부(MFA), 2016년 몽골 외신 기자증 발급 배부 개시 2015-12-24 0 4813
209 몽골한인회, 2015 몽골 신인 음악가 발굴 콩쿠르 대회 1차 예선전 개최 2015-12-23 0 4098
208 몽골 주재 러시아 언론사(社)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 2015 송년회 개최 2015-12-19 0 4597
207 몽골 공식 방문 황교안 국무총리,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예방 2015-12-17 0 4850
206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몽골 울란바토르의 하루 저물다. (2015. 12. 10) 2015-12-11 0 4217
205 [단독]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UB 서울 클럽(Seoul Club) 공식 출범 2015-11-24 0 4796
204 [화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프랑스 공식 방문 2015-11-22 0 4894
203 몽골에서 몽골 현지 대학 한국학과 학생들을 위한 2015 취업 설명회 열려 2015-11-19 0 5017
202 몽골 인사들의 한반도 통일 지지 포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강연 개최 2015-11-18 0 5017
201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프랑스에 조전(弔電) 2015-11-15 0 4397
200 제2회 2015 몽골 현지 대학 한국어학과 간 친선 체육대회 몽골에서 개최돼 2015-11-14 0 4504
199 제4회 몽골 자긍심의 날(몽골 칭기즈칸 황제 탄신 853돌 기념일) 몽골 현지 표정 2015-11-12 0 4775
198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 2015-11-11 0 5653
197 몽골인문대 한국학과 교수단, 에르데네수렌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축하 오찬 거행 2015-10-28 0 5000
196 몽골, 제5회 2015 한-몽골 우수 기업 제품 박람회 열기 속으로 2015-10-24 0 4685
195 [특파원 리포트]몽골 울란바토르 제18번초-중-고등학교에 한국어 열풍이 몰아친다 2015-10-23 1 4877
194 [특파원 리포트]몽골 울란바토르 제18번초-중-고등학교에 한국어 열풍이 몰아친다 2015-10-23 0 4431
193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몽골 방문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접견 2015-10-23 0 4506
192 몽골인문대학교 데. 에르데네수렌 교수,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15-10-09 0 5062
191 벨라루스 국적의 여성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 2015-10-09 0 4902
190 몽골인문대학교(UHM), 2015-2016학년도 몽골 제49회 스승의 날 늦은 오찬 거행 2015-10-05 0 4811
189 2015년 노벨문학상의 계절 돌아오다 2015-10-04 0 4704
188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몽골 방문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한-몽골 교육 협력 양해 각서 체결 2015-10-04 0 4372
187 몽골인문대학교 데. 에르데네수렌 교수,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 수상한다 2015-10-04 0 3998
186 초가을 몽골 울란바토르에 2015년 첫눈 내려 2015-10-04 0 405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