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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대통령, 각국 외교단 초청해 2017 몽골 설날 차간사르 인사말 전달
2017년 02월 24일 21시 47분  조회:4089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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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대통령, 각국 외교단 초청해 2017 몽골 설날 차간사르 인사말 전달
 
몽골 정부 종합 청사 현장에,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 체. 뭉흐오르길 몽골 외교부 장관 등 배석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7/02/24 [21:13]
 
 
【UB(Mongolia)=Break News GW】
2월 22일 수요일,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몽골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올해는 2월 27일 월요일)를 앞두고, 몽골 주재 각국 외교단을 몽골 정부 종합 청사로 초청해, 설날 인사말을 전달했다.


▲몽골 대통령, 각국 외교단 초청해 몽골 설날 차간사르 인사말 전달. (왼쪽부터)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 체. 뭉흐오르길 몽골 외교부 장관이 자리를 같이 했다. (Photo=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현장에는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 체. 뭉흐오르길 몽골 외교부 장관이 배석했다.

▲몽골 대통령, 각국 외교단 초청해 몽골 설날 차간사르 인사말 전달.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몽골 주재 외교단에 대한 차간사르 인사말에 나섰다. (Photo=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English language
The President Welcomes Diplomatic Corps in Mongolia
On February 22, the President of Mongolia Tsakhiagiin Elbegdorj welcomed the Diplomatic Corps in Mongolia at the State Palace on the occasion of the New Year. Speaker of the State Great Hural M. Enkhbold, the Prime Minister J. Erdenebat, Minister of Foreign Affairs Ts. Munkh-Orgil and other officials were present at the welcoming ceremony.

Mongolian language
Улаанбаатар дахь Дипломат корпусын төлөөлөгчдийн газрын тэргүүн нарт шинэ жил, сар шинийн мэндчилгээ дэвшүүлэв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 Элбэгдорж, УИХ-ын дарга М. Энхболд, Ерөнхий сайд Ж. Эрдэнэбат, Гадаад хэргийн сайд Ц. Мөнх-Оргил нар өнөөдөр Улаанбаатар дахь Дипломат корпусын төлөөлөгчдийн газрын тэргүүн нарыг хүлээн авч шинэ жил, сар шинийн мэндчилгээ дэвшүүлэв.

한편, 몽골 대통령실의 보도 사진에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와 주몽골 북한 대사가 현장에 같이 도열해 있는 장면이 찍혀 있어, 다소 미묘한 느낌을 자아냈다.


▲몽골 대통령, 각국 외교단 초청해 몽골 설날 차간사르 인사말 전달. 현장에서 오송(吳松)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왼쪽)와 홍규(洪奎) 주몽골 북한 대사(오른쪽)가 각각 좌우측에 섰다. 참고로, 홍규 주몽골 북한 대사는 홍성남(洪成南) 전(前) 북한 내각 총리(2009년 3월 사망)의 아들이다. (Photo=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작금의 상황이 말레이시아에서 벌어진,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 독살 사건(대량 살상무기로 지정된 화학 물질인 신경작용제 VX에 당했다고 전해진다. 전쟁 상황도 아닌데 사람을 죽여도 어떻게 이렇게 죽이는가?)으로, 말레이시아와 북한이 상호 비난전에 나섰고, 북한이, 김정남의 독살을 '공화국 공민의 쇼크사'로 지칭하며, 북한 배후설은 대한민국이 짠 '음모 책동'이라고 비난하고 있는 국면이기에 더 더욱 그렇다.

대한민국으로서는, 현재, 외교 사령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영국 런던에서 지난 2월 22일 수요일 (현지시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본 김정남 독살 사건의) 배후가 북한으로 확정된다면 국제질서에 매우 중대한 위반이 된다”며 “국제 사회가 다양한 형태의 조처를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상태이다.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지구촌에서의 남북 외교전의 치열한 격돌은 불가피해 보인다. 몽골 현지도 예외일 수 없으므로, 바야흐로, 몽골 한인 동포들의 슬기와 견인불발이 요구되는 시점이라 하겠다. 현재, 몽골 현지에는 대한민국 재외국민 3,500여명, 북한 노동자 1,000여명이 공존하고 있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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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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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24 [21:13]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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