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外山的蒙古现地活鲜鲜的报道
http://www.zoglo.net/blog/alex1210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MFA몽골외신기사

몽골 현지 언론,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소식 일제히 보도
2017년 03월 31일 16시 05분  조회:3948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몽골 현지 언론,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소식 일제히 보도
 
몽골국영통신사 몬차메,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 구속되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 신속하게 내보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7/03/31 [15:19]
 
 
【UB(Mongolia)=Break News GW】
3월 31일 금요일 새벽 3시 경(한국 시각)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의 구속 영장 발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가운데,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당일 오전 9시 5분(몽골 현지 시각),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 구속되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 구속되다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서울중앙지법이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 구속 영장 발부를 신청한 한국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3월 31일 새벽,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했다.


▲몽골국영통신사 몬차메,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 구속되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 신속하게 내보내.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서울중앙지법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어제(2017. 03. 30 목요일) 8시간 동안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바 있다.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에 대한 구속은, 금요일 새벽, 판사들(강부영 판사 외 2명의 부장판사)의 회의 직후 확정됐다.

한국 검찰은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에 대해 형법 상의 13개 범죄 혐의를 두고 있다. 이로써,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국 역사 상 구속된 역대 세 번째 대통령이 됐다.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 새벽 4시 검찰 승용차(K7)로 서울 구치소로 압송됐다.

Mongolian language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асан Пак Гын Хэг баривчиллаа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асан Пак Гын Хэг баривчлах зөвшөөрөл олгохыг хүссэн прокуроруудын хүсэлтийг шүүх хүлээж авснаар түүнийг баривчилжээ.

Сөүл хотын Төв дүүргийн шүүх Пак Гын Хэг өчигдөр найман цагийн турш байцаасан байна.

Баасан гарагийн үүр цайхаас өмнө түүнийг баривчлах шийдвэрийг шүүгчид хуралдсаныхаа дараа гаргажээ.

Прокурорууд түүнийг эрүүгийн хуулийн 13 зүйл ангиар яллаж байгаа аж.

Пак Гын Хэ нь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түүхэнд баривчлагдсан гурав дахь ерөнхийлөгч асан юм.

Пакийг баривчилж, өнөө өглөө үүрийн 4:00 цагт прокурорын газрын машинаар Сөүл хотын захад орших цагдан хорих төвд хүргэжээ.

2017년 3월 31일 금요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몽골 현지에서 지켜봤던 본 기자는, "중구난방(衆口難防=여러 사람의 입은 막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일일이 막아 내기 어렵게 사방에서 마구 지껄여 댐을 이르는 말)"이란 말을 떠올렸다. 부디, 고국의 정치 상황이 이제는 제발 편안해지기를 빈다.

2017년 3월 31일 금요일 하루, 봄을 맞은 몽골 현지에는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그렇다 치고, 왠지, "일장춘몽(一場春夢=한바탕 꿈을 꿀 때처럼 흔적도 없는 봄밤의 꿈이라는 뜻으로, 인간 세상의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 사자성어에 서글픈 마음을 가눌 길 없었다.

인생이라는 건 "참으로 진지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런 날엔, 꼭, 뭐랄까, "한바탕 쇼(Show) 같다!"라는 패배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 본 기자가 해외 생활에 심신이 지쳐버린 곡절일까?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 저녁엔 몽골 한인 동포 그 누군가와 억지로라도 한 잔 기울여야겠다.

기회가 된 김에 중국 당나라 때 시성(詩聖)이라 불리던 시인 두푸(Dufu=杜甫)가 지은 7언 율시 '曲江(취장=Qujiang=곡강)'의 한 구절인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는 말을 굳이 곱씹어 본다. ☞人(사람 인)+生(날 생)+七(일곱 칠)+十(열 십)+古(옛 고)+來(올 래)+稀(드물 희)


[한시]曲江(취장=Qujiang=곡강)

중국 당나라 때 시성(詩聖)이라 불리던 시인 두푸(Dufu=杜甫, 712~770).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杜甫(두푸=Dufu, 712~770)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朝回日日典春衣(조회일일전춘의)
아침 조회 마치고 봄철 관복 주막 맡겨
每日江頭盡醉歸(매일강두진취귀)
강가에서 퍼 마시다 얼큰해져 집에 오네

酒債尋常行處有(주채심상항처유)
밀린 외상 술값 주막마다 쌓이는데
人生七十古來稀(인생칠십고래희)
70 평생 사는 사람 예로부터 드물다더라

穿花蛺蝶深深見(천화협접심심견)
꽃밭 속 호랑나비 모습 한껏 드러내고
點水蜻蜓款款飛(점수청정관관비)
물 위 잠자리는 유유자적 맴을 돈다

傳語風光共流轉(전어풍광공류전)
전해져 온 봄 분위기 세월 따라 흘러가리니
暫時相賞莫相違(잠시상상막상위)
이 화창한 봄날 서로 등을 돌릴 일 없으리

하지만, 정작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를 노래하던 두푸(Dufu=杜甫)는 60세도 못 넘기고 59세에 세상을 떴다. 두푸(Dufu=杜甫)와 가까이 지내던 11살 위인, 당나라 시선(詩仙)으로 불리던, 또 다른 시인 리타이바이(Li Tai Bai=李太白, 701~762)는 62세에 별세했다.

당시는, 지금처럼 의학 기술이 발전하지 못했던 시절이라, 이 시인들은 그래도 장수한 편이다. 우리나라 조선 시대 임금들을 보면, 어의(御醫)를 거느리고서도, 60을 넘긴 왕이 고작 다섯 명이라고 한다.

참고로, '曲江(취장=Qujiang=곡강)'은, 당나라의 수도 중국 장안(長安)에 있으며, 당의 현종이 양귀비와 놀던, 구불구불한 연못이다. 당나라의 수도 중국 장안(長安)에 거주하며 관료로 있던 두푸(Dufu=杜甫)는 당나라 관료들의 부정부패에 크게 실망해 술에 의지해 살았다. 이 때 쓴 시가 바로 이 유명한 7언 율시 '曲江(취장=Qujiang=곡강)'이라고 역사는 전한다.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2017/03/31 [15:19]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5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45 [단독]오송(吳松) 신임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에게 신임장 제정 2015-04-16 0 4804
144 [단독]몽골, 일본의 대(對)몽골 무상 원조 협력 사업 교환 각서 서명식 거행 2015-04-07 0 5016
143 제18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2주 앞으로 2015-04-04 0 4829
142 [특파원 리포트]몽골 총리, 몽골은 리오틴토와의 분쟁에 대한 막중한 책임 감수해야 마땅 2015-04-03 0 5138
141 이임 D-1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면담 2015-03-31 0 4828
140 [특파원 리포트]몽골 항소 법원, 원심 확정 판결로 사우스고비(SouthGobi)사(社) 측 항소 기각 2015-03-29 0 5382
139 몽골에서 2015 한-몽골 농기계, 자재 및 농업 박람회 화려한 개막 2015-03-28 0 5084
138 외교부, 주몽골 대사에 오송(吳松) 등 공관장 인사 단행 2015-03-28 0 4758
137 [특파원 리포트]몽골에서 첫 한-몽골 공동 위원회 회의 및 한-몽골 수교 25돌 기념 리셉션 열려 2015-03-27 0 4656
136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최초로 한-몽골 공동위원회 회의 개최된다 2015-03-24 0 4487
135 [특파원 리포트]몽골의 재정 상태를 우려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 2015-03-24 0 4484
134 [특파원 리포트]몽골, 3월 28일 새벽 2시 정각부터 향후 6개월 간 서머타임 속으로 2015-03-23 0 4578
133 [단독]몽골에서 한-몽골 수교 25돌 및 몽골 국제 UB 대학교 개교 20돌 기념 학술대회 열려 2015-03-21 0 4928
132 [특파원 리포트]몽골 현지의 2015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2015-03-19 0 4682
131 [특파원 리포트]알탕게렐 주미(駐美) 몽골 대사의 특집 인터뷰 2015-03-18 0 4783
130 [특파원 리포트]몽골 현지 가톨릭, 프란치스코 로마 교황 소집 기도 행사 동참한다 2015-03-12 0 6303
129 [특파원 리포트]진짜 몽골 전통 요리로 각광 받는 미국 L.A 골든 몽골리안 레스토랑 2015-03-12 0 5230
128 [특파원 리포트]몽골 현지의 제107회 2015년 세계 여성의 날 풍경 2015-03-08 0 4525
127 사이한빌레그 몽골 총리, 주몽골 미국상공회의소 3월 월례 회의 참석 2015-03-07 0 4587
126 몽골 언론,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긴급 보도 2015-03-05 0 4035
125 독일 방문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와 공동 기자 회견 2015-03-04 0 4765
124 국제 중재 재판소, 몽골에 미화 1억 달러 배상 책임 판결 2015-03-03 0 4346
123 몽골 타반 톨고이사(社) 대표, 권력 남용 혐의로 전격 체포돼 2015-03-02 0 4776
122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각 대학 캠퍼스 교수단 개인 정보 입력 실시 2015-02-28 0 4196
121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 탈세 혐의로 투옥 중인 미국 및 필리핀 외국인 사면 2015-02-26 0 4216
120 [단독]이수용(李洙墉) 북한 외무상(外务相), 돌연 몽골에 2015-02-23 0 4841
119 몽골, 2015년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끝내고 정상 업무 재개 2015-02-23 0 5275
118 [특파원 리포트] 몽골의 2015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풍경 2015-02-20 0 5169
117 몽골, 2015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속으로 2015-02-19 0 4697
116 몽골 외교부, 몽골 문화 특사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엔. 투브신바야르 선수 위촉 2015-02-18 0 4757
115 몽골 정부, 몽골의 설날 차간 사르 앞두고 몽골 각계 인사들에게 메달 및 훈장 수여 2015-02-18 0 4736
114 몽골-러시아 합동 군사 훈련, 오는 2015년 여름에 시베리아에서 실시된다 2015-02-17 0 5027
113 몽골 현직 법무부 장관 딸, 터키 보스포루스(Bosphorus)에서 익사 사고로 숨져 2015-02-14 0 5500
112 [단독]몽골에서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열려 2015-02-10 0 4788
111 몽골 외교부(MFA), 2015년 몽골 외신 기자증 발급 배부 완료 2015-02-09 0 4255
110 몽골인문대학교(UHM), 2014-2015학년도 2학기 KF 화상 강의 진행 2015-02-04 0 5321
109 몽골 법원, 탈세 혐의 외국인들에게 실형 선고 2015-01-31 0 4729
108 몽골에서 200년 된 몽골 승려 미라 발견돼 2015-01-29 0 6310
107 몽골 인구, 드디어 300만 명 넘었다 2015-01-29 0 4491
106 [탐방]2015년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 현장 풍경 2015-01-28 0 4628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