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外山的蒙古现地活鲜鲜的报道
http://www.zoglo.net/blog/alex1210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MFA몽골외신기사

몽골에서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열려
2017년 09월 17일 10시 40분  조회:3754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몽골에서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열려
 
몽골에서 열린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몽골 선수 우승, 대한민국 준우승 차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7/09/17 [09:46]
 
 
【UB(Mongolia)=Break News GW】
9월 16일 토요일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다목적 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됐다.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 회장 강민호)가 주최하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오송)이 후원해 개최된 본 대회 최종 우승의 영광은 몽골의 체. 산사르(Ts. Sansar), 2위는 대한민국의 도선붕, 3위는 몽골의 체. 오유트빌레그(Ts. Oyutbileg), 4위는 몽골의 에르. 통갈라그(R. Tungalag)가 차지했다.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대한민국 국적의 도선붕 몽골 후레대학교 교수(왼쪽)와 몽골의 체. 산사르(Ts. Sansar) 선수(오른쪽)가 결승전에 올랐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오전의 예선전을 거쳐 최종 결승전에 오른 대한민국 국적의 도선붕 몽골 후레대학교 교수가 몽골의 체. 산사르(Ts. Sansar)와 우승을 다투었으나, 초반 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해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대한민국 국적의 도선붕 몽골 후레대학교 교수(오른쪽)와 몽골의 체. 산사르(Ts. Sansar) 선수(왼쪽)가 결승전에 올랐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로써, 몽골의 체. 산사르(Ts. Sansar) 선수는 제1회(2012년), 제3회(2014년), 제 4회(2015년) 대회에 이어 올해 제6회 대회 우승을 차지해 통산 4번째 패권(覇權) 획득의 위업을 달성했다.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올해 제4회 2015년 몽골국제바둑대회의 특징이라면, 총 55명의 출전 선수들 중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들이 5명 출전해 그 중 3명(도선붕, 정범식, 조봉연)이 8강전에 진출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정범식 선수(왼쪽)가 8강전을 치르고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조봉연 선수(오른쪽)가 8강전을 치르고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본 대회는 대한민국 프로 바둑 기사인 서봉수(徐奉洙=Seo Bong-soo) 명인(名人)이 심판위원장으로 자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지하다시피, 서봉수 명인은 197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조훈현 국수와 대한민국 바둑계를 반분했던 전설의 프로 바둑 기사이다.

☞서봉수(徐奉洙=Seo Bong-soo) 명인(名人) 약력

▲대전광역시 대덕구 출생(1953. 02. 01)
▲1970년 프로 입단
▲1971년 명인전(戰) 우승(당시 18세로 최연소 기록)
▲1986년 9(九)단 승단
▲1987년 국수전(戰) 우승
▲1993년 제2회 응씨배(盃) 우승
▲1994년 통산 1,000승(勝) 달성
▲1997년 진로배(盃) 국가 대항전(戰)에서 9연승으로 한국팀 우승에 결정적 기여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조병욱 몽골한인상공회의소 사무국장(왼쪽)이 시상식 사회자로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양윤호 MKI 레미콘 대표(오른쪽)가 4위에 입상한 몽골의 에르. 통갈라그(R. Tungalag) 선수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강민호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3위에 입상한 몽골의 체. 오유트빌레그(Ts. Oyutbileg) 선수에게 상패-상장-상금을 수여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오른쪽)가 준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의 도선붕 몽골 후레대학교 교수에게 상패-상장-상금을 수여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서봉수 명인(왼쪽)이 우승을 차지한 몽골의 체. 산사르(Ts. Sansar) 선수에게 상패-상장-상금을 수여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왼쪽부터)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4위 몽골의 에르. 통갈라그(R. Tungalag), 준우승자 대한민국의 도선붕 교수, 양윤호 MKI 레미콘 대표, 서봉수 명인, 강민호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우승자 체. 산사르(Ts. Sansar), 3위 몽골의 체. 오유트빌레그(Ts. Oyutbileg), 김일한 몽골 BBQ 회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참고로, 올해 2017년 제6회 대회까지 대한민국이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지난 2013년 제2회 대회에서의 대한민국 중앙대학교 약대 출신의 현직 약사인 이종길 씨(고국으로 귀국)가 유일무이하다.

▲올해 2017년 제6회 대회까지 대한민국이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지난 2013년 제2회 대회에서의 대한민국 중앙대학교 약대 출신의 현직 약사인 이종길 씨(가운데, 고국으로 귀국)가 유일무이하다. 당시 준우승은 몽골의 데. 냠보(D. Nyambo) 선수(오른쪽), 3위는 대한민국 국적의 강구철 몽골국립대 법대 교수(고국으로 귀국)가 차지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몸으로 버티는 스포츠에서는 체력이나 기술력(정신력은 그 다음이다)이 승패를 결정 짓는 절대 요소지만, (물론 바둑에서도 체력이나 기술력이 중요하긴 하나), 바둑에서는 그 이상으로 우선 정신력의 비중이 클 것이다.

어떤 위기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힘은 체력이나 기술력보다는 그와 비슷한 상황을 수도 없이 넘겨온 경험, 관록에서 나오는 것이며, 그런 능력을 통틀어 우리는 연륜(年輪)이라고 부르지 않는가. 바둑이 불리할 때 상황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조훈현(曺薰鉉) 국수(國手)의 노련한 '흔들기'(이른바 무당 전법)가 얼렁뚱땅 나온 게 아닐 터이다.

실상, 말이 대회이지 이건 그야말로 두뇌 전쟁(戰爭) 아닌가? 대한민국이 주최해 놓고, 해마다 고전하는 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몽골 한인 동포 중에 바둑 좀 두는 인물이 그렇게 없나? 참으로 갑갑할 노릇이다.

한편, 현장에서 본 기자와 만난 심판위원장 서봉수(徐奉洙=Seo Bong-soo) 명인(名人)은, "몽골 날씨가 상당히 추울 줄 알았는데 날씨가 예상보다 따뜻해 다행(이 날 몽골의 기온은 섭씨 영상 13도였다)"이라고 전제하고, "몽골의 어린 아이들, 여성 분들이 바둑에 관심을 두고 있는 걸 보면 몽골 바둑계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서봉수(徐奉洙=Seo Bong-soo) 명인과 조우(遭遇)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근황을 묻는 본 기자의 질문에 "고국의 시니어 바둑 대회에 계속 출전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실, 몽골은 그동안 일본 바둑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몽골바둑협회를 창설하면서부터 몽골 바둑 동호인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이라면 향후 몽골 국적자 출전자들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아무쪼록, 내년에 벌어질 제7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에서의 대한민국 국적 출전자들의 향후 분발을 기원해 본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 후레대학교(HUICT)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7/09/17 [09:46]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5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65 [화보] 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대한민국 공식 방문 2016-05-19 0 4268
264 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대한민국 국빈 방문 카운트다운 2016-05-15 0 4748
263 [단독] 몽골 캠퍼스, 2015-2016학년도 졸업 시험 열기 속으로 2016-05-14 0 4809
262 [사진] 5월의 크리스마스, 눈 내리는 몽골 울란바토르 2016-05-11 0 4707
261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16년 제19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2016-04-15 0 4521
260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 몽골 도착 2016-04-14 0 4536
259 제.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 양말 투척 봉변 당해 2016-04-11 0 4582
258 몽골 고비 울프 2016 훈련, 인도주의적인 지원 및 재난 구호 능력 점검 뒤 종료돼 2016-04-10 0 4147
257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피터 마우러 국제 적십자 위원회 총재 접견 2016-04-09 0 5251
256 대(對) 몽골 투자요? 몽골 유기 육류 드세요 2016-04-08 0 4214
255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 4월 14일 목요일 몽골 공식 방문한다 2016-04-08 0 4087
254 도시 인가로 내려온 야생 늑대 한 마리, 몽골 국민의 삽에 맞아 죽다 2016-04-04 0 4146
253 중국, 몽골과의 당 대(對) 당 교류 증진 언약 2016-04-02 0 4157
252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탄광 개발 국제 컨소시엄 중단시킨 몽골 정치인들 질타 2016-04-02 0 4315
251 몽골-러시아 합동 군사 훈련 관련 제2차 협의 회담, 4월에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다 2016-04-02 0 4226
250 몽골의 제3의 이웃 국가 정책, 활짝 꽃을 피우다 2016-03-30 0 4483
249 쿠웨이트 방문 푸레브수렌 몽골 외교부 장관,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 면담 2016-03-28 0 4055
248 몽골 UB 한올(Khan-Uul) 성당, 2016년 부활절 전야 미사 거행 2016-03-27 0 4775
247 제2차 한-몽골 공동 위원회 회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돼 2016-03-24 0 3966
246 몽골 광산 개발 중인 리오 틴토사, 신임 CEO에 장 세바스티앙 자크 선임 2016-03-24 0 4401
245 서울에서 제2차 한-몽골 공동 위원회 회의 열린다 2016-03-22 0 4774
244 몽골, 잃어버린 기회의 땅 2016-03-22 0 4948
243 몽골 혹한으로 가축 350,000마리 떼죽음 2016-03-21 0 4250
242 체. 사인빌레그 몽골 총리, 베. 이. 셰마시코 벨라루스 수석 부총리 접견 2016-03-20 0 3706
241 [특파원 리포트] 몽골 현지의 2016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2016-03-18 0 4739
240 몽골인문대학교, 2015-2016학년도 한국학과 3학년 재학생 교생 실습 쾌속 순항 2016-03-14 0 4486
239 몽골 개최 ASEP9 회의, 20개 국가의 90개 이상의 대표단 참가 확정 2016-03-14 0 5570
238 우크라이나, 몽골에 13세기 몽골 군대의 정벌로 야기된 키예프 파괴 피해 배상 요구 2016-03-14 0 4449
237 한-몽골 관계 현장을 직접 챙긴 몽골 자연환경녹색성장관광부 장관과 몽골 에너지부 장관 2016-03-11 0 4643
236 [특파원 리포트]몽골, 2016년 3월 26일 새벽 2시 정각부터 향후 6개월 간 서머타임 속으로 2016-03-11 0 4486
235 제19회 2016년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오는 4월 15일 개최된다 2016-03-10 0 4330
234 제10회 2016 고양 국제 꽃 박람회, 4월 29일 개막된다 2016-03-10 0 3783
233 [특파원 리포트]몽골 현지의 제108회 2016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2016-03-08 0 4408
232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사전 인증 작업 공식 성명서 2016-03-08 0 4132
231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2017년 여름에 몽골 공연에 나선다 2016-03-07 0 4104
230 엘. 푸레브수렌 몽골 외교부 장관, 제31차 유엔 인권 이사회 고위급 회의 참석 2016-03-04 0 4308
229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아셈 관련 강연 진행 2016-03-02 0 4434
228 [몽골 인사 칼럼]‘선택’이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대안(代案)이다! 2016-02-27 0 4009
227 러시아 모스크바 2016 세계환단학회 학술대회, 발해 교통로 눈길 2016-02-22 0 4287
226 북한의 광명성 4호 발사에 대한 몽골 외교부 대변인 성명 (2016. 02. 07) 2016-02-16 0 485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