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Mongolia)=GW Biz News】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11월 26일은 몽골 독립 기념일(정확하게 표기하자면 몽골 초대 제헌 헌법 채택 기념일이자 몽골 독립 선포 기념일)이다. 몽골 정부는 이 날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해 몽골 국민들은 해마다 이 날 하루를 쉬게 된다.
▲2018 몽골 독립기념일 제94돌 당일 몽골 현지 표정.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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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몽골 초대 제헌 헌법 채택 기념일 겸 몽골 독립 선포 기념일 제94돌인 11월 26일 월요일을 맞아,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과 오. 후렐수흐 몽골 총리가 몽골의 독립 영웅 데. 수흐바타르 장군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이어 몽골 제국을 세운 칭기즈칸 황제 동상으로 발걸음을 옮겨 경의를 표했다
본 행사에는 우. 엥흐투브신 몽골 부총리, 데. 초그트바타르 몽골 외교부 장관은 물론, 몽골 국회의원들도 자리를 같이 했다.
참고로, 지금으로부터 94년 전인 지난 1924년 11월 26일 수요일, 몽골 제헌 국회는 본 회의에 상정된 제헌 헌법안을 통과시켰다. 곧 이어 본 몽골 제헌 헌법이 발효돼 시행에 들어가면서 몽골은 군주제 국가에서 몽골인민공화국( The Mongolian People’s Republic (MPR=Mongolian People’s Republic)으로 전환됐다.
▲2018 몽골 독립기념일 제94돌 당일 몽골 현지 표정. 몽골의 독립 영웅 데. 수흐바타르 장군 동상 앞에 꽃이 놓였다.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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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독립기념일(Монгол Улс тунхагласны баярын ?д?р=Republic’s day of Mongolia)=>11월 26일은 몽골의 국가 공휴일이다. 1924년 11월 26일은 몽골이 최초의 국가 헌법을 채택하고 독립 국가임을 선언한 날이다. 공산 국가인 몽골인민공화국(MPR)은 몽골인민혁명당 (MPRP)의 통치 아래 1990년까지 존속했다. 11월 26일은 몽골이 공산 국가로의 공식적인 체제 전환을 한 날이기는 하나, 몽골은 줄곧 이 날을 몽골이 완전한 독립을 쟁취한 날로서 기념해 왔다. 몽골은 수세기에 걸쳐 변천을 거듭하는 중국 세력의 지배 아래에 있었다. 한편, 이에 앞서 중국의 마지막 왕조인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 왕조가 멸망하던 지난 1911년, 몽골의 보그드한 당시 황제는 몽골의 독립을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선언은 1911년의 신해혁명 이후 새롭게 출범한 중화민국 정부의 공인을 받지는 못 했다. (November 26 is a national Mongolian holiday. November 26, 1924 was the day that Mongolia declared itself as an independent country with the adoption of its first constitution. The Mongolian People’s Republic (MPR), a communist state, under the rule of the Mongolian People’s Revolutionary Party (MPRP), lasted until 1990. Although, November 26 is the day that Mongolia turned into an official communist country, it’s still celebrated today as the day Mongolia gained its independence once and for all. Mongolia had been under Chinese rule by varying degrees of force for centries. When the last dynasty of China, the Manchurian Qing Dynasty, fell in 1911, Bogd Khaan, the Holy King, declared Mongolia’s independence. This, however, wasn’t recognized by the new Chinese government.)
▲2018 몽골 독립기념일 제94돌 당일 몽골 현지 표정.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앞에서 두 번째)과 오. 후렐수흐 몽골 총리(검은 안경)가 칭기즈칸 황제 동상으로 향하고 있다.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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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language
Tribute paid to statues of D. Sukhbaatar and Chinggis Khaan
For the 94th anniversary of adopting the first constitution and proclaiming the country as a Republic, Speaker of Parliament M. Enkhbold and Prime Minister U. Khurelsukh laid wreaths at the statue of D. Sukhbaatar and paid tribute to the statue of Chinggis Khaan.
Deputy PM U. Enkhtuvshin, Minister of Foreign Affairs D. Tsogtbaatar as well as representatives of the members of the State Great Khural were present at the ceremony.
94 years ago, on November 26, 1924, the first State Great Khural passed the first constitution. With the first constitution in effect, Mongolia transitioned from a monarchy to a Republic.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 led by Foreign Minister D. Tsogtbaatar. ⓒ Alex E. K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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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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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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