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外山的蒙古现地活鲜鲜的报道
http://www.zoglo.net/blog/alex1210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MFA몽골외신기사

몽골, 2023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속으로
2023년 02월 21일 16시 47분  조회:582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몽골, 2023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속으로
오흐나긴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몽골 칭기즈칸 황제를 상징하는 아홉 개의 백색 깃발(Есθн хθлт Их цагаан туг)을 높이 받들어 기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23/02/21 [15:53]
【UB(Mongolia)=GW Biz News】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UB, Mongolia) = 올해 2023년은 몽골 민족이 몽골 민족 기원 2,232돌, 몽골 제국 건국 817돌, 몽골 독립 112돌, 몽골 인민 혁명 102돌, 몽골 유엔 가입 62돌, 몽골 민주화 33돌을 맞는 해이다.

2023년 올해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천문학자들과 점성술에 정통한 불교 승려들에 의해 올해 2023년엔 우리나라와 한 달 정도 차이가 나는 2월 21일 화요일로 결정되었던 (우리나라의 설날에 해당하는)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을 쇠기 위해 몽골 전역이 23일 목요일까지 이어지는 사흘 간의 연휴에 들어갔다.

오흐나긴 후렐수흐(Ухнаагийн Хvрэлсvх=Ukhnagiin Khurelsukh) 몽골 대통령은 올해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 당일인 2월 21일 화요일 아침 몽골 전통 의상인 '델 (Deel=Дээл)'을 입고, 몽골 제국 통일 후 최초의 국가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온, 몽골 칭기즈칸 황제를 상징하는 아홉 개의 백색 깃발(Есθн хθлт Их цагаан туг)을 높이 받들어 기렸다.

sspLpfb.jpg
▲몽골, 2023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속으로. 오흐나긴 후렐수흐(Ухнаагийн Хvрэлсvх=Ukhnagiin Khurelsukh) 몽골 대통령은 올해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 당일인 2월 21일 화요일 아침, 몽골 칭기즈칸 황제를 상징하는 아홉 개의 백색 깃발(Есθн хθлт Их цагаан туг)을 높이 받들어 기렸다. (Photo=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차간(Tsaagan)이란 낱말의 뜻은 '희다, 하얗다'이고, 사르(Sar)는 '밤에 하늘에 뜨는 달(月=Moon)' 또는 '한 해를 열 둘로 나눈 것 가운데 하나의 기간인 달(Month)'을 뜻하므로, 굳이 우리말로 번역한다면 하얀 달이나 백월(白月), 영어로는 White Moon쯤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몽골 사람들에게 흰색은 결백, 경의, 순결, 신성함, 장수, 평화, 행운, 희망 등을 상징한다. 아울러, 몽골은 우리와 같이 음양오행과 십이지를 사용한다.

유목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몽골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설날에 해당하는 몽골의 명절 차간사르(올해 2023년엔 2월 21일 화요일) 아침에, 양고기 요리와 일명 보즈(Бууз=Buuz)라 불리는 만두 요리, 신선한 말젖을 발효시킨 일명 아이라그(Айраг =Airag)라고 불리는 마유주(馬乳酒)를 마시며 몽골의 음력 새해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다.

sspLpfb.jpg
▲몽골, 2023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속으로. 오흐나긴 후렐수흐(Ухнаагийн Хvрэлсvх=Ukhnagiin Khurelsukh) 몽골 대통령(가운데)이 게. 잔단샤타르(G. Zandanshatar) 몽골 국회의장(왼쪽), 엘. 오윤에르데네(L. Oyun-Erdene) 몽골 총리(오른쪽)와 자리를 같이 했다. (Photo=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서로 두 팔을 감싸면서 아마르 바이노?(Амар байна уу?=Amar baina uu?, 우리말로는 평안하십니까?라는 의미이다.)라는 인사를 서로 서로 나누며 식구들, 친지들의 건강과 희망찬 앞날을 기원했다.

sspLpfb.jpg
▲몽골, 2023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속으로. 오흐나긴 후렐수흐(Ухнаагийн Хvрэлсvх=Ukhnagiin Khurelsukh) 몽골 대통령(가운데)이 초청 인사들과 자리를 같이 했다. (Photo=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올해 몽골의 정부 기관들은 2023년 차간사르 연휴를 끝내고 2월 24일 금요일 각 기관 별 차간사르 하례회(賀禮會)를 가진 뒤 본격적으로 일상적인 공식 업무를 재개하게 된다.

sspLpfb.jpg
▲몽골, 2023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속으로. 차간사르를 하루 앞둔 몽골 울란바토르 이마트에는 먹음직스러운 폴란드 산 사과 세일이 한창이었다. 개혁-개방-민주화의 모델 몽골에게 영광 있으라!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무쪼록 올해 2월 21일의 몽골 차간사르를 기점으로 올 2023년 검은 토끼 띠의 한 해가 몽골의 융성(隆盛)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sspLpfb.jpg
▲몽골의 2023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하루 전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이마트 쇼핑에 나섰다. 몽골 차간사르 연휴 기간 중엔 문을 닫은 가게들이 많아 먹을거리를 미리 비축해 놓는 게 장땡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향후 기록 보전을 위해 몽골의 새해와 차간사르에 쓰이는 인사말을 새삼스레 정리해 둔다.

☞몽골의 새해 맞이 및 음력설 차간사르 인사말
※몽골어 원문, 로마자 표기, 몽골어 발음 한글 표기, 낱말 대 낱말 한국어 번역 순이다.
1. Шинэ жилийн баярын мэнд х?ргэе.
=Shine jiliin bayariin mend hurgeye.
신질린 바야린 멘드 후르게예.
=새해 맞이 기쁨의 인사를 전달해 드립니다.
2. Амар байна уу?
=Amar baina uu?
아마르 바이노?=평안히 계십니까?
3. Сайхан шинэлж байна уу?
=Saihan shinelj baina uu?
사이한 시넬지 바이노?=새해 잘 보내고 계십니까?
4. Даага далантай бяруу булчинтай онд мэнд тарган тавтай оров уу?
=Daaga dalantai byaruu bulchintai оnd mend targan tavtai оrоv uu?
다가 달란테이 뱌로 볼친테이 온드 멘드 타르간 타브타이 오로보?
=2년산 망아지는 살이 붙고, 2년산 송아지는 근육이 붙어 올해 풍요롭고 평안하십니까?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 led by Foreign Minister B. Battsetseg.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kang1210@gmail.com
Copyright ⓒ GW Biz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23/02/21 [15:53] 최종편집: ⓒ GW Biz News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5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45 [단독]오송(吳松) 신임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에게 신임장 제정 2015-04-16 0 4806
144 [단독]몽골, 일본의 대(對)몽골 무상 원조 협력 사업 교환 각서 서명식 거행 2015-04-07 0 5018
143 제18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2주 앞으로 2015-04-04 0 4830
142 [특파원 리포트]몽골 총리, 몽골은 리오틴토와의 분쟁에 대한 막중한 책임 감수해야 마땅 2015-04-03 0 5139
141 이임 D-1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면담 2015-03-31 0 4830
140 [특파원 리포트]몽골 항소 법원, 원심 확정 판결로 사우스고비(SouthGobi)사(社) 측 항소 기각 2015-03-29 0 5383
139 몽골에서 2015 한-몽골 농기계, 자재 및 농업 박람회 화려한 개막 2015-03-28 0 5086
138 외교부, 주몽골 대사에 오송(吳松) 등 공관장 인사 단행 2015-03-28 0 4759
137 [특파원 리포트]몽골에서 첫 한-몽골 공동 위원회 회의 및 한-몽골 수교 25돌 기념 리셉션 열려 2015-03-27 0 4658
136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최초로 한-몽골 공동위원회 회의 개최된다 2015-03-24 0 4488
135 [특파원 리포트]몽골의 재정 상태를 우려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 2015-03-24 0 4485
134 [특파원 리포트]몽골, 3월 28일 새벽 2시 정각부터 향후 6개월 간 서머타임 속으로 2015-03-23 0 4581
133 [단독]몽골에서 한-몽골 수교 25돌 및 몽골 국제 UB 대학교 개교 20돌 기념 학술대회 열려 2015-03-21 0 4939
132 [특파원 리포트]몽골 현지의 2015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2015-03-19 0 4687
131 [특파원 리포트]알탕게렐 주미(駐美) 몽골 대사의 특집 인터뷰 2015-03-18 0 4784
130 [특파원 리포트]몽골 현지 가톨릭, 프란치스코 로마 교황 소집 기도 행사 동참한다 2015-03-12 0 6305
129 [특파원 리포트]진짜 몽골 전통 요리로 각광 받는 미국 L.A 골든 몽골리안 레스토랑 2015-03-12 0 5232
128 [특파원 리포트]몽골 현지의 제107회 2015년 세계 여성의 날 풍경 2015-03-08 0 4531
127 사이한빌레그 몽골 총리, 주몽골 미국상공회의소 3월 월례 회의 참석 2015-03-07 0 4590
126 몽골 언론,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긴급 보도 2015-03-05 0 4036
125 독일 방문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와 공동 기자 회견 2015-03-04 0 4767
124 국제 중재 재판소, 몽골에 미화 1억 달러 배상 책임 판결 2015-03-03 0 4346
123 몽골 타반 톨고이사(社) 대표, 권력 남용 혐의로 전격 체포돼 2015-03-02 0 4777
122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각 대학 캠퍼스 교수단 개인 정보 입력 실시 2015-02-28 0 4196
121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 탈세 혐의로 투옥 중인 미국 및 필리핀 외국인 사면 2015-02-26 0 4217
120 [단독]이수용(李洙墉) 북한 외무상(外务相), 돌연 몽골에 2015-02-23 0 4843
119 몽골, 2015년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끝내고 정상 업무 재개 2015-02-23 0 5276
118 [특파원 리포트] 몽골의 2015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풍경 2015-02-20 0 5170
117 몽골, 2015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속으로 2015-02-19 0 4698
116 몽골 외교부, 몽골 문화 특사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엔. 투브신바야르 선수 위촉 2015-02-18 0 4759
115 몽골 정부, 몽골의 설날 차간 사르 앞두고 몽골 각계 인사들에게 메달 및 훈장 수여 2015-02-18 0 4737
114 몽골-러시아 합동 군사 훈련, 오는 2015년 여름에 시베리아에서 실시된다 2015-02-17 0 5028
113 몽골 현직 법무부 장관 딸, 터키 보스포루스(Bosphorus)에서 익사 사고로 숨져 2015-02-14 0 5506
112 [단독]몽골에서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열려 2015-02-10 0 4789
111 몽골 외교부(MFA), 2015년 몽골 외신 기자증 발급 배부 완료 2015-02-09 0 4260
110 몽골인문대학교(UHM), 2014-2015학년도 2학기 KF 화상 강의 진행 2015-02-04 0 5322
109 몽골 법원, 탈세 혐의 외국인들에게 실형 선고 2015-01-31 0 4729
108 몽골에서 200년 된 몽골 승려 미라 발견돼 2015-01-29 0 6311
107 몽골 인구, 드디어 300만 명 넘었다 2015-01-29 0 4491
106 [탐방]2015년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 현장 풍경 2015-01-28 0 4628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