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회장 리덕봉) 산하조직인 연변창신경영자애심협회(회장 남일)에서는 AMP 17기(회장 박남철)회원들과 함께 룡정 도촌자애원을 찾아가 5000원에 달하는 애심물품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6대회장단이 설립되여 처음으로 조직하는 애심행사라 그 의미가 새롭다.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5000원가치의 쌀(1000근), 콩기름(60근), 닭알(두박스), 돼지고기 등 아이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게끔 푸짐하게 준비해가지고 찾아갔다.
도촌자애원에는 현재 수용하고 있는 고아들이 30명에 달한다. 그중 3명 외에는 모두 장애아동들이다. 이 고아원을 거쳐간 아이는 76명, 그중 10명이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현재 관리원 3명과 1명의 교사가 30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도촌자애원의 리희영 원장은 “아이들에게 고운 옷도 입히고 싶지만 그보다도 우선 배불리 먹이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하다. 농사도 짓고 남새도 가꾸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역부족이다.”며 “과기대 AMP는 '도촌자애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여주고있다.”고 말했다.
총동문회 리덕봉 회장은 "6대회장단이 설립되여 처음으로 진행하는 애심행사이다. 오늘 갖고 온 물품들은 가격을 떠나 애심협회 회원들과 17기 회원들의 사랑이고 따뜻한 마음이라 생각한다. 고아원의 사정이 여의치 않아 1차적인 후원보다는 주기적인 후원이 더 필요할 것 같다."며 "나눔과 사랑으로 미래의 밝은 꿈을 함께 실현해 나아가자"고 약속했다.
도촌애원에 대한 후원은 4대회장인 허호윤 회장의 발기로 시작되였고 5대(회장 림룡춘) 6대(회장 리덕봉) 회장단에 이르기까지 줄곧 이어지고 있다.
사진 리춘룡 제공/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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