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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세계 백가지 대 사건 회고]라는 책을 보면 이 책에는 20세기에 주목할만한 세계 백가지 대 사건을 수록했는데 그 중 전쟁과 그 전쟁과 관련된 력사적인 회의, 그리고 랭전과 관련된 사건 등이 절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제일 첫 자리를 차지한 것이 8국 련합군이 북경을 함락한 사건이었고 마지막 자리를 차지한것이 꼬소보 전쟁이였습니다. 그야말로 20세기는 전쟁으로 시작되어 전쟁으로 마감하는 세기였습니다.
세계 전쟁사에 남을 세계대전과 지역전쟁, 국가 간의 전쟁 만해도 백 개 대 사건 중 거의 30개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니까 20세기에 세계가 주목할 전쟁만해도 30번이나 일어났다는 얘깁니다. 굵직굵직한 전쟁만 해도 일러전쟁, 중일전쟁,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조선전쟁, 윁남 항미전쟁, 중동전쟁, 만 전쟁 등을 례들 수 있습니다. 세계 대전만 해도 두 번이나 일어난 20세기 력사를 잔혹한 전쟁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입니다.
전쟁은 죽음의 향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전쟁은 문명에 대한 최대 악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전쟁과 평화에 대하여 기원전 5백년에 리디아의 최후의 왕인 크로에수스는 이렇게 비유했습니다.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 그것은 평화시에는 아들이 아버지의 림종을 지켜보지만 전쟁시에는 아버지가 아들을 매장하기 때문이다.]
크로에수스의 이 비유를 빌어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되새겨봄도 바람직한 일이 아닐가 싶습니다.
유네스코 헌장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전쟁이 인간의 마음속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평화의 방어수단이 건설되어야 한다는 것이 인간의 마음속에 있다.]
말하자면 전쟁도 인간의 마음속에서 시작되는것만큼 전쟁을 이겨내고 찾아오려는 평화도 인간의 마음속에 먼저 깃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되겠습니다. 프랑스의 시인 발레리는 [평화는 막연한 탐욕에 대항하는 덕성적이고 무언적이며 지속적인 잠재능력의 승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의 량심들이 해마다 하는 기원도 역시 평화일 것입니다. 강권정치와 패권주의, 민족차별, 랭전적인 사고 등에 인한 갈등과 분쟁으로 일어나는 전쟁이 없는 평화롭고 안정된 삶의 터전에 경제부흥과 즐거운 생활이 펼쳐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유태인들에게는 조상들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탈무드]란 책이 있습니다. 유태인들의 종교, 법률, 철학, 도덕에 관한 생활의 지침서인 [탈무드]란 이 책은 1200년 전에 편찬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마무리가 되지 않고 대대손손 계속 써 내려오는 있는 책입니다. 왜냐하면 유태인들은 세계가 완성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세계의 끊임없는 진보와 발전을 념두에 두고 시대에 따라 지침이 될만한 새로운 견해를 대를 이어 적어 넣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태인들이 시대에 따라 새로운 내용을 [탈무드]란 책에 적어 넣듯이 우리들이 해마다 적어 넣어야 할 것이라면 역시 사회진보와 발전을 위한 사건이어야 할게 아니겠습니까.
해마다 세계 대 사건에 수록될 것이 전쟁이나 랭전으로 인한 사건이라면 우리는 후세에 치욕만 남길 뿐입니다. 후세에 남을 책에 수록될 세계 대 사건들이 가급적이면 인류문명의 끊임없는 진보와 과학의 발전, 대자연과의 융합, 삶의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사건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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