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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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
2019년 07월 23일 15시 56분  조회:1313  추천:0  작성자: 한영철
자 전 거 길
 
 
      자전거를 탈려면 자전거 길이 있어야  한다. 전에는 길에 기동차가 적고 자전거가 많았다. 출퇴근을 기본상 자전거로 해결하였다. 그때 뉴스를 보면 천안문앞 장안거리에는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바글거린다. 마치 지금 동남아 나라에 가면 오토바이가  바글거리는  모습과 흡사하다. 그때  향항 영화에서 나오는 자동차행렬을  보면서 나는  감탄했다. 언제면 우리도 저렇게 차를 타고 다닐까.
 
      이제 자동차로 두다리를 대신하는 세월이 왔다.  연길에도  차가 밀리는 현상이 비일재일  발생한다.  6~7년전 까지만 해도 연길에는 차밀리는 현상이 기본상 없었다. 그때 한국에서 온 한사장이 말했다. "얼마 안지나면 연길에도 길이 막힐거요"지금 그것이 현실화 되였다. 길에 나서면 자동차 복새판 이다. 원만하면 차를 끌고 다니고 싶지 않다. 주차하기도 힘들다. 한번은 한성호텔에 가게되였는데 주차자리를 찿지못하여 그주위를 두바퀴 돌다가 결국은 연길백화지하 주차장에 내려가고 말았다.
 

 
       지금 대도시에서는 자전거 대여가 류행이다. 환경오염도 줄이고 신체단련도 하고 알먹고 꿩먹기다. 몇해전에 광주와 심천에 놀러간적이 있었다. 인터넷으로 간단한 조작을 하니 자전거를 빌릴수 있었다. 우리 부부는 자전거를 타고 광주시내를 마음껏 돌아 다니였다. 어디를 가야 한다는 목표도 없다. 달리는 대로 가다가 힘겨우면 쉬고 구경하다가 전자지도를 리용하여 돌아 왔다. 지금은 참 편리한 세월이다. 외지(外地)가 외지 같지 않게  친숙하게 여겨진다.
 


 
       광주는 자전거길이 잘되여 있었다. 연길에서 기동차선옆에 자전거길을 안배한것과는 달리 광주에서는 기본상 인행도로 옆에 자전거길을 배치했다. 그러니 기동차와 마찰될 위험이 적어진 것이다. 몇해전에 우리 이도백하진에 가보았는데 이건 완전히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되여 있었다.  길 건널목에는 자전거용 다리까지 걸려 있었다. 자전거 전용길의 건설은 자전거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리용할수 있는 보장이 된다. 자연히 자전거리용률도 높아지게 될것이다.
 
       심천에 사는 동창의 집을 방문하고 호텔로 돌아 오는 길에 우리는 자전거를 리용하였다. 음역설 기간이라 도시에는 차량이 적었다. 남의 동네건만 우리는 마음껏 베달을 밟으며 시내를 꿰뚫으며  한시간 만에 호텔로 돌아 왔다. 자전거타고 하는 시내돌이는 너무도 즐겁다. 지하철을 타면 편리하지만 지리감이 없다. 뻐스를 타면 구경은 좋으나 도시와의 친밀한 접촉이 없다. 와중에 자전거 만이 랑만과 희열과 힘으로 가득찬 시내돌이 수단으로 된다.


 
       우리 연길에는 기동차가 13만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50만명의 인구밖에 안되는 중소도시로 말하면 대단히 높은 비률이다. 자가용을 두대씩 가지고 있는 집도 적지 않다. 도시의 교통혼잡을 방지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고 건강한 생활을 권장하는 각도에서 정부는 자전거타기를 제창해야 한다고 본다.
 
       연길은 시내구역이 크지 않다. 웬만한 거리는 걷고 먼거리는 차를 리용하고 중간거리는 자전거로 교통문제를 해결하면 많은 교통체증을 해결할수 있다. 우선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보해야 한다. 요지음 차량의 증가로하여 자전거를 탈려면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많다. 하여 전용도로를 내여 안전도 보장하고 교통도 규범화시킬수 있다.


 
      두번째로 큰 도시에서 다 그렇게 하듯이 자전거대여 회사를 인입해야 한다. 집집이 다 자전거를 마련하려면 경제적 부담도 되거니와 보관 주차등 방면에 문제가 생긴다. 대여 자전거를 리용하면 목적지에 도착하여 그대로 세워두면 ok다. 돌아 올때는 다른 교통수단의 리용도 가능하니 선택의 여지가 많게 된다.
 
       셋째로 자전거 문화를 보급시키여여 한다.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데려다 주는 자전거 얼마나 친밀한 벗인가. 토요일 아침 멜가방에 광천수 한병에 약간의 간식을 챙겨 넣고 교외로 떠나 보자. 코노래도 흥얼거리며 도심을 지나 논밭이 아득히 펼쳐진 벌도 지나고 개울물도 넘으며 산길도 달려보시라. 얼마나 즐거운 려행인가.


 
      자전거사용자가 가장 많은 나라들로는 북구라파지역 나라들이다. 여러분들이 아시다 싶이 그 지역은 경제가 발달하고 수입이 높다. 허지만 그들은 자전거를 즐겨 사용한다. 건강한 생할의 표현이다. 우리에게도 자전거는 더는 빈곤의 상징이 아니라 새문화와 건강한 생활의 표현으로 되여야 한다.
 
   자전거길이 즐겁고 행복한 길로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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