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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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해돋이
2021년 01월 11일 12시 56분  조회:962  추천:1  작성자: 한영철

2021년 해돋이
 
      오늘은 2021년 새해의 첫날이다.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새로운 분투목표를 내놓기도 한다.그중의  일례로 남자들은 담배를 끊겠다 던가 녀성들은 다이어트 목표를 내놓는다 던가 하는 작은 목표를 세우기도 한다. 그 실현 여부야 어떠 하던 새로운 도전을 꿈꾼다는 면에서 아주 긍정적이다.목표가 없이 새해를 맞이하기 보다는 백배나 더 좋은 생각이라 하겠다.
 
     언제 부터인가 사람들은 새해 해돋이를 바라보며 새해의 안녕과 념원을 기원는 방식을 취하였다. 특히 2000년 새천년을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해돋이를 보며 새해를 맞이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21세기의 서광을 맞이한다 듣기만 해도 흥분되는 일이였다.그때를 계기로 하여 나는 해매다 새해가 되면 해돋이 보려 나서게 되였다.
 
   올해도 나는 새해 해돋이를 볼려고 일찍  차를 운전하여 산으로 향했다.여러해 전 까지만 해도 나는 줄곳 모아산에 올라 해돋이를 감상하였다.모아산은 연길주변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해돋이 구경하기에 안성마춤 하다.헌데  사람이 너무도 많아 해돋이 구경을  끝내고  하산하기가 곤난 하였다. 저마다 차를 운전하고 등산하는 통에 모아산 주차장은 물론이고  공로까지 주차장으로 변해 버리기가 일수였다.교통이  막혀 도저히 차를 빼낼수가 없었다.여느해인가 우리집 세식구가 해돋이구경을 갔는데 차가 너무 막혀 아들과 나는 도보로 내려오고 안해는 길이 열리면 하산하기로 하고 내려온 적도 있다.그뒤로는 아예 지점을 바꾸어  일출이 아름답고 사람과 차량이 적은 곳을 찿아 다니였다.
 
    올해 해돋이 구경은 해발고가 높고  공로를 옆에끼고 있는  청차관을 선택 하였다.나는 차를 운전하고 과학기술대학을 지나  청차관을 바라고  산등성이에 올랐다. 산을 쳐다 보니 아직 캄캄한 하늘 아래 많은 자동차 불빛들이 반짝이고  있었다.해돋이 구경에 나선 사람들이 이미 산에 올랐던 것이다.전에는 이곳을 찿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자가용의 보급으로  해돋이 구경으로 청차관을 찿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아니 그 보다도 사람들의 관념변화가 가져온 결과라 함이 더 적절할것 같다. 더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새로운 기상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고취하기 때문일 것이다.참신한 변화라 하겠다.
 
     산을 톱아 오르며 보니 평퍼짐한 곳마다 차들이 즐비하게 서 있었다.나는 좀 더 높은곳에서 해돋이를 감상할려고 비탈길로 차를운전하여 올라갔다. 갈림길이 헤여져있는 안성마춤한곳을 찿아  차를 주차하였는데 그곳에도 이미 차 여러대가 서 있었다.이제 남은것은 조용히 태양이 솟아 오르는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장면을 감상하며 새해를 맞이 하는 것이다.
 
   아침 7시가 지나자 동녘 하늘이 서서히 붉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그런데 오늘 따라 날씨가 흐리여 붉은빛과 재빛구름이 교차적으로 바뀌면서 저멀리 룡산정상은 어슴푸레  모습을 드러낼 뿐이다.그러다가 점점 붉은 빛이 강렬해 지더니 동녘하늘에 마치 진한 붉은 물감을 풀어놓은듯 검붉어 지였다.이윽고 해무리가 지면서 올해의 첫 태양이 올라올 모든 차비를 하였다.너무도 장엄한 시각이다. 오늘 해돋이는 아름답다 하기 보다 나는 장엄하고 힘있다는 느낌을 더 강렬하게  느끼였다.
 
   차에서 해돋이를 기다리던 사람들도 모두 차에서 내려 동녘하늘을 바라 일출을 기다린다.동녘 하늘이 점차 밝아지더니 어느 한  순간 붉은 해가 룡산을 박차고   힘차게 솟아올랐다. 태양이 솟아오르자 삽시에 천하가 밝아 지였다.우리 모두는 청차관에서 2021년 원단 일출을 목격하였다.사람들은" 와"하고 함성을 질렀다.그렇다.새해가 시작되였다.너나없이 흥분된 마음이다.우리는 새해에 많은 기대를 품게 된다.또 한해의 새로운 시작이 아닌가. 
 
   새로운 한해 가족의 건강하고 사업이 순리롭기를 바란다.친척 친우들의 건강을 축복한다.동녘 하늘에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나는 흥분된 마음으로 여러분들께 새해의 인사를 전하였다.
 
   일출구경을 나온 사람들을 보니 생각외로 젊은축들이 많았다.과거에는 나이가 이슥한 사람들이 대부분이 였는데 지금은 많이 변하였다.젊은이들이 새해 해돋이 마중에 나섰다는것은 과히 기뻐할 일이다.청년들이 새출발을  시도한다는 표식이리라.
 
  다사다난했던 2020년은 코로나로 시작하여 코로나로 끝났다.가는길 험난해도 우리는 절때 포기란 없다.
  두팔을 벌려 새해를 포옹하자.새해는 우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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