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ilkang1004 블로그홈 | 로그인
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0

콧대 높은 나무
2013년 05월 01일 14시 08분  조회:2927  추천:1  작성자: 동원



콧대 높은 나무

 

이원국

 

 

 

꽃을 좋아하는 농부

깡마른 대지에 구덩이 파고

한 그루 꽃나무 심었다

나무는 성급히 꽃피기를 원했으나

곧지 못하고 구불구불 작은 나무일뿐

심성이 모나 농부더러 무식쟁이라 하더니

못 생긴 제 몸에 꽃을 달고

스승더러 돌팔이라 한다

농부는 "너 참 예쁘구나" 하고

시들까 종종걸음 물 길어 나른다.

 

 

 

[오월은 가정의 달]

행복하세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24 겨울나무 2014-01-15 2 4728
123 우리 표현해 봐요 2014-01-12 1 2720
122 사랑 새 2014-01-07 1 2876
121 보리 2014-01-07 1 2461
120 꿈나라 2014-01-04 0 2145
119 푸른 등에서 2014-01-04 0 2046
118 바람아! 세월아! 2014-01-01 0 2169
117 낮에 빛나는 별 2013-12-30 1 2452
116 술병 2013-12-29 1 2587
115 마음에 흙 2013-12-22 1 238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