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ilkang1004 블로그홈 | 로그인
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0

콧대 높은 나무
2013년 05월 01일 14시 08분  조회:2904  추천:1  작성자: 동원



콧대 높은 나무

 

이원국

 

 

 

꽃을 좋아하는 농부

깡마른 대지에 구덩이 파고

한 그루 꽃나무 심었다

나무는 성급히 꽃피기를 원했으나

곧지 못하고 구불구불 작은 나무일뿐

심성이 모나 농부더러 무식쟁이라 하더니

못 생긴 제 몸에 꽃을 달고

스승더러 돌팔이라 한다

농부는 "너 참 예쁘구나" 하고

시들까 종종걸음 물 길어 나른다.

 

 

 

[오월은 가정의 달]

행복하세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4 그 곳은 2012-12-23 1 2667
73 사춘기 2012-11-21 3 2897
72 유서 2012-11-11 4 2850
71 이별은 과거 2012-09-17 1 3624
70 무지개 나라 2012-08-28 1 2878
69 바다 이야기 2012-07-28 6 3505
68 빗소리와 피아노 2012-07-18 1 2691
67 봉선화 길에서 2012-07-09 3 2782
66 사랑이 무엇인가 2012-05-18 3 3122
65 윤삼월 2012-05-15 0 3086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