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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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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심장
2013년 05월 21일 00시 20분  조회:2940  추천:4  작성자: 동원

푸른 심장

이원국



보아라! 저 숭고한 몸부림을
아름드리 해송들 의젓함을

보이는가! 저 푸른 몸
무인도를 등에 엎고
파도가 춤추는 모습을

눈에 담아
두근거리는 심장에 실어 띄우니

그대 안부도
푸른 심장 꽃물 들이고
풀잎 배 띄우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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