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ilkang1004 블로그홈 | 로그인
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 취미

나의카테고리 : 0

푸른 몸
2013년 06월 30일 12시 29분  조회:2518  추천:2  작성자: 동원

푸른 몸



그믐날, 바다는
만나기 위해 출렁이는 몸
술잔에 독배하는 무희가
서로 푸른 심장을 달고
새까만 가슴을 쓴다

너와 내가 한 몸이라고 엉켰다가
다시 부딪고 깨어지는 소리
흩어지는 아우성에
푸른 몸 하나가 되기 위한
몸살을 떨고 신음하는 파도

기다림에 지친 푸른 몸
밤새, 무슨 사연으로
웃고 울었는가
얼마나 많은 인연 쌓았는가
아마 별들은
깊은 사해詞海를 알 것이다.


[東源 이원국]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4 울지마오 2009-12-23 0 3560
13 바람은 말한다 2009-12-22 0 3056
12 한파(寒波) 2009-12-18 0 2933
11 옹달샘 만추 2009-12-17 0 2934
10 돌 붙이는 날 2009-12-16 0 2931
9 善人 2009-12-15 0 3095
8 그리움 2009-12-14 0 3210
7 나그네 2009-12-13 0 2658
6 황홀 2009-12-13 0 3150
5 업보 2009-12-13 0 2872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