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ilkang1004 블로그홈 | 로그인
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0

파도
2013년 07월 03일 08시 20분  조회:2361  추천:2  작성자: 동원

파도

 

 

저렇게 부딪고 깨어지는구나

얼마나 사무쳤기에

얼마나 큰 상처이었기에

얼마나 큰 그리움이었기에

제 몸을 들이박고 아우성인가

 

저 것이 몸서리치는 건가

저 몸이 순리라 하였든가

산산이 부셔진 파편이 되고도

흰 가루로 적힌 물보라

어디선가 본 듯, 잠깐 비춰 주고서는

비취색 제 맘이라더니

부셔진 제 몸 합쳐서

다시 돌아가는 저 푸른 몸

 

너를 사랑한 만큼

어찌 가슴에 다 담으랴

너를 만나는 순간마다

어찌 눈에 다 넣으랴.

 

 
[東源 이원국]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4 경적 2011-11-09 1 4239
43 웃어봐! 2011-10-31 0 3308
42 은행잎 2011-10-23 0 4861
41 양귀비 2011-10-21 1 5461
40 욕망과 문명에 파멸 될 지구 2011-10-18 4 3990
39 바람 따라 세월 따라 2011-10-07 17 7905
38 붉은 노을 2011-10-07 4 5757
37 당신의 나무 한 그루 2011-10-04 2 5377
36 대목수 2011-10-04 5 5738
35 2011-10-04 1 5457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