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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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인민대표의 직책을 잘 해나가야
2011년 03월 11일 15시 44분  조회:4919  추천:47  작성자: 강동춘
   요즘 북경에서 열리고 있는 인대,정협 제11기 4차회의가 각별히 세인의 주목을 끌고 있다.

   조글로 뉴스를 보니 회의에 참가한 조선족 대표는 모두 9명인데 이들은 중국조선족의 집거구역인 길림성,료녕성,흑룡강성 등 동북3성에서 온 대표들이며 그중 길림성의 조선족대표가 가장 많아 5명이라 한다.

   요즘 독자들은 매일 텔레비죤화면에  전국방방곡곡에서 모여온 대표들이 12차5개년전망계획과 물가,3농문제,구조조정 ,취업난,교육,의료 ,부패척결 등 일련의 민생문제를 틀어쥐고 용약 열기를 띄는 발언을 하는 모습을  많이 지켜보았을것이다.

   일년에 한번씩 열리는 인대 ,정협회의는 인심을 고무하고 사람들의 기대를 자아내게 한다.특히 이번 인대,정협회의는 국가에서 새로운 12차5개년전망계획을 제정하는 필요한 자리로서  자못 중요한 의의가 있는 회의이다.그러니 우리 조선족을 대표하는 대표9명과 우리 길림성 특히 연변을 대표하는 위원들의 어깨에 놓인 책임이 중하다.  대표위원들은 인민들속에서 나온다.이들은 군중들의 현실수요와 질고를 잘 료해하고 있다.이전에 인대대표위원은 형식에 불과하였다.그저 북경에 가서 말타고 꽃구경하는 식으로 앉아서 듣고만 있었고 만장일치로 손을 들고 박수를 치고는 필요한 제안조차 내지 못하고  돌아왔다.그러나  사회주의 민주정치의 진척과 당내민주화, 참정의정의 진척으로 인하여 현재의 인대,정협회의는 군중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인대대표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그러기에 대표위원은 이 중요한 기회를  절대 놓히지 말고 군중들의 절박하고 진실한 목소리를 제때에  중앙에 반영하여야 한다. 인대정협대표가  그저 자신의 몸에 맞는 옷에 불과하고 명함장에 불과하다면 인민의 대표자격을 떠난것이다.대표위원들이 직책을 다하려면 그가 어느 부문에서 왔던지간에 인민을 대표하는 인민대표로서 어느 부문에 국한되지 말고  조선족사회 인구감소문제와 그 해결책 ,민생문제들인 교육,취업,사회보험,의료보건,주택 등 매 한가지 문제에 제때에 관심을 돌리고 제때에 반영하여야 인심을 안정시키고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일수 있다.그리고 연변은 현재 국무원에서 제정하고 실시하고 있는 장길도 선도구 두만강개발개방의 요강을 실행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이는 길림성 나아가서 연변의 미래 경제발전에 극히 중요한 사항으로서 인민대표는 이번회의에  장길도 선도구 개방개발 사업을 구체화하는데 있어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해결점 ,나타날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때에 회의에 반영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것이다.만약 사회주의 민주정치를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 비한다면 비행기가 탈없이 먼거리를 날려면 매 부분품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대표위원들의 직책도 사회를 떠날수 없다.사회여러부문에서 대표들을 리해하고 지지해야 하며 그들이 마음놓고 제안하도록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이러자면 사회주의 민주정치의 건전한 제도와 기제상의 확실한 보장이 수요되는것이다. 이는 군중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주의 민주정치체제개혁을 추진해나가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발걸음으로 된다.
   대표위원의 직책을 다하려면 이번 량회도 중요하지만 이번 회의가 끝나서 돌아온후에도 실제적으로 군중속에 심입하고 군중의 실제곤난과 의견을 제때에 료해하고 반영하여야 하며 군중의 가장 절박한 곤난과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

   요즘 보도에 의하면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우리 조선족대표들과 조선족네티즌과의 소통이 잘 안되는줄로 알고 있는데 유감이 아닐수가 없다.대표위원들은 항상 네티즌과의 교류를 통하여 분조토론을 할때에는 과감히 실말을 해야 한다.그래야만 회의가 진정 민주적이고 충분한 대표성을 띨수 있다.

   조선족 대표위원들은 이번 량회를 통하여 자신의 책임감과 직책을 충분히 이행하여야 하며 사회주의 민주와법치, 화해사회로 나아가는 길에서 인민을 위하여 새로운 공헌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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