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성스러운 계시에 매달려 하루하루 탈변을 기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좋다. 하지만 고집스레 어떤 존재를 물고 늘어지는 모습은 보기마저 안스럽다.
교육이란 하는일이 아님을 어느날 자연의 가르침속에서 놀랍게 발견하게 되였다. 스스로 하게 함이 바로 가장 성스러운 교육이 아닐가하는 기발한 사유를 틀어본다. 하지아니함이 하지않는것이 아니며 스스로 하도록 가르침이 너무도 성스러운 교육이 아닐가 하는 나름대로의 견해를 털어본다.
여직 우리의 교육은 오직 통하는 가장 가깝고 빠른 거리에 눌리워 많이는 어려움을 겪어오기도 한 현실이다. 보기에는 그처럼 깔끔하고 흠이 없는것 같았지만 실상은 속은 언녕 별질이 시작되였음을 우리는 가슴에 손을 얹고 긴 사색이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 교육의 가장 큰 흠이 바로 너무도 직통적으로 달리는것이다. 모든 기로는 교육의 절대적인 흠으로 간주하면서 하나같이 높이 웨치는것이 바로 우리들의 가는 교육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가슴치며 자부하는 자체가 바로 문제인것이다. 이제 우리는 교육의 가장 성스러운 령물인 곡선교육을 진행함이 가장 바람직하고 후대들에게 얼마간의 미안함이라도 덜어버릴수있는 값진 반성의 시작이라고 스스로 느껴보는편이 진정 교육의 진미를 터득하고 실천하는 좋은 계기로 다가설것이다.
자연의 만물을 한번쯤 유심히 살펴보라. 그 어느 존재도 막론하고 모습들이 직선으로 생긴곳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수 없는 놀라운 현실이다. 필자의 말을 믿고 싶지 않으면 한번쯤 자연을 돌이켜보면서 반성의 주출돌을 추슬려보라는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만물의 형상은 절대로 직선을 용서하지 않았다. 다시말하면 직선으로 자랄수있었다는 그 자체가 바로 그 교육의 영향이 아닐수없다. 하지만 자연은 수억년전에 벌써 그런 리치를 바르게 깨닫고 실천한것이다. 자연의 가르침처럼 하지 아니하면서 스스로 깨치게 하는 그런 교육에 우리가 이젠 사색이 필요하다. 교육이란 꼭 어떻게 가르쳐야 함이 아니며 더우기는 손을 잡고 곧게 직선으로 달리는 그런 어설픈 노릇이 아님을 다른 사람은 몰라도 교원쯤이면 깊은 침묵이 필요한것이다. 그리고 자연은 곡선교육을 그냥 열심히 펼쳐가고 있지만 인간은 직선교육에 매우 민감하다. 그래서 인간의 두손으로 가꾸어진 모든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면 백에 구십구는 모두가 직선으로 되여있는것이다. 그것이 직선으로 이루어질수있었다는 자체가 바로 그 자신들이 받은 교육이 문제가 되는것이다. 아마도 직선만큼 어설프고 가치가 허줄한 존재는 더 없을것이다. 그래서 세상에 태여날때는 직선으로 오지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자신의 모습을 곡선으로 바꿔가게 되는것이다. 그리고 직선으로 그냥 고집을 이끈다면 아마 그 존재는 조만간에 취급을 버리게 되는것이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 우리의 교육은 이제 그 무엇보다 곡선교육에 보다 많은 침투가 필요하다고 본다. 애들에대한 가르침도 이젠 직선교육에서 벗어나 곡선교육으로 운전방향을 바꿔야 한다. 직선교육은 시간상으로는 좋은 결실을 보는것같지만 그 교육의 뒤끝은 보람이 희미한것이다.
다시말하면 직선은 곡선의 노예로밖에 자격을 갖추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직선은 곡선을 위해 존재한다는 말이겠다. 교원이 그냥 고집스레 직선교육을 끌고 나간다면 교원이나 학생이나 모두 힘만 들뿐이지 별로 좋은 결실은 보이지 않는것이다. 요즘에 교육에서 뭐 소질교육이요 하면서 높이 웨치고 있지만 소리만 높았지 변한것은 눈에 보이 않는것이다. 이를테면 직선교육은 교원의 주체지위가 변할수가 없다는말이다. 한끝을 그냥 끌고 나가려는 옹졸한 마음이 그걸 용서하지 않기때문이다. 그러니깐 교원이 앞에서 끌고 학생이 뒤에서 비뚤지 않게 조심스레 나가려고 애만 쓸뿐이다. 하지만 곡선교육은 교원의 그런 고집이 필요없다. 학생이 주체가 되여 이곳저곳 부딪쳐도 보면서 스스로 깨치는 그런 성스러운 교육인것이다. 그러니깐 곡선교육은 교원이 아니하면서도 학생들이 스스로 깨치게 되는 그런 최상의 교육인것이다. 이제 우리는 마음에 주욱 그어진 직선을 지워버리고 대담스레 곡선을 그릴줄 아는 그런 재주와 지혜가 너무도 바람직하다.
이곳저곳에 넘어져도 보면서 그속에서 애들이 스스로 깨치고 또 다른 지혜를 심게 되는것이다. 그러니 직선교육은 흉내교육이지 진보교육이 절대 아님을 긍정하게 된다. 하지만 곡선교육은 바로 지혜와 실천의 교육인것이다. 학생자체가 스스로 교육의 주인이 되여 교육을 바르게 인식하고 그속에서 뛰여난 지혜로 삶을 마주하기 때문이다. 곡선은 어찌보아도 그처럼 편하게만 다가선다. 하지만 직선은 그렇지가 않다. 얼핏 조심하지 않으면 당금 무슨 큰 변이라도 당할듯한 심리적 압력이 머리를 쳐들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은 어디까지나 스스로 깨침이 진정한 교육이지 절대로 교원들의 호랑이같은 눈길로 주시하는 그런 어색한 장면이 아니다. 그런속에서 교육이 이루어진단들 얼마나 잘 이루어질수 있으랴!
곡선은 언제까지나 비뚫어짐을 그처럼 너그럽게 용서한다. 비뚫어짐이 있어야 그런 비뚫어짐을 피하기 위한 지혜가 이루어지게 되는법이다. 그 지혜가 바로 진정한 교육의 가장 아름다운 결실이자 향기인것이다.
하지만 직선은 티끌만도 비뚫어짐을 용서못한다. 그런 용서의 재주와 지혜를 갖추지 못했기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모두가 힘들고 어려움은 크지만 그 결실은 이미 병든 어떤 모습을 만들게 되는법이다.
이제 우리 교육의 급선무가 바로 곡선교육을 보급하면서 그런 교육을 위한 지혜의 충전인것이다. 다소 습관이 어려울지라도 한발한발 실속있게 걷는다면 실상은 그렇게 어려운 움직임이 아닐것이다. 자연의 성스러운 가르침속에서 우리는 교육을 더욱 완미하게 이끌어가야 한다. 실상 교육의 본질은 스스로 깨치는것인만큼 교원은 많이는 아니하려는 그런 지혜의 탑을 쌓아야 한다. 아니함이 아니하는것이 아님을 반드시 바르게 깨쳐야 한다. 아니함은 바로 함을 말하는것이며 스스로 깨침이 바로 서로의 깨침임을 명석하게 깨쳐야 한다. 실상 교원자체가 깨치지 못한 형편이건만 자꾸 애들더러 깨치라고 구호를 부를 필요는 없다. 그건 소경의 막대질이다.
가끔은 곡선의 진의를 바르게 리해하면서 그속에 숨겨진 진정한 교육의 함의를 우리는 긴 시간으로 풀어나감이 무엇보다 중요한것이다.
곡선교육은 영원한 교육의 주제이다. 교육의 가장 성스러운 령물로 다가설 때라야 우리의 교육은 자연에 접근할수 있는 그런 자격증을 받게 되는것이다.
곡선교육의 맨끝에 곱게 드리운 우리 교육의 미래를 그려보면서 우리 모두 곡선교육의 성스러운 울타리에 마음을 먼저 쏟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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