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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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22일 18시 31분  조회:3172  추천:0  작성자: 리창현
문이 생기면서부터
굴이 운명을 달리하게 되였다
그때부턴 굴을 굴이라 하지 않고
다르게 뭐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래도 그냥 굴이 좋아서
굴을 기다리는 존재가 많았다
이젠 굴이 완전히 달라졌다
들어가는 방식부터 다르고
굴앞에 번호가 붙어있고
굴안은 비김에 다망하다
니굴 내굴 하면서 엿보는 세상
그냥 굴이건만 싱거운 세상
문이 사라지면 우리들의 세상도
그냥 어제처럼 편하겠는데
요놈의 문때문에
가슴을 허비는 사람들
요놈의 문때문에
세상을 잃어가는 사람들
문을 부시면
그냥 편한 굴이 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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