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현
http://www.zoglo.net/blog/lichangxian 블로그홈 | 로그인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문학작품

2014년 04월 22일 18시 31분  조회:3170  추천:0  작성자: 리창현
문이 생기면서부터
굴이 운명을 달리하게 되였다
그때부턴 굴을 굴이라 하지 않고
다르게 뭐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래도 그냥 굴이 좋아서
굴을 기다리는 존재가 많았다
이젠 굴이 완전히 달라졌다
들어가는 방식부터 다르고
굴앞에 번호가 붙어있고
굴안은 비김에 다망하다
니굴 내굴 하면서 엿보는 세상
그냥 굴이건만 싱거운 세상
문이 사라지면 우리들의 세상도
그냥 어제처럼 편하겠는데
요놈의 문때문에
가슴을 허비는 사람들
요놈의 문때문에
세상을 잃어가는 사람들
문을 부시면
그냥 편한 굴이 되건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98 아픔 2013-05-13 1 2735
97 행복 2013-05-05 0 2907
96 거울 2013-05-05 0 2536
95 청명절 찬가 2013-04-27 1 2316
94 무제 2013-04-03 4 3165
93 그릇 2013-03-31 1 2557
92 빈잔 2013-03-25 2 2368
91 어둠 2013-03-24 0 2711
90 기대의 눈길속에는 아픔이 찰방거렸다 2013-03-23 0 2739
89 확인하십니까? 2013-03-21 5 2444
88 사진 2013-03-19 1 2529
87 거리(距离) 2013-03-18 8 2609
86 찰떡 2013-03-05 5 3614
85 별들은 비김을 모른다 2013-03-02 2 2919
84 약속 2013-03-01 2 2413
83 풀잎과 이슬의 대화 2013-02-24 0 2783
82 달빛에 비낀 그림자 2013-02-20 1 3109
81 존재2 2013-02-16 1 2696
80 존재1 2013-02-15 2 2391
79 가면과 진실의 대결 2013-02-13 1 26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