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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한국민들의 선택
2012년 12월 21일 14시 25분  조회:17338  추천:20  작성자: 리수산
 한국에 동북아에서 처음 세계적으로도 드문 여성대통령이 탄생했다.매우 놀랍고 기꺼운 경사이다.왜서 한국민들은 새누리당 박근혜를 선택했을가?

나이가 들수록 이상화보다 현실적이다. 좌익과 우익사조에 대한 판단도 마찬가지이다.한 사회나 정당은 좌익과 우익으로 나뉘는데 서민층에서 겉보면 죄익정치는 말은 듣기좋게하고 서민들의 생활을 많이 관심하는 것 같지만 사실상 창의력 자본력 기획력 실천력 추진력 결단력 즉 갖추어진 실력과 문제해결의 능력 결단력 추진력 실천력 모두가 결핍하고 빈약하다. 하지만 좌익사회언론에 대해 늘 정서적이며 충동적인 학생층 젊은층 중소학교원들은 좋다고 환성을 올린다.

같은문제를 20년전 일본에서 물어본 적이 있었다.왜 일본국민들은 민주국가와 제도인데도 우리가 보건대 서민층의 대표가 아니고 자본가 대기업 부자들의 대표정당인 자민당과 총리를 몇십년간 지속적으로 선택하는가? 대답은 간단했다.일본사회민주당 공명당 같은 야당은 소지식인 종교층인사가 많아 말은 듣기좋게 하며 선동하지만 실제적 현실적 실력도 능력도 추진력 기획력 실천력 결단력도 빈약하다.집권후 처음엔 좀 서민정치 복지정책을 펴내는것 같지만 중도하차하고  나중에 자금과 능력부족으로 스스로 물러난다한다.
중국의 모위쓰(茅于轼)선생님의 말씀이다.가난한 사람들은 일시 정서에 부풀어 부자를 다 때려엎고 그들의 가정재물과 자산을 나뉘어먹고 싶어한다.그렇게 하면 진정 곤난할때 누구도 나서 도와주지 않는다.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이 노력해 부자가 될 수 있는 자신이 늘 갈망하던 희망의 길마저 차단해 버리게된다.

좌경기회주의사상은 자본주의나라뿐만아니라 사회주의나라에도 매우 해롭다.국가와 사회지도사상이 좌경일수록 백성들은 가난해 잘 못살게 되고 전나라는 고압정책으로 긴박하게 굳어진다.1970년대 문화대혁명중 중국보다 소련 조선이 보다 실무적이고 죄경사상이 덜하니 인민들은 중국보다 더 잘살았고 문화정신생활도 풍족하고 자유로웠으며 소련보다 유고슬라비아는 죄경사상이 덜하니 더 잘 살았다.1970년대의 캄보디아볼보트(波尔布特)홍색정권이 극치최악에 치달았다.착취가 없는 공평한사회를 만든다며 부부 가정 화페 상점 상업 문화 오락 도시를 파멸취소시키고 모든 국민을  남녀로 갈라 농촌에 강박으로 이주시켜 집단주숙노동생활관리하며  농업공산주의를 한다고 밤낮없이 고된 강박노동으로 전나라 인구의 1/3가까이  사망했다. 

캄보디아볼보트와 같은 나라 프랑스를 유학한 등소평은 자본주의 공업화 근대화를 몸소 잘 관찰하며 그 좋은점을 깊이 습득해 1978년  중국을 예전과 완전히 다른 개방개혁의 길로 이끌었다.먼저 <사회주의초급계단>이란 이론으로 고용 상업 시장 개체노동 자유경쟁 농지도급제개혁 과학교육 문예 신문방송 외자인재지력유치 합자기업 국제교류  사회분배 등 정책을 펴내면서 전국민의 근면 치부 잘살기 경쟁이 불붙었다.지금은 헌법정치로 더 확고하고 완벽한 정치체제로 바뀌었다.구소련 알바니아 큐바 조선보다 훨씬 자유롭고 개방된 정치경제사회개혁을 실행하니니 인민들은  인차 허리를 펴며 자유롭게 잘 살아가기 시작했고 밤새줄지어 사야했던 제한된 닭알을 언제나 어디서나 줄설필요도 없이 얼마든지 자유롭게 살 수 있고 물질과 문화생활이 급격히 풍족해지고 해외노무 유학에도 자유롭게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좌경사상은 바로 인간의 기본인 권리권익 노동과 부의 창조 향수,  국가와 사회의 근본인 시장경제 즉 나라와 사회의 모든 문명과 인간의 운명을 사슬로 얽어매놓는  매우 어리석고 위험한사상이다.

좌경사상은 겉으로는 서민백성들의 이익을 대변하는것 같지만 이 과도한 포퓰리즘으로 인간사회의 모든 상식 지혜 지식 문명을 말살하고  지식인 문화인을 박해하며 우매한 반문명  반지성주의로 치닫고 우매하고 비현실적인 유토피아 세상을 헛구상한다.계급투쟁 멸자흥무(灭资兴无:자본주의를 소멸하고 프로레타리아를 흥성시킨다) 정치구호 군중운동 사상개조 노동개조 적대세력 패관쇄국 공담공론 당내국민숙청을 일삼는다.저의들의 처지가 곤난하면 모순을 따돌리기위해 전국민을 동원해 수시로 외국과의 분쟁을 불러일으키고 전쟁으로 몰아간다.가난과 우매 경직 고압정책으로  처참가혹한 인민들의 생활은 끝이없었다.

우리는 대약진 인민공사 공공식당 3년재해 문화대혁명에서 보았듯히 그냥 나누어만먹고 나면 1년도 못가고 다 털털이가 되여 굶어죽을 지경이 된다.한국의 삼성같은 지혜와 능력이 있어 나라와 민족을  최강국으로 이끌어 갈 세계급 기업의 리더십들도 나중에 평균주의 나누어먹기운동 포퓰리즘으로 인해 빈곤층으로 탈락해 굶어죽을 수도 있다.

죄익은 앞에서 말한 치명적인 결함으로 서민중산층도 키워내지 못한다.공평을 구호로한 평균주의 포퓰리즘도 1년도 못가 스스로 무너지고만다.부의 창조와 축적 의욕 노동 기술 경영 경쟁 혁신을 늘 무시하며 말살해버리기 때문이다.그러면 중산층이 무너지고 나라는 쇠태되며 나약해지고 만다.일단 결단력과 실천력 추진력도 없어지며 갑자기 권력을 쥐고보면  탐욕이 불붙어 서민에서  섵발된 리더의 친척간 부패만 만연될 수 있다.이러한 취약한 정권이 부강한 나라 부유한 국민 조화롭고 행복한 복지사회 튼튼한 국가안보를 이룰 수 없다. 

때문에 1990년대 등소평동지는 “우익도 경계해야지만 주요하게 좌경사상을 반대해야한다”고 지적했다.중국이나 일본이나 한국이나 같은 추세이다.세상물정 잘 모르고 정서에 실려 쉽게 흥분하는 일부 학생 청소년 중소학교원들이 선호하는 공허한 이념 구호보다 창의력 추진력 실천력이 더 강하고 보다 더 현실적인 리더십을 선택하는것이다.한국민의 선택은 현명했다.보다 현실적인 새누리당의  박근혜가 역대 처음으로 한국의 여성대통령으로 당선된것이다.

중국조선족들이 모두다 한국에 진출하는것도 그 어느 정치구호이념보다  물질적 정신적 문화적 생활적 심리적 실리와 진로를 가질 수 있기때문이다.중한두나라가 전략적 동반자로서 점점 더 친밀해지는것도 보다 현실적인 이유이기때문이다.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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