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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백화와 함께하는 6.1절 맞이 나눔행사
2020년 05월 29일 19시 13분  조회:1775  추천:0  작성자: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올해 6.1절에는 새 옷 입고 친구들과 놀고파요"
"처음으로 맛보는 백화나들이...옷 너무 이뻐요."


"령혼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작은 선물로 이어지는 기쁨과 뿌듯함."
"나눔은 행복지수를 높이는 수단..."

...

6.1절을 맞으며 연변애심어머니협회(회장 방선화)에서는 미성백화(대표 리계화)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면서 삶의 가치를 향상시켰다.

당일 미성백화에서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의 알선으로 10명 어린이(연변성주체육클럽 3명,연길시 2명,꿈터 5명)들과의 백화나들이, 룡정 빈곤가정과 룡정시 장애인정양보호시설 방문을 통해 현금과 옷, 침대깔개 등을 기증했다.



28일, 아침 8시30분, 5명의어린이들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미성백화에 도착해 이쁜 옷, 마음에 드는 옷들을 고르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이들은 10명이 입을 옷들을 골랐다.




이게 더 이뻐? 저게 더 이뻐?

난생처음 백화나들이에 나선 꼬마들, 그것도 한국의 명품옷들만 판매하는 미성백화에서 자신에게 꼭 어울리는 옷을 고르는 재미에 마음이 붕 떠있었다.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고아인 이들에게 있어서 배불리 먹어도 눈물겨운데 성주체육클럽과 꿈터의 도움으로 꿈을 펼쳐가고 애심인사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값진 옷을 입을 수 있으니 세상을 독차지한 기분이랄가.

미성백화의 리계화 대표와 5명의 종업원들은 아이들이 선택한 옷가지들을 입혀보면서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웃음이 백화안을 가득 메워갔다.

두번째 행선지는 룡정에 있는 특곤호 가정, 엄마 혼자서 딸 넷을 키우는 특수중의 특수가정이다. 남편의 버림을 받아가면서도 아이만은 남들한테 맡길 수 없다며 극구 고집을 부리는 '곰탱이'엄마다.



쌀이 없어 아이들에게 3일동안 감자를 삶아먹였다는 엄마, 이젠 주위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걱정없게 되였다며 눈굽을 적시는 엄마, 애심어머님의 따뜻한 사랑과 조언에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는 13살 딸애, 새옷을 입고 신나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2돐배기 딸애...딸애를 키우면서 후원 받은 옷가지들을 더 필요한 이들에게 전해주겠다며 알뜰하게 정리해둔 엄마다...



사랑은 이렇게 나눔으로 이어간다.

이날 연변애심어머니협회와 미성백화에서는 4명의 아이들이 입을 수있도록 옷 두박스 준비해갔으며 리계화 대표는 또 500원을 선뜻 내놓으며 자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세번째 행선지는 룡정에 있는 장애인정양보호시설이다.특수학교에도 가기 어려운 20여명 아이들을 포함해 근 70여명이 지력장애자들이여서 자립이 불가능하며 이불과 옷가지들을 적시는 일이 비일비재해 비축해둔 것으로는 역부족이란다.


미성백화의 관계자들은 준비해간 깔개들을 하나하나 침대에 곱게 펴주고 있다.
 


보호시설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박해옥 원장(좌1)

보호시설의 박해옥 원장은 "우리 이곳에서는 생필품이 많이 수요된다"며 "그러지 않아도 깔개가 다 낡아서 바꿀때가 됐다. 설중송탄이 아닐 수 없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방선화 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내 직원도 먹여살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남을 돕는다는게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다. 따뜻한 마음가짐이 없이는 전혀 불가능한 일이다. 넓은 흉금으로 취약자들을 품어주는 미성백화에 경의를 드린다."며 "미성백화와 인연을 맺은지 얼마 안되지만 따뜻한 기업임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미성백화의 리계화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의 한 측면을 엿볼 수 있었다. 애심어머니협회에서 약세군체를 도울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우리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가 향상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자주 나눔을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애심화장품을 바르니 더욱 이뻐졌다는 애심어머님들,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여 사회복지와 문화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글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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