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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TV에서 한 부동산업주의 인터뷰를 보게 되였는데 부동산가격에 대해 생각되는바가 많다.
우리 주의 부동산가격은 5년전에 비해 2배나 인상한 상황이다. 불과 5년도 안되는 사이에 1평방메터에 1500원 좌우 하던 집값이 이젠 1평방메터에 5000원 좌우가 되였다. 인구가 40여만명에 달하는 연길시로 말하면 이는 놀라운 가격이 아닐수 없다. 현재 연길에서 100여평방메터 좌우의 새집 한채를 마련하자면 50여만이 없이는 불가능해졌다.
부동산가격이 물가인상과 더불어 인상된것은 사실이지만 물가인상에 비해 집값인상폭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다. 집값인상의 내면에 소비자들이 모르는 다른 문제가 없는지가 의심될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을 하고있는 경영인들은 매체를 통해 앞으로 무조건 집값이 오른다는 말만 하고있어 더욱더 우려된다. TV를 통해 그들이 하는 말은 앞으로 부동산가격은 오르면 올랐지 내리지 않는다는것이다. 모부동산업주는 2013년에 집값이 평방메터당 500원이상 오를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기 위한 말같이 들렸다.
뿐만아니라 부동산중개업자들도 갖은 수단을 다해 부동산가격을 부풀리고있다. 전문 주택투기에 종사하는 이들은 중고주택이든 새주택이든 가격을 부풀린다. 집을 비싸게 팔아주겠다는 리유다. 이런 유혹이 크면 클수록 위탁자가 많아지고 위탁자가 많아지면 그만큼 수익경로가 넓어지기때문이다. 때문에 지금 이들이 경영하고 전파하는 부동산정보에 나타난 주택값은 이들에 의해 부풀려지는 것이다. 부동산광고를 보면 연길에 몇집 안되는 부동산중개상들이 전부다. 몇개 안되는 동일한 전화번호가 연길시 동서남북에 널려 있는 주택구매련계전화가 되고있다.
부동산협회조직도 문제다. 100%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활동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사실 우리 사회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수많은 경제조직이 나타나고있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나타나고있는 다양한 경제조직은 자신들의 리익을 우선시하기에 집단적인 가격부풀리기에도 류의하여야할 부분이다.
로임으로 주택구매가 불가능한 시대이다. 로무송출에 의한 주택구매도 불가능하다. 로임 100%를 10년동안 저금하고 한국에 가서 10여년을 일해야 집한채를 마련하는 상황이 됐다. 이런 마당에 부동산기격부풀리기까지 겹쳐 부동산시장은 갈피를 잡기 어렵다.
경제가 어렵다. 물가는 오르고 수입은 제자리걸음하면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날로 가시화되는 시기에 부동산부풀이기에 나선 부동산업주들의 행태가 보기가 안좋다. 여기에 절강, 북경 등지에서 온 부동산업체들도 가세하는 마당에 소비자들은 목적성있게 접근하는 사람들한테 놀아나지 말고 랭철한 사유로 집구매에 나서야 한다. 집값인상과 하락을 자문해서라도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랍직하다. 거품으로 꽉 차있고 성숙되지 못한 현재의 부동산시장을 리성적으로 대하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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