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http://www.zoglo.net/blog/pzr 블로그홈 | 로그인
<< 5월 2024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내 나이가 어때서...'
2015년 01월 08일 10시 11분  조회:7388  추천:8  작성자: 박정일
야 야 야 내나이가 어때서

사랑의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눈물이 나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어느날 우연히 거울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참으로 좋은 노래이다. 노래 제목이 " 내 나이가 어때서" 라고 된 이 노래는 비록 한국의 사랑노래이지만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크다. 특히 한창 일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내주어야 하는 50대들에게 있어서 이 노래는 또다른 의미로 들릴지도 모른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공직사회에는 년소화의 바람이 일면서 수많은 50대의 중층간부이나 과원들이 뒤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지금도 일부 현 시에서는 이런 일이 반복되고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어 40대 중반의 증층간부들마저 중요강위에서 퇴진시키는 일이 발생하고있다.

뒤로 밀려난 50대 간부들의 사업태도는 퇴진과 동시에 심리적 불만으로 이어져 책임감은 둘째치고 출근도 재대로 하지 않고있다. 중층령도강위를 20대 30대가 석권하고있는 마당에 자신들이 나서서 할일이 없다고들 한다. 그러면서"내 나이가 어때서...한창 할 나인데"라고  내심 자아불평을 토하기도 한다.

론어에는 오십이지천명(五十而知天命)이란 말이 있다. 쉰살에 천명을 깨달았다는 말인데  론어 위정편에 나오는 '오십이지천명(五十而知天命)'은 일흔셋까지 산 공자가 만년에 자신의 삶을 반추해보니 오십에 '하늘의 뜻을 알게'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공자가 오십이지천명(五十而知天命)이라고 말한것은 50에 세상의 이치를 깨달았다는 말이다. 사람이 50이면 가장 성숙한 시기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50대의 간부들은 사업경험과 지혜가 가장 넘쳐나는 나이이다. 업무에도 능하고 대외관계에도 능란해 일을 성사시키는데 있어서 그 어떤 년령대보다 강하다. 특히 기관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관리능력, 협렵능력, 조직능력이 가장 구비된 년령대인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창 일을 할수 있는 50대의 이 세대는 지금 외면을 당하고있는것이다.

습근평총서기는 간부조직건설과 관련해 "지도부 최적화 배치에 중시를 돌리고 전반적 기능을 증강해야 한다. 년령 등에 대한 요구는 실제에서 출발하고 일률화하지 않으며 기준을 낮추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이는 우리의 간부대오건설 요구가 변화하고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지금 우리는 경제성장과정에 나타난 많은 문제들에 대처하고 해결해야 하는 긴요한 시기에 처해있다. 날로 로출되는 사회적인 문제와 경제문제는 경험과 경륜을 겸비한 간부대오를 수요하고있다. 단순한 열정이 아닌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해결사"들을 필요로 하는 시기인것이다.

경제성장이 어렵고 사회적인 문제 로출이 심각한 지역일수록 경륜과 지혜를 필요로 한다. 경제성장방식의 전변도 중요하지만 간부임용과 사용에서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 지금 외면당하고있는 50대의 중년간부들도 신심을 갖고 맡은바 사업을 잘 리행할수 있도록 조직적인 담보를 제공해야 할것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 “거룡”이 “알” 품는 “보금자리” 훈춘 2011-11-15 1 5713
17 하늘이 내린 선물 — 장백산광천수 2011-11-14 3 5321
16 훈춘개발 열풍 또다시 불어오는가? 2011-11-13 1 5729
15 주택소유증문제 부동산시장활성화와 직결 2011-11-11 1 5158
14 48%에 의한 상가의 지각변동 2011-11-07 1 5466
13 당신에게 직업이란 무엇입니까? 2011-11-03 4 5797
12 주식상장 연변경제발전의 새 지름길 2011-10-30 2 5773
11 아름다운 도전 2011-10-18 8 7346
10 가슴아프게 들려오는 하모니카소리 2011-10-18 1 6348
9 생활환경과 100강시 2011-10-12 3 5855
8 로무송출과 부정적인 “연변현상” 2011-10-12 2 6240
7 두가지 7% 동반성장이 주는 계시 2011-10-12 1 5692
6 훌륭한 리더의 상징 주덕해 2011-09-29 4 5808
5 물가인상 외면하면 안돼! 2011-09-29 3 5384
4 당신은 사회공익사업에 얼마나 기부했는가? 2011-09-29 2 5168
3 정책제정 현미경처럼 망원경처럼 2011-09-29 1 4636
2 당신은 12월을 좋아합니까? 2011-09-29 1 4967
1 간부등용화제중심에 문제간부가 서있다 2011-09-28 5 5045
‹처음  이전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