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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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상장 연변경제발전의 새 지름길
2011년 10월 30일 12시 42분  조회:5774  추천:2  작성자: 박정일

 올해 우리 주 공업분야에서는 주식상장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인데 그 행보가 주목된다.

관련 분석에 따르면 우리 나라에서 주식상장으로 성공한 곳은 산동성이다. 현재 산동성은 전국적으로 주식상장기업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서 주식상장기업종합경쟁력이 전국 1위를 달리고있다. 현재 우리 나라 100대 주식상장회사중에 산동성에 무려 16개나 있어 산동성 A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수의 24%를 차지하고있다. 산동성 주식상장업체의 74%는 제조업에 집중되여있으며 매 주식의 수익, 순자산 수익률, 매 주식의 경영성 현금흐름 등 3개 지표도에서도 산동성은 전국에서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지난해 산동성의 국유주식지배회사에서 완수한 건축업총생산액만 해도 1488억 8000만원에 달한다. 

사실 개혁개방전에 산동성은 한때 농업성, 공업성으로 불리던 길림성에 비해 경제발전이 약세한 지역이였다. 하지만 개혁개방후 독특한 지리환경과 정부주도하에 형성된 량호한 투자환경은 산동성의 경제를 활성화에로 이끌어나갔다.

특히 민영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농업, 공업, 무역이 상당한 발전을 이룩하면서 수많은 민영기업은 지역을 벗어나 경영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30년간 줄곧 민영화발전의 경제모식을 추구하고있는 산동성은 현재 농업산업이 발달하고 공업체계가 완벽하며 량호한 투자환경이 마련된 지역으로 발전하여 현재 산동성의 국민경제는 전국의 앞자리를 달리고있는데 이런 성과의 내면에는 주식기업의 역할이 관건이였다. 

주식제기업은 우리가 만들자고 해서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다. 기업이 효익적이고 규모를 형성하고 기술적으로 앞서갈 때만이 기업의 주식상장이 가능한것이다. 특히 기술적으로 우세한 기업이 많아야 하는데 우리에게는 여태것 그렇다 할만한 기술적인 기업이 너무나 적었고 다양한 경영업종에서 규모를 형성한 기업들이 너무나 적었다. 우리 연변이 여직껏 주식제기업을 많이 배출하지 못하고있는 원인이 바로 우리 기업의 기술, 규모, 자금비축 등의 능력이 부족하기때문이였고 지역과 인구의 차이로 소비시장과 소비능력이 제한돼있기때문이였다.

특히 주식제기업육성에 대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육성추진계획이 없었기에 주식제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업의 발전환경구조가 형성될수 없었다. 주먹구구식의 기업경영과 업적위주의 맹목적인 투자는 정부부채와 기업부채로 이어졌고 이는 사회적인 모순으로까지 번져갔다.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부 경제부채문제는 우리 경제발전의 걸림돌로 되고있다.

다행이도 이 몇년간 우리 주에서는 기업의 부채를 줄이고 법적규정으로 기업발전에 유리한 경영환경과 투자환경을 마련해주며 4대 기간산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자원투자를 활성화하고 효익성과 에너지절약을 함께 강조하며 기업을 위해 융자환경을 마련해주는 등 일련의 사업을 진행한데서 현재 우리 주에는 왕청룡등에네르기개발유한회사, 길림천지광업유한회사, 연변요천천연가스집단유한회사, 길림화강약업주식유한회사, 길림파고생물제약유한회사, 지구위사석두제지주식유한회사, 길림보리과학기술중식유한회사, 연길백화청사 등 기업들이 주식상장육성계획편입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지난 몇년간 우리 주에서는 가능성 기업의 주식상장을 위해 보다 규범화한 기업법인관리구조를 건립하고 건전한 독립재무채산체계를 건립함과 동시에 기업내부의 격려기제와 제약기제를 건전히 하는 등 일련의 개혁을 통해 주식상장을 위한 전단계준비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고있다.

정부는 또 중점주식상장기업육성에 편입된 기업을 위해 주식상장지도사업을 본격화하고있으며 회계사, 변호사, 증권교역상 등으로 조직된 주식중개기구를 기업에 파견해 기업경영팀들과 함께 주식상장과정에 부딪칠수 있는 법률, 재무, 시장 및 기타 면에 존재하는 문제와 모순을 연구하고 해결책을 찾은후 실력이 있고 신용이 있으며 지명도가 높은 주식상장중개기구를 선정하고있다.

경제적으로 부담없는 기업, 효익이 상승하는 기업을 만들어가는것이 주식제기업육성의 선차적인 작업이다. 우리 주에서는 "12.5"계획기간에 상장계획을 세우고있는 30개의 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5~10개 기업을 정식 상장시킬 계획이며 우리 주의 매 현, 시에서 1개 이상의 기업이 상해주식시장,  심수주식시장,  나스닥시장과 국외증권교역시장에 상장하도록 적극 뒤받침할 방침이다.

주식상장기업을 중점적으로 선택해 기업의 주식상장을 다그치는것은 우리 주 기업의 규모확장과 경쟁력제고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있다는 점에서 올해부터 추진되고있는 우리 주의 주식상장계획은 연변경제발전의 새로운 지름길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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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 ]

1   작성자 : lws
날자:2011-10-31 14:50:43
오랜 경제부기자다운 소견에 동감입니다.연변주는 이면에서 기업뿐만이 아니고 정부차원에서 더 큰 노력을 기울려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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