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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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과 100강시
2011년 10월 12일 11시 45분  조회:5856  추천:3  작성자: 박정일

12층 사무실창문으로 연길시의 하남쪽을 바라보노라니 근 20여개 굴뚝에서 뿜어져나오는 연기가 하남시가지를 검푸르게 물들이고있어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다. 실제로 요즘 연길시의 공기오염은 현실적인 문제로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는 실정이다.

연길시는 다년간의 노력으로 도시환경이 많이 좋아졌다. 전보다 고층건물도 많이 들어서고 도로환경도 많이 개선되였으며 연길도심을 흐르는 부르하통하도 또 다른 이색풍경으로 건설됐다. 때문에 관광철에 연길을 찾는 손님들은 연길의 모습을 두고 절찬을 아끼지 않으며 돌아가서도 그 기억을 글에 담아 사이트에 올리고있다. 이런 리유로 연길의 도시형상은 날로 세상에 알려지고있으며 찾아오는 사람들도 날로 많아지고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만은 계속 이어지고있다. 신문사에서 하남다리를 건너는 짧은 시간에도 코구멍이 시커매져 집에 가면 꼭 씻어야 할 정도이니 날마다 거리에 나서는 사람들의 고충이야 더 말할수 없을것이다.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로 인한 공기오염, 공장에서 방출되는 각종 연기, 굴뚝연기 등의 피해를 시민들은 절실하게 느끼고있다. 공기오염은 인간, 동식물 모두에게 해를 준다.

연길상공의 매연이 잘 빠지지 못하는 원인을 연길지형이 분지이기때문이라고들 하는데 사람에 의한 도시기초시설 홀시문제도 원인이 된다고 생각된다. 적지 않은 도시건설이 《업적공사》나 맹목적이며 형식적인 추구에로 이어지고 그런것들이 쌓이고 쌓이면서 시간이 갈수록 연길시의 환경오염은 갈수록 피해를 산출하기 시작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로 돌아오게 된것이다.

정상적인 도시라면 공기를 정화시킬수 있는 나무와 수원이 인위적으로 확보되여야 하고 주어진 생태환경이 파괴되지 말아야 한다. 현재 연길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다. 게다가 집중열공사가 채 마무리되지 않아 연길시의 하남과 같은 지역은 그 피해가 가증되고있는 실정이다. 연길인구의 42%를 차지하는 하남지역의 공기오염이 심각해지고있다. 실제로 그 피해로 일산화탄소중독으로 사람이 죽어가는 일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만약에 우리가 좀 더 계획적으로 좀 더 일찌기 기초건설을 생각하고 다그쳤더라면 오늘과 같이 력사적인 불찰로 인한 피해는 없었을것이다. 이런 현상과 사건적인 의미에서 보면 지금 공기오염으로 인한 연길시의 피해는 경계선을 넘어선거나 다름이 없다.

연길시는 전국 100강시의 하나이다. 연길의 경제와 도시면모를 더욱 좋고 더욱 빠르게 발전시키자면 당면에 새로 야기되는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해야 한다. 그러자면 기초시설에 대한 계획적인 투자를 대폭 늘여야 하고 지금이라도 이미 우환으로 남아있는 문제들을 계획있고 절차있게 풀어가야 할것이다. 그 과정에 물론 자금, 인력, 물력이 소모되고 정부의 실적이 늦게 나타날지라도 시민의 심신건강을 책임지는 각도에서 공기오염문제만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정부의 우선가는 의사일정에 올라야 할것이다. 지금 백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도일군은 허풍쟁이가 아니라 작은 일이라도 백성에게 유익한 실제 일을 하는 그런 사람이다. 그것은 지금의 정치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경제적으로 생태환경을 보호하며 사회가 건강을 추구하는 형세의 수요이기때문이다. 정치를 말하면서 백성을 생각하지 않고 경제를 말하면서 생태환경을 보호하지 않는다면 사회는 건전하게 발전할수가 없고 백성은 정부의 혜택을 볼수가 없다. 희망컨대 관련부문에서는 지금이라도 시민들의 각도에서 계획하고 시민들의 심정에서 당면의 공기오염과제를 풀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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