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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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개통 어떤 변화를…
2015년 02월 03일 09시 03분  조회:7485  추천:4  작성자: 박정일

10월에 길훈고속철 개통의 시작으로 우리 생활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일전 길훈고속철건설지휘부는 올해 10월에 길훈고속철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길훈고속렬차를 리용하면 훈춘에서 장춘까지 3시간, 훈춘에서 북경, 할빈 등 외성시에 이르는 운행시간도 크게 단축되게 되는데 이는 우리 연변의 경제,사회,문화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줄 전망이다.

10월에 있을 고속철리용으로 가장 눈에 뜨이는 변화는 관광업의 흥기일것이다. 특히 조선, 로씨야를 오가는 관광객이 증가할것은 물론 연변의 산천경개와 민속풍정을 찾는 성내외 관광객들이 급증하게 될것이며 연변사람들의 성내외 관광도 급증할 전망이다.

현재 로씨야 연해주 하싼구와 륙로로 련결된 훈춘통상구를 통해 량국을 왕래한 상인과 관광객 등이 년간 30~40만명에 달하며 매년 두자리수 증가률을 보이고 있는데 길훈고속철의 개통으로 량국 사이의 상인과 관광객수가 크게 급증할것으로 전망된다.

뿐만아니라 10월부터 고속철을 리용한 화물렬차의 운행도 가능하다면 우리 기업의 원자재공급과 제품의 물류수송시간도 단축되여 예상외의 경제적인 효과를 달성할수 있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절강의 민간자본이 투자한 초대형 국경무역단지가 훈춘에 문을 열 예정인데 저력 있는 절강상인들이 두만강하구의 훈춘을 통해 자기들의 제품을 로씨야, 조선, 한국, 일본에 수출하는 제조업에도 원자재공급시간 단축과 같은 많은 리득을 가져다줄것이다.

소비자들의 선택범위도 넓어진다. 2일간의 주말휴식일을 리용해 북경에 가서 원하는 소비를 할수 있게 되고 브랜드옷 가격이 싸기로 소문난 장춘 만달성에서의 당일소비도 가능해졌다.

취업경로가 확대된다. 앞으로 고속철을 리용하게 되면 연변에서 장춘, 연변에서 길림 등 지역간을 당일에 오갈수 있기에 장춘 등 지역에 있는 기관, 사업단위, 기업, 회사 통근이 가능해졌다. 다시말해 성내 로력 류동이 편리해진것이다.

총적으로 10월에 있게 되는 길훈고속철의 정식 운행은 선도구개발개방의 실질적인 진전을 의미하며 우리 연변의 백성들이 진정으로 개발개방의 혜택을 몸으로 느끼게 될것이다. 특히 고속철운행으로 기업, 상가, 관광, 물류, 류통 등 경제,사회 방방곡곡에서 일어나는 시간적, 능률적 변화는 우리 연변의 경제, 사회 발전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것이며 우리 생활에 거대한 변혁을 가져다줄것이다.
연변일보 201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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