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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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국제취업 단상
2015년 03월 24일 09시 40분  조회:5983  추천:2  작성자: 박정일

국내외 경제불황의 원인으로 취업문제가 대두되는 마당에 우리 연변의 취업문제도 정부의 중요한 의사일정에 오르고있다.

사실 연변에는 여태껏 그렇다할만한 대기업도 없고 인력소모량이 큰 제조업도 없는 상황이여서 연변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내지의 외국계기업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실업하거나 일자리가 없는 중장년들은 국외로 나가는 경향이 보편화되다싶이 되였다. 이런 문제는 국내외 경제불황이 가셔지지 않는 한 계속될것이다.

실제로 우리 연변은 한국을 중심으로 로무송출이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남녀로소 할것 없이 조선족들은 기회만 있으면 한국으로 향한다. 한국을 중심으로 국외로 뻗어나간 연변의 로무일군들은 이젠 한국에만 30여만명 이상이 체류하고있는 상황이다.

주목해야 할것은 연변의 로무송출현상이 이젠 개개인의 행위가 아닌 지역적인 행위로 됐다는 점이다. 한국에서의 연변사람들의 생산적인 사업이 연변의 경제와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는 지적이다.

연변의 로무송출사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연변을 떠나 국외에서 일하는 로무송출일군을 로무송출일군이 아닌 국제취업자로 불러야 할것이다.

연변의 로무송출사업을 이젠 연변의 국제취업사업으로 대하고 이에 상응한 정책과 지원을 해야 할것이다. 일년간 국외에서 외화를 가장 많이 벌어들인 사람들에게 정부가 포상하고 "국외취업선진"과 같은 명예도 수여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이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어야 한다. 또한 정부와 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연변조선족들의 국외취업에 대해 특수정책을 부여하는 노력도 해볼 필요가 있다.

경제성장의 중요한 표징인 취업문제는 발달지역을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취업이 잘된 지역이 경제가 락후한 지역이 없듯이 취업은 경제문제를 풀어가는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현재 우리의 경제상황을 보면 사상 초유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많은 취업이 이루어지고있지만 취업경로는 어디까지나 제한돼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연변의 국제취업우세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것이다. 이는 우리 연변의 취업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제성장을 이룩하는데 있어서 또 하나의 중요한 사업으로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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