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http://www.zoglo.net/blog/pzr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연길 택시관리 이대로는 안된다
2015년 05월 20일 09시 13분  조회:6988  추천:1  작성자: 박정일

연길시의 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불평과 원성이 갈수록 높아가고있다.

다년간 기자생활을 하면서 연길택시에 대한 문제보도를 여러번 한적 있는 필자도 동감이다. 근 20년간 기자로 근무하면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발전을 수없이 감지해왔지만 연길시의 택시문제만은 어떻다 할 변화를 느껴보지 못했다.

지난 세기 90년대에 교통보도를 책임진 리유로 필자는 운수관리부문과 자주 접촉하게 되면서 당시 연길시의 택시문제에 대해 다소 료해할수 있었다. 사실대로 말하면 그때 연길시의 택시는 외지인 경영을 불가한것은 물론 운전수도 외지인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했었고 교통위반사례가 발견되면 처벌도 엄청나 해당 규정을 어기는 택시가 적었다. 지금 시민들이 흔히 겪는 탑승거절 같은 행위가 있었다가는 엄한 처벌은 물론 벌금까지 하게 되여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연길시의 택시는 자치주의 수부도시의 형상에 먹칠하는 일들을 많이 저지르고있다. 그 행태는 이루다 말할수 없을 정도이다. 불법주차는 물론 도심에서의 과속으로 행인들의 안전을 위협하는가 하면 운전중에 무선통화하고 탑승객에게 료금을 더 내라고 강요하며 직행할수 있는 길도 에돌아가고 택시에서 주은 물건도 반납하지 않으며 쩍하면 승객에게 쌍욕을 하고 지어 손찌검까지 하는 등 추태들이 계속 나타나고있있는데 이는 당면 우리 주의 문명주건설과 상반되는 추악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상술한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여러가지이다. 그중에서 가장 우위를 차지하는것이 집법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과 운전수들의 도덕수양이 문제시된다는 지적이다.

필자는 여러가지 문제가운데서 가장 근본적인것이 택시관리집법체계의 문제라고 본다. 3000여대에 달하는 택시를 30여명의 집법일군들이 관리한다는 점에 문제가 있는것이다. 현재 택시관리는 연길시운수관리소에서 관리하고있는데 30여명의 행정일군들이 택시, 뻐스, 화물차 등 운수차량을 모두 관리해야 하는 업무속성이 있기에 전문 택시만을 감당한다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연길시의 택시문제해결에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택시관리에 대한 행정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 택시를 관리하는 전문기구를 설립한다든가 아니면 관리인력을 늘인다든가 아무튼 상응한 집법체계를 과학적으로 새로이 확립하는것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3 ]

Total : 15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8 새로 출범한 민영경제부축정책을 말하다 2013-03-19 2 4768
77 로공업기지건설의 중요성을 말하다 2013-03-12 13 5618
76 부동산시장 리성적 안목으로 2013-03-05 4 5314
75 만연되는 택시비리 언제까지 지켜만볼것인가? 2013-02-25 3 6197
74 계사년 로임족들의 간절한 소망 2013-02-06 2 5566
73 《물가 하면 남방은 심수 북방은 연길... 》 2013-02-05 6 6314
72 열공급현안해결 확고한 의지가 관건 2013-01-08 12 6385
71 시민들이 당신을 지켜보고있다 2013-01-04 11 5742
70 공개사과를 두고 한마디 2012-12-16 6 11329
69 정부 열공급 "악덕" 기업에 살손을 대야 2012-12-13 11 10523
68 대 조선 관광 홍보 한층 강화해야 2012-11-20 2 7183
67 사람들은 왜 훈춘개발에 열광하는가? 2012-11-06 6 7272
66 겨울철 이보다 더 큰 민생정치는 없다 2012-10-22 9 7018
65 9.3경제를 말하다 2012-09-05 6 13957
64 이곳에 가면 돈이 보인다 2012-09-04 5 14267
63 창업 희망의 "불씨" 간직하라 2012-07-10 2 5396
62 오늘의 비는 분명 "小阵雨" 가 아닌 "雷阵雨"이였다 2012-06-20 4 6123
61 지도자의 민생살피기 2012-06-04 6 6194
60 훈춘 투자의 황금지역으로 각광 2012-06-01 2 5737
59 룡정공업재기의 꿈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2012-05-22 2 580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