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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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룡”이 “알” 품는 “보금자리” 훈춘
2011년 11월 15일 09시 40분  조회:5834  추천:1  작성자: 박정일

세계 500강에 드는 중국 대당전력, 자금광업, 한국 포항제철, SK그룹, 현대그룹, 향항 영훈그룹과 호덕그룹 등 전략적투자자들이 훈춘을 찾고있다.

세계기업계의 “거룡”으로 불리는 이런 기업들의 훈춘진출로 훈춘은 지금 전례없는 대상건설열로 들끓고있다.

훈춘시는 5145평방킬로메터의 부지면적에 26만여명의 인구가 살고있는 자그마한 도시이다.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항구를 빌어 바다길을 열수 있는 이곳은 유엔개발계획이 주도하는 국제협력개발의 핵심지역이다. 1992년 국무원으로부터 대외개방도시로 비준받아 현재 나날이 신흥국경개방도시로 변모해가면서 근해통상구와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있다.

풍부한 자연자원을 가진 훈춘시의 석탄 예상매장량은 12억톤으로 길림성에서 상위 1위를 차지하고있으며 전 시의 삼림피복률은 85%에 달한다. 또 개발리용이 가능한 야생동식물자원은 1000여종에 이르고 전 성 두번째 황금지대와 아시아 첫번째 텅스텐광석이 분포돼있다. 또 동, 알루미늄, 아연 등 유색금속과 대리석, 화강암 등 비금속광산자원도 풍부하다.

지정학상 길림성 동남 두만강하류 중국과 조선 그리고 로씨야 3개국이 국경을 맞대고있는 훈춘시에는 현재 로씨야, 조선과 통하는 중러 훈춘도로통상구, 훈춘철도통상구, 중조 훈춘 권하통상구, 훈춘 사타자통상구 등 4개 국가급 통상구가 있으며 훈춘의 200킬로메터 주변에는 로씨야와 조선의 10개 항구가 분포돼있어 로씨야와 조선의 항구를 빌어 중국 대륙과 련결하고 세계로 나갈수 있다.

전국 유일의 현급시 통상구 군체를 형성한 훈춘은 통상구 통관능력이 210만톤에 달한다. 훈춘통상구는 또 현지 비자발급업무와 통상구 무휴일통관수속업무를 취급하고있다. 훈춘시는 선후로 훈춘—로씨야 자르비노—한국 속초, 훈춘—로씨야 자르비노—한국 속초—일본 니가다 등 여러개 국제륙해운송로선을 개척했다. 또한 지난해 7월 1일부터 대 조선 관광도 본격화했다. 훈춘시는 국제도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 기반이 되는 도로, 철도, 해상 운수가 련결된 초보적인 대외교통망을 이미 형성했다.

현재 훈춘시에는 시내구역에서 중러, 중조 4개 통상구까지 모두 국가 2급도로가 개통돼있고 로씨야, 조선 항구를 통해 바다로 나가는 3개 국제해륙운송정기항로가 있다. 흑룡강 동녕—훈춘구간 도로, 장춘—훈춘고속도로가 개통되였으며 흑룡강성 동녕—훈춘구간 철도는 이미 건설단계에 들어갔다. 길림—훈춘구간 고속철도도 올해안으로 착공돼 2012년에 완공된다. 길림에서 교하와 돈화, 안도, 연길, 도문을 거쳐 훈춘에 이르는 이 고속철도의 총길이는 378킬로메터로 총투자액은 무려 390억원에 달한다.

한편 훈춘 권하통상구를 리용한 국내화물운수의 바다길이 열려 이제 곧 국내무역화물들은 훈춘 권하통상구를 통해 출경한후 조선의 원정리—라진항을 거쳐 상해, 녕파 등 통상구에 이를수 있게 된다. 중국이 조선 라진항을 통해 동해안 배길을 열어 동북3성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상해와 광동, 심수 등지로 보낼수 있는 해상물류경로를 확보하게 되였다.

특히 지나해 국무원이 '장춘—길림—두만강지역개발개방을 선도로 하는 중국두만강지역합작개발발전전망계획요강'(이하 계획요강)을 발표하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고조되고있다. 또한 훈춘국경경제합작구는 내자기업과 외상투자기업에 대해 국가서부개발 우대정책에 따라 15% 세률로 기업의 소득세를 징수하고 특히 10년 이상 경영한 외상투자기업에 대해서는 리윤을 창출한 첫해부터 두번째 해까지 기업소득세를 면제하며 3년부터 5년까지는 절반 징수하는 등 우대정책을 내놓는 등 다양한 우대정책이 출범하고있는 시점이다.

바로 이런 다양한 우세로 세계 500강 포스코, 중국건설집단, 중국거물기업 자금광업 등 국내외 기업계에서 내노라 하는 ”거룡”기업들이 지금 훈춘에 날아들고있다. 이런 기업들은 단기적인 투자가 아닌 미래지향적인 투자안목을 갖고 훈춘을 노크하고있다.

포스코는 10억여원을 들여 국제물류중심건설을 준비하고있고 중국건설집단은 훈춘의 방천지역에 1500억원을 들여 신생태도시를 건설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기 투자에 5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자금광업은 팔련성광산개조에 10억여원을 투자하고있는데 실제로 현재까지 10억대 이상 대상 17개와 1억대 이상 대상 35개가 훈춘에 "둥지를 틀게" 되였다.

인구가 26만여명에 달하는 소도시에 이렇게 많은 거물기업들이 수십억의 돈을 쏟아붓는 리유는 3국이 린접한 독특한 지리적우세와 풍부한 자원때문일것이다. 특히 선도구건설에서 중국의 동부전선의 창구역할을 하는 훈춘의 주변 통로가 열리고 국제경제사회의 변화가 일면서 훈춘이 동북아의 새로운 교통요새로, 물류요새로 떠오르고있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미개발지역이나 다름없는 훈춘에 세계기업계의 “거룡”기업들이 전략적인 투자를 구사하면서 날아들고있는것이다. 어찌보면 훈춘이란 이 지역은 지금 “거룡”기업들이 “알”을 까는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고있는것이다.

올들어 훈춘시에서는 대상건설을 위한 "5위 1체" 중점사업실시기제를 실시하기 시작하였다. "5위 1체"중점사업실시기제에서 "대상건설은 반드시 기제건설을 전제와 보장으로 삼아야 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제기하고있다.

"5위 1체"사업시달기제는 중점사업추진, 실적평가체계를 형성하여 강경조치로 사업중점이 일선에 시달되고 대상배치에서 일선에 립각하며 독촉검사에서 일선과 밀접히 하고 지도간부들이 항상 일선에서 선두지휘하도록 확보해주는것이다. 직무와 직위에 따른 대상유치임무가 확실히 시달되고 부문과 부문 사이의 대상건설협조기제가 분명해짐에 따라 대상건설에 대한 열성은 책임감으로 되여 간부들이 대상건설을 위해 일하는 사업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하고 투자자들이 훈춘의 투자환경에 만족하는 새로운 투자유치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년초부터 실시한 "5위 1체"중점사업실시기제가 실질적인 효과를 보기 시작하였다.

원활한 기제의 추동하에 전 시적으로 이미 480여억원에 달하는 투자가 "그릇"이 조성되고 대상건설에서도 "분출"현상이 나타나고있다. 실제로 52억 4000만원 순환경제 산업단지대상, 50억원 생태신도시건설대상 등 10억대 이상 대상 17개와 1억대 이상 대상 35개가 훈춘에 "둥지를 틀게" 되였다. 올해 훈춘시는 3000만원 이상 대상 75개를 실시할 계획인데 이중 신규착공대상이 53개이며 년내로 확정된 총투자액은 이미 40억원을 넘었다.

"5위 1체"기제 "효과"는 현지에서 투자유치부문이 지도간부들에게 "외부지원"을 신청하는 새로운 방법을 산생시켰다. 총투자가 40억원에 달하는 빈해집단도시종합개발대상은 바로 해당 부문들에서 미리 전단계사업을 진행하고 시당위 주요지도자가 나서서 면담하여 최종 확정한 대상이다.

많은 전략적투자자들이 훈춘투자에 초점을 맞추고있는 실정에 대비해 훈춘시 당위와 정부는 다국합작전략을 적극 실시하였다. 독특한 지역우세에 립각하여 "선도구전망계획요강"의 실시와 중국과 조선이 협력하여 라선경제무역구를 개발하는 력사적인 기회를 다잡고 통로건설을 토대로, 공업단지합작을 바탕으로, 산업합작을 계기로 선행선시하여 훈춘을 국제화도시와 특수경제구로 다그쳐 건설하고 두만강지역합작개발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는데 진력하고있다.

소개에 따르면 총투자가 26억원에 달하는 대당훈춘발전소 3기 확장대상, 총투자가 13억원에 달하는 훈춘포항국제물류단지대상, 총투자가 10억원에 달하는 자금광업다금속종합회수제련대상 모두가 올해안으로 착공할 계획이고 총투자가 1억 2000만원에 달하는 조선 원정리통상구—라선도로공사가 10월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 시에서는 투자열기를 지속 고조시켜 12.5전망계획기간 1000만원 이상 대상 216개를 건설하기로 하였는데 총투자액이 1038억원에 달할것으로 전망된다. 인심을 격동시키는것은 올해안에 길림—훈춘고속철도 려객전용선대상, 대당훈춘발전소 3기 공사, 훈춘시생태문화신도시개발기초시설대상, 훈춘광업집단유한회사 반석2갱탄광채굴대상, 훈춘광업집단 팔련성석탄채굴개조대상, 연변동물약품GMP신건공정대상, 훈춘포항국제물류대상, 훈춘호덕현재상업무역물류성건설대상, 길림성국요박성원사공작소 및 무인기정보시스템대상, 훈춘동북아문화산업창업원대상이 건설을 가동하게 되데 이 대상 모두가 투자액이 각기 10억원 이상에 달한다는 사실이다.

다년간 훈춘시는 대상건설로 경제실력을 다져왔다. 2010년 전 시 지역생산총액 78.3억원, 재정수입 9.5억원, 공업총생산액 147.1억원을 실현하고 고정자산투자액 100억원을 완성하였는바 각기 2005년의 3.6배, 4.4배, 6.4배, 5.5배를 차지한다.

크고작은 대상들이 운집하면서 이루어진 오늘날의 훈춘발전은 곧바로 대상건설이 원동력이 되였기때문이다. 특히 국내외 “거룡”기업들의 운집투자로 훈춘의 도시건설이 변하고 종업원의 로임이 인상되고 시장이 번성하여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모여드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것이다.

훈춘의 대상건설이 성과를 올릴수 있는 내면에는 3가지 중요한 담보가 있었다. 대상건설의 투지를 호소하는 당위의 "세가지 정신" 이 있었고 경제발전을 구사하는 정부의 "4대 전략"이 있었으며 당위와 정부가 한몸이 되여 대상건설을 추진하는 "5위 1체"중점사업실시기제가 있었다.

훈춘시의 대상건설이 이같은 성과를 이룩한데는 분초를 다투어 남보다 앞서는 정신, 곤난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꾸준히 분투하는 정신, 사상을 해방하고 개척진취하는 정신을 발양하는 "세가지 정신" 이 있었기때문이며 투자견인전략, 다국합작전략, 조화담보전략, 민생우선전략 등 4대 전략이 있었기때문이며 기제의 “눈”을 탁 틔여주어야만 대상이란 이 “거룡”이 마음껏 나래펼칠수 있고 훈춘의 발전 역시 진정 도약을 실현할수 있다는 대상건설보장기제가 있었기때문이다.

날이 갈수록 선도구개발에서의 훈춘의 중요한 위치가 확인되고있다. 세계 500강 기업의 대상을 중추로 하는 훈춘시의 대상건설은 훈춘시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내고있다. 대상건설이 진정으로 훈춘을 두만강지역 국제화창구도시로 만드는데 강대한 원동력으로 되게 하기 위한 훈춘시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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