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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경영칼럼

비가 내려도 우산을 거두어야 할 때가 있다
2007년 10월 26일 09시 17분  조회:3751  추천:65  작성자: 심춘화

비가 옵니다. 우산을 들고 걷는 많은 사람들...그 속에 저도 있습니다.

그러다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대로 들어갑니다. 우산을 든채로....

내 손에 우산이 들려 있다는 걸 인식했을 때는 이미 건물 안 로비를 지나 계단을 오르기 시작할 쯤. 갑자기 당황합니다. 어머나,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고 뭐라 생각했을까...비도 안맞을 건물 안에서 우산을 버젓이 펼쳐 들고 있다니...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웃었겠지요. 부끄럽지만 저는 가끔 이런 황당한 짓을 한답니다. 오늘도 그랬듯이.

그런데 오늘은 좀 더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일까? 기억의 쇠퇴? 아니면 관성?

그래요, 저는 관성에 무게를 더 주고 싶었습니다. 내가 하는 행동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습관처럼 편해지면 무의식상태가 되어버리죠. 때문에 환경이나 상황이 바뀌어도 바로 알아채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알아챘을 때는 이미...“어머나” 혹은 “아이구”하는 소리를 질러야 할 때가 되겠죠.  

우리가 사업을 경영할 때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너무 습관처럼 되어 버리거나, 안일해지면 상황이 변해도 쉽게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평소에 늘 이런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회사(조직)에서는 무엇을 바꾸어야 할까? 무엇을, 어떻게 바꾸면 더 좋은 효과가 나타날까?” 라는 생각말입니다. 

CEO가 늘 이런 생각을 념두에 두고 있다면 그 기업(조직)은 반드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겁니다. 또 이런 생각들이 고객과 주인의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게 하겠지요.

그렇게 되면 음식점에 더 이상 이 빠진 접시가 오르지 않을 겁니다. 물건을 놓을 때 내던지거나 덜그렁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겠죠. 손님 지나가는 길에 더러운 걸레나 비자루가 번듯이 누워 취침하지 않을 겁니다. 방문한 고객에게 차 한잔 올리더라도 두 손으로 곱게 올리겠지요. 고객을 맞는 얼굴에 진정어린 미소가 피겠지요.  

그뿐일까요?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우리 상품을 많이 사게 할까에 앞서 왜 고객이 우리 회사 제품을 살까 이것부터 생각하겠죠. 즉, 고객의 수요를 알고 그들의 원하는 것을 맞추어 줄 때 고객은 당신이 회사를 찾을 것입니다. 모든 회사는 고객의 수요를 만족하키는 것으로 인해, 그들의 만드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고객의 구미를 당길 때만이 그것의 존재의 이유가 있을 것이며 아울러 그 제품이나 서비스는 당신 회사를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고객이 왕이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혁신의 뿌리는 고객이 원하는 것, 고객의 마음을 읽고, 그에 맞춰 바꾸는 것이 아닐까요?. CEO인 당신, 오늘은 늘 쓰던 CEO라는 “우산”을 걷고 고객이 되어보세요.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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