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shuohua 블로그홈 | 로그인
말(說話)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 -> 좋은글 -> 펌글

나의카테고리 : 오늘의 좋은 글

오늘의 좋은 글 210 - 내가 쉬면 세상도 쉰다 혜민스님의 명언2
2015년 11월 20일 07시 17분  조회:3688  추천:0  작성자: 말(話)


내가 쉬면 세상도 쉰다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는가?
내가 쉬면 세상도 쉰다.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음표와 음표사이의 거리감과 쉼표 때문이다.
말이 아름다운 이유는
말과 말 사이에 적당한 쉼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울적하면
그냥 그 마음을 가만히 내버려 두라.

내가 붙잡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 두면,
그 마음이 스스로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음은 비워야지 한다고 해서 비워지는 것이 아니다.
생각을 쉬고 마음을 비우기 위해서는
올라오는 생각들을 가만히 지켜보아야 한다.
지금 이 때를 지켜보는 순간, 생각은 쉰다.

깨어있다는 것은 내 마음의 의식 공간 안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를 의식한다는 말이다.
생각이나 느낌이 올라 왔을 때
그것들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
생각이나 느낌이 올라왔다는 것을 바로 아는 것이다.

내 무의식의 소리를 듣고 싶을 땐 기도를 하라.
깊은 기도는, 내 무의식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통로이다.

우리의 의식은 돈 권력 명예를 원하지만,
우리의 깊은 무의식은 나 자신을 초월하는
사랑 공감 소통 유머 아름다움 신성함 고요를 원한다.
깨달은 자의 최고 표현은 유머이다.

마음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면
마음에 일어나는 화 짜증 불안 미움의 감정들이
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잠시 일어났다 사라지는
구름과 같음을 알게 된다.

마음을 다스리려 하지 말라.
그저 그 마음과 친해져서 그 마음을 조용히 지켜보라.
자신의 마음이 쉬면 세상도 쉬고,
내 마음이 바쁘면 세상도 바쁘다.

-- 혜민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2 오늘의 좋은 글 12 - 세월과 인생 2015-04-05 0 2923
11 오늘의 좋은 글 11 - 남편은 집에 없을 겁니다 2015-04-04 0 2757
10 오늘의 좋은 글 10 - 나이가 들면 2015-04-03 0 3532
9 오늘의 좋은 글 9 - 작은것을 소중히 할 때 2015-04-02 0 2804
8 오늘의 좋은 글 8 - 당신이 웃는 모습은 사랑입니다 2015-04-01 0 2826
7 오늘의 좋은 글 7 - 손을 잡을 때의 행복 2015-03-31 0 3005
6 오늘의 좋은 글 6 - 인연으로 만난 우리 2015-03-30 0 3362
5 오늘의 좋은 글 5 - 비교하지 마십시요 2015-03-29 0 2867
4 오늘의 좋은 글 4 - 늙지 않는 비결 2015-03-28 0 2980
3 오늘의 좋은 글 3 - 후회없는 아름다운 삶 2015-03-27 0 2730
2 오늘의 좋은 글 2 - 아버지의 눈물 2015-03-26 0 2296
1 오늘의 좋은 글1 - 이런 친구가 있는가 2015-03-25 0 8990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