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shuohua 블로그홈 | 로그인
말(說話)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 -> 좋은글 -> 펌글

나의카테고리 : 오늘의 좋은 글

오늘의 좋은 글 232 - 어느 소녀와 작은 빵
2015년 12월 11일 12시 33분  조회:2661  추천:0  작성자: 말(話)



어느 소녀와 작은 빵

 

옛날 독일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느 해인가 그 땅에 극심한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어떤 돈 많은 노인 부부가 날마다 빵을 만들어서
동네 어린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매번 빵을 한 개씩만 가지고 가도록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은 서로 조금이라도 더 커 보이는
빵을 차지하겠다고 난리를 떨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한 여자아이만큼은 예외였습니다.
언제나 맨 끝에 섰습니다.

자연히 그 아이에게 돌아가는 빵은항상 제일 작은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더 큰 빵을 차지하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 자기에게 빵을 나누어 준 노인 부부에게
고맙다는 말조차도 제대로 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아이는 제일 작은 빵을 차지하면서도
언제나 깍듯하게 그 노인 부부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날따라 그 여자아이에게 돌아온 빵은 유난히
더 작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여자아이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노인 부부에게 빵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하고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여자아이는 집에 와서 빵을 먹으려고 하다가
그만 깜짝 놀랐습니다.

빵 속에 금화 한 닢이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옆의 메모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이것은 너처럼 작은 것일지라도잊지 않고 감사하는

사람을 위해서 우리가 마련한 선물이란다„.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12 오늘의 좋은 글 214 - 친구가 나더러 이렇게 살라고 하네 2015-11-24 0 4972
211 오늘의 좋은 글 213 - 마음을 비우고 바라보는 세상 2015-11-23 0 3383
210 오늘의 좋은 글 212 - 마음 & 마음 2015-11-22 0 8731
209 오늘의 좋은 글 211 - 일하는 손이 아름답습니다! 2015-11-21 0 3053
208 오늘의 좋은 글 210 - 내가 쉬면 세상도 쉰다 혜민스님의 명언2 2015-11-20 0 3695
207 오늘의 좋은 글 209 - [눈물로 읽는] 며느리와 시어머니 2015-11-18 0 5778
206 오늘의 좋은 글 208 - 사는데 제일 중요한 7가지 가짐들 2015-11-18 0 4490
205 오늘의 좋은 글 207 - 아름다운 무관심 2015-11-16 0 3866
204 오늘의 좋은 글 206 - 78세인 나를 울린 '문자 메시지' 2015-11-15 0 3642
203 오늘의 좋은 글 205 -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아홉 가지 2015-11-13 0 4327
202 오늘의 좋은 글 204 - 아직은 나를 아줌마 라고 부르지 마라 2015-11-12 0 3938
201 오늘의 좋은 글 203 -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2015-11-10 0 3250
200 오늘의 좋은 글 202 - 당신도 그러고 싶을 때가 있나요 2015-11-09 0 3608
199 오늘의 좋은 글 201 -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 ? 2015-11-09 0 4432
198 오늘의 좋은 글 196 - 내가 누군지 아십니까? 2015-11-04 0 1990
197 오늘의 좋은글 195 - 나이들면서 생각해보는 인생사 2015-11-03 0 4848
196 오늘의 좋은 글 194 - 네 가지 유형의 친구 2015-11-02 0 4410
195 오늘의 좋은 글 193 - 누구 탓을 하지 마라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진다 2015-11-01 0 1929
194 오늘의 좋은 글 192 -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2015-10-31 0 2040
193 오늘의 좋은 글 191 - 중년은 2015-10-30 0 2261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