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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좋은 글 316 - 남자들이 모르는 여자
2016년 03월 08일 00시 01분  조회:3414  추천:0  작성자: 말(話)



◎ 남자들이 모르는 女子 ◎

 
남자들은 그런다.

여자는 쉽게 사랑하고, 쉽게 잊는다고...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쉽게 사랑하는 것은

가슴 안에 묻은 남자를 잊기 위함이란 것을...
여자는 잊는 것에 서툴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그런다.
착한 여자보다 톡톡 튀고 튕길 줄 아는 여자가 좋다고...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아무리 튕기는 여자라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앞에선
한없이 착한 여자가 된다는 것을 말이다.

 

남자들은 그런다.
여자의 바람이 더욱 무섭다고 말이다.
남자는 바람을 펴도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지만
여자는 바람 핀 상대에게로 간다고 말이다.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바람 핀 상대에게로 여자가 가는 것은
그 전에 남자에게서
먼저 이별을 느꼈기 때문이란 것을...

 
남자들은 그런다.

헤어질때 눈물을 참는 것이 진정 멋진 남자라고...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참는 것보다 우는 것이 더욱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참고 또 참아도 터져 나오는 눈물을 흘리는 여자는
자신의 나약함에 절망하기도 한다.


그런 절망을 맛보면서까지 우는 여자들은
끝까지 그 사람을
잡고 싶음에 그러는 것이다.

그 눈물에는 큰 뜻이 있는 것임을 명심해야한다.

 
남자들은 그런다.

표현하는 사랑이 전부임은 아니라고...
나 원래 표현같은 것 못한다고...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여자는 표현해야 그게 사랑임을 알고,
그대로 믿는다는 것을...
말에 현혹되는 바보들이 여자이지만,
그런 말에 가슴을 여는 여자를 한번쯤은 보듬어줘라.

 

남자들은 정말 모른다.
잠든 그대들을 넋 놓고 바라보다
갑작스레 우는 여자의 마음을...

남자는 여자가 삶의 한 부분이지만,
여자에게 있어 남자는 그저 삶이다.
그런 여자가 그대들이 보기에는
무척 바보같고, 한심하겠지만

사랑하는 이가 생기면
그 사람밖에 보이지 않는 장님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여자의 본능이다.

 

남자들이 그럴 지도 모른다.
여자는 사랑 없으면 못 사냐고 말이다.
남자 없고 사랑 없으면 못 사는것이 아니라,
벽에 못을 박듯 여자는 남자를 가슴에 박는다.
그것이 여자의 사랑의 시초다.
쉽게 떠나가는 여자가 있다면,
그것은 당신을 깊이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할 것이다.


여자는 정말 사랑하게 되면
이해의 이해를 거듭하게 되므로

그 당시에는 미워해도
끝에는 당신이 한 일에 대해 눈을 감게 된다.
그게 여자다. 
지금 그대들 곁에 사랑 앞에 냉정해진 여자가 있다면,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것이다.


그 여자는 자신이 겪었던,
아니면 주변에서 보았던
남자들의 이기심에 심각하게 실망하고
마음의 문을 닫은 것일지도 모르니까...

 

조금만 자신을 낮춰라.
그 낮춤에 여자는 웃는다.


여자는 단순하다.
단순한 여자는 쉽게 사랑하고, 쉽게 잊기도 한다.


때로는 또 다른 사랑을 하는 것이
잊는 것보다 쉽기 때문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여자는 잊는 것에 서툴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모른다...
괴로운 건 지울 수 없는 기억이 아니라

더 이상 다른 기억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음이다.
통통하게 살찐 기억으로도 마음은 내내 야위어만 간다...

 
 


 女子는...

함께 있을 때
설레이는 사람보다는
편해지는 사람이 좋고

손을 잡으면
손이 따뜻해지기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밥을 먹으면
신경쓰이는 사람보다는 함께 일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보다는
당연히 그 사람이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걱정해 줄 때 
늘 말로만 아껴주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오직 행동하나로 묵묵히 보여 주는 사람이 좋고

친구들앞에서 
나를 내세워 만족스러워하는 사람보다는
나로인해 행복하다고 쑥쓰럽게 말해 주는 사람이 좋고

술을 마시고 전화하면  
괜찮냐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좋고

첫눈이 오면  
전화로 첫눈이 왔다며 알려주는 사람보다는
지금 나와 집앞이다
이 한마디로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겨울날 함께 걷고 있을 때 
따뜻한 곳으로 데려가는 사람보다는
자기 옷 벗어주면서
묵묵히 손꽉잡아주는 사람이 좋고

내가 화났을 땐 
자존심 세우면서
먼저 연락할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보단
다신 서로 싸우지 말자고
날 타이를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전화통화를 하면
조금은 어색한 침묵과 함께
목소릴 가다듬어야 하는 사람보다는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하루일과를
쫑알쫑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감동 줄 때
늘 화려한 이벤트로
내 눈물 쏙빼가는 사람보다는
아무말없이 집앞에서 날기다려서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 좋고

서로의 마음에  
사랑이라는 일시적인 감정보다
사랑에 믿음이 더해진
영원한 감정을 공유 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낯선사람보다는  
아직은 서로 알아가고 있는
이미 익숙해서 편한 사람이 좋고

내 옆에 없을 때 
곧 죽을 것 같은 사람보다는
그사람 빈자리가 느껴져서
마음이 허전해지는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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