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shuohua 블로그홈 | 로그인
말(說話)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 -> 좋은글 -> 펌글

나의카테고리 : 오늘의 좋은 글

오늘의 좋은 글 332 - 부모님 은혜
2016년 03월 23일 23시 07분  조회:19124  추천:0  작성자: 말(話)


부모님 은혜 
 
무겁고도 깊으신 부모님 은혜
베푸시고 사랑하심 변함이 없으니
단 것은 뱉으시어 자식에게 먹이시고
쓴 것만을 삼키셔도 싫어하지 않으셨다
 
거친음식 헐은 옷도 즐거운 듯 취하시니
철 없는 자식들은 부모는 원래 그런 줄만 아는구나
훗날 장성하여 넉넉해지고도
부드럽고 좋은 것은 저희들이 차지하고
늙으신 부모께는 험한 것만 대접한다
 
그러고도 부모님이 좋아하는 것이라 생각하니
나이가 들어도 철 없기는 마찬가지네
 
그대들이여! 
그대는 여덟 섬 너 말이나 되는 젖을 먹고 자랐다네
아이 키운 어머니는 죽은 뒤에도 뼈조차 검으니
골수까지 짜 먹인 은혜 무엇으로 갚으려나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 끝없고 깊어서
천년 만년 자식 위해 살고자 하여도
언젠가는 가야할 길 저승사자 찾아오네
한번 들어서면 다시 뵈올 수 없는 것을 
그대가 효도 할 때를 기다리지 못 한다네
 
생각해 보라.
세상을 살아가며 그만큼 깊은 은혜 받아 본 일 있는가
비록 처자가 사랑하나 부모님 사랑처럼 깊지는 못하리라
 
세상 풍파 바람막이 돼 주시니
추운날 덮혀주고, 더운날 식혀주고
모진 고통 다 받아도
자식을 바라보면 못할 일이 하나 없네
 
스스로 늙어가는 줄 모르고 몸 돌보지 아니하니
가시고기 제 살로 새끼를 키우듯이
부모 또한 자식 위해 젊음을 바쳤도다
 
열두폭 비단치마 잘 잘 끌던 한시절
새초롬이 않아서 순한 옷한 그때가
어느시절 꿈이련가 다시오지 않으리라

 
자식들 키워 놓고 한숨 돌려 거울 보니
저희가 누구인가
검은머리 어디 가고 서릿발이 성성하네
 
자식은 품을떠나고 젊음은 간데없다
빈방에 홀로 앉아 탄식하고 슬퍼해도
어느 한 자식도 들여다보지 않는구나
 
부모가 언제 호강시켜 달라던가
가난한 손이라도 마주 잡고 싶은 것을..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32 오늘의 좋은 글 334 - 가정에 없어야 할 10가지 2016-03-27 0 3315
331 오늘의 좋은 글 333 - 날아가는 새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2016-03-25 1 3098
330 오늘의 좋은 글 332 - 부모님 은혜 2016-03-23 0 19124
329 오늘의 좋은 글 331 - 행복이 번져 갑니다 2016-03-23 0 2870
328 오늘의 좋은 글 330 - 산다는 것은 만난다는 것입니다 2016-03-22 0 3454
327 오늘의 좋은 글 329 - 종업원이 건넨 쪽지 2016-03-20 0 4742
326 오늘의 좋은 글 328 - 아름다운 어머니의 거짓말 2016-03-20 0 3382
325 오늘의 좋은 글 327 - 꿈이 있는 당신은 아름답다 2016-03-19 0 3389
324 오늘의 좋은 글 326 -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3초 2016-03-18 0 3708
323 오늘의 좋은 글 325 - 망설임이 최대의 장애물이다 2016-03-17 0 4024
322 오늘의 좋은 글 324 - 좋은 친구 많아야 장수하고 행복하다 2016-03-15 0 5934
321 오늘의 좋은 글 323 - 인간은 시련뒤에 인격이 형성된다 2016-03-14 0 2866
320 오늘의 좋은 글 322 - 마음을 비우면 편안해 진다 2016-03-14 0 4334
319 오늘의 좋은 글 321 - 행복을 느끼며 사는 방법 2016-03-13 0 3778
318 오늘의 좋은 글 320 - 행복을 얻기 위한 기다림 2016-03-12 0 4620
317 오늘의 좋은 글 319 - 생각의 차이 2016-03-11 0 2913
316 오늘의 좋은 글 318 - 지은 복을 받을 때 2016-03-10 0 2885
315 오늘의 좋은 글 317 - 말이 적은 사람 2016-03-09 0 3242
314 오늘의 좋은 글 316 - 남자들이 모르는 여자 2016-03-08 0 3409
313 오늘의 좋은 글 315 - ♡감정과 건강과의 상관관계♡ 2016-03-07 0 2899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