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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보며 그 무엇을 찾아 달려온
나의 삶
수 많은 사연들이 가슴을 적시어온다.
모든게 부족하기만 하고 무엇하나
만족스럽게 이룩한것 하나없이
벌써 젊음을 넘어 저물어가는 황혼길
아직도 남아 있는 헛욕심 많아
버리고 살아야지 함은
잠시 스쳐가는 자기 위안이 아닐까 싶다.
인생은 하나씩 잃어 가는 것인데도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가족이며 친구며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초라한 모습 일지라도
뒤틀린 모습 다시 잡아 가며
새로운 인생길을 가고 싶다.
내 인생은 나만의 역사이고
남을 위한 역사가 되지 못한다.
아직 난 남긴것이 뚜렸이 없고
남길것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왜, 난 모르고 살아왔고 또 왜
살아 가야 하는지도 모르는 나다.
한여름 단 며칠을 노래하다
돌아갈줄 모르고 몇년을 숨어 지낸
매미의 삶과 무엇이 다를까...
남아 있는 삶이 이번 장마가 지난후
슬피우는 듯 노래 할
매미같은 삶일지 몰라도
남은 인생을 더 깊이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며 기대어 편히 쉴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를 찾으려 한다.
볼품없이 시들어 가는 육체의 슬픔으로
서있는 듯한 말하고 싶지 않은 나이가
중년의 이 나이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아직은 청춘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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