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2일 미국 피닉스 소재 신경외과 병원에서 포즈를 취한 알리의 모습(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2016년 6월 3일(현지시간) 별세한 복싱의 전설 무하마드 알리는 독설가였다. 복싱부터 흑인 인권 등 사회 문제까지 이르기까지, 그는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소나기처럼 퍼붓는 그의 독변은 상대 선수를 자극했고 대중을 선동했다.
그러나 알리의 거친 입에서 험구만 쏟아진 것은 아니었다. '위대한 인간정신'에 걸맞은 삶의 지혜와 영감을 주는 경구가 많았다.
그는 또한 시인이었다. 기자회견이나 공개 훈련에서 알리가 읊조리는 시에 사람들은 웃기도 불편하기도 했다.
미국 ABC방송은 "알리는 복싱 가운을 입은 로버트 프로스트, 챔피언 벨트를 맨 마야 앙겔루"라며 "복싱계의 계관시인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해외 언론들은 생전 알리가 남긴 주요 발언들을 '어록 30선(選)' 등 형식으로 소개했다. 다음은 그중의 일부다.
- 불가능, 그것은 나약한 사람들의 핑계에 불과하다.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불가능, 그것은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 좋은 답이 생각나지 않으면 침묵이 금이다.
- 나이 오십에 스무 때와 똑같이 세상을 본다면 30년의 삶을 허비한 것이다.
- 상상력이 없는 사람은 날개가 없는 새와 같다.
-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다면 허풍이 아니다.
-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
- 나는 가장 위대한 사람이다. 나는 내가 위대함을 알기 전부터 이 말을 했다.
- 다른 사람들에 대한 서비스는 지구에서 방을 빌릴 때 내는 월세이다.
- 내가 인식할 수 있고 내 마음이 믿는다면 나는 그걸 달성할 수 있다.
- 나는 권투의 우주비행사다. 조 루이스와 잭 뎀프시는 제트기 조종사다. 나는 나 자신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