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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특제 선물
2023년 07월 31일 06시 09분  조회:940  추천:0  작성자: 오기활
평생 최고의 시계만을 만드신 아버지가 아들의 성인식(成人式)에 특제시계를 선물했다. 시침은 동으로, 분침은 은으로, 초침은 금으로 만들었다.
아버지한테서 처음 특제선물을 받은 아들이 물었다.
“아버지, 왜서 가장 중요한 시침을 동으로 하고 없어도 될 초침은 금으로 했습니까?” 
“아니다. 초침이야말로 제일 중요하다. 누구나 초를 잃으면 세상의 모든 시간을 잃게 된단다.”
아버지는 아들의 손에 시계를 채워주며 당부하였다.
“초는 시간의 기초다. 초를 아끼지 않는 사람이 분과 시간을 아낄수 없다,시간의 흐름은 초에 의해 결정된다는것을 꼭 명심하고 단 1초의 시간도 책임지는 사람이 되여라.”
지난해 일이다. 북경 모 병원의 의술이 높은 외과의사가 북경황강국제골프구락부에서 골프를 쳤는데 캐디의 탓으로 의사의 손시계를 땅에 떨궜다. 며칠이 지난 후 회사에 그 의사한테서 전화가 왔다.
“내 손시계는 20일에 1 초씩 오차납니다. 그런데 당신네 캐디가 땅에 떨군 후부터는 일주일에 1초씩 늦어집니다…”
의사는 초를 단위로 일을 한다며 회사측의 책임을 추구하였다.
인생은 시간과 함께하는 선택의 연장이다. 누구나 날마다 공적인 시간과 사적인 시간의 흐름속에서 자기의 가치관,생활방식에 맞는 “시간관리”로 보다 질적인 삶을 시도한다.
미국의 저명한 교육가이며 경영자문가인 드러커는 “시간이야말로 가장 독특하고 가장 가난한 자원이다. 이것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그 어느것도 관리할수 없다”고 했다.
“시간관리”란 “우선”과 “중점”을 잘 나누는것이다. 오늘은 무엇을 최우선으로 하고 어느 일에 중점을 두며 시간을 어떻게 배치해서 집중적으로 움직일것인가를 잘 판단하여 제한된 시간을 공무와 자신에게 한것 기여하게 해야 한다. 현재를 충실하게 사는 사람은 매초를 헛되게 흘려 보내지 않을 정도로 시간을 아끼며 관리한다.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사람은 미련과 후회만 남게 된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시간은 흘러 간다. 그래서 어느 사상가는 시계의 “똑딱똑딱”하는 소리를 죽음이 다가오는 신호라고 비유했다.
“짧은 인생은 시간랑비로 인해 더욱 짧아진다.”
후회없는 충실한 삶을 살려면 시간의 주인이 되라

      오기활

                                   《길림신문》2009.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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