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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비교
2024년 04월 17일 17시 43분  조회:838  추천:0  작성자: 오기활
일전에 들은 대학교수의 말이다.
“자녀를 교육힐때 흔히 부모들이 다른 집 누구는 어찌하는데 너는 왜… 냐? 면서 자식을 탓하는데 절대 남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는 자식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자신감을 잃게 합니다.” 
  인간은 공존사회에서 남을 전혀 의식하지 않을수 없다. 문제는 재산을 비교하는데서 사촌이 밭을 사도 배를 아파하고 책가방끈을 비교에서 학벌이 판을 치고 외모의 비교에서 성형수술이 성행한다.
 이런 신문기사가 있다.
  한국의 모 녀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부모들이 일등을 소원하는 압력으로 뼈를 가는 노력끝에 일등을 쟁취하고  그날 밤에 자살하였다.
 그 학생은 그렇게도 갈망했던 일등이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빼앗기게 될것같은 우려에서 그 일등을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고 영원히 차지하기 위해서 자살한다는 유서까지 남겼다.
  문제는 생각에 달렸다.
어느 올림픽대회의 수상식에서 1, 3등석의 선수는 두손 들어 환호를 하는데 2등석에 오른 선수가 고개를 숙이고 있기에  “왜 고개를 숙였는가?”는 기자의 물음에 “금상을 수상하지 못한것이 너무 아쉬워서...”라고 대답하였다. 남들은 국제경기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하는데 말이다.
운동경기를 하고(보고)나면 어른들은 승부의 차로 아쉬워하지만 승부의 개념이 없는 아이들은 그냥 기뻐만 한다.
“사람은 높은 곳을 향하고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사람은 언제나 높은 곳을 목표로 삼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관념에서 나온 격언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며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모든 희로애락은 자신이 감당하면서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보다 위에 있는 사람을 비교하면서 자신감을 잃고 리유 없는 박탈감에 분노까지 느낀다.
자신보다 위에 있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투지가 더 생기고 의욕이 솟아나야 하는데 말이다.
 때로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 대비하면서 지금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고 늘 아래와 만 비교하면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안일함에 빠지거나 헛바람이 찰 수 있다.
비교는 인간의 본능이라 어쩔 수 없지만 비교를 잘 활용하면 삶의 지혜로 될 수 있다.
아래 위 중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위와 비교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아래와 비교하며 감사함과 자족함을 배운다면 균형이 잡힌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비교의 목적은 자기계발과 만족으로 가장 좋은 비교는 생활에서는 아래를, 일에서는 위를 비교하는 것이다. 이러면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면서 더 나은 실적을 따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게 된다.
평소의 생활에서 지금 내가 갖지 못한 것에 집중할 대신 내가 가진 것조차 갖지 못한 이웃들을 생각하며 비교해야 한다.
비록 펑펑 쓸 만큼 풍족하지는 않아도 먹고사는 데 문제없고 호화로운 아빠트는 아니라도 따뜻한 집이 있고 사랑하는 안해가 있고 튼튼히 자라나는 자녀가 있다면 당신은 이미 행복한 사람이다. 또 가끔은 짜증나고 힘들게 해도 가족 모두가 별 탈 없이 함께하고 있다면 더욱 감사해야 한다. 심지어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낸 것조차 전부 감사할 리유가 된다. 아니면 오늘도 누군가가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겨 있을지도 모르니까.
  일에서 위와 비교하면 자신보다 뛰여 난 동료의 자극을 받고 자기 자기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얻고 작은 성과에 지나치게 들뜨거나 교만에 빠지지 않게 된다.
  인간이 서로가 공존하며 살아가는 사회에서 물질적, 정신적,외면적, 내면적으로 나보다 우수한 사람과 옳바른 비교를 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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