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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문제보다 많다”
2013년 03월 26일 13시 06분  조회:7277  추천:11  작성자: 오기활
“해결할 문제가 하나면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문제보다 많다. 나는 이를 진리라고 한다”
이는 2급 지체장애자 도문시 최원이 늘 말하는 “어록”이다.

필자는 이 말을 수학에서 “표준답은 하나지만 표준답을 구하는 방법은 하나 이상”인 수학계산식에 비춰 “방법>문제”란 “공식”으로 정의하였다.

층계를 오르자면 돌아 앉아서 엉뎅이를 한층한층 올려야 하는 최원(51,녀,조선족)은 “방법>문제”를 좌우명으로 하고  분투한데서 소학교4년(한,조반 각각 2년)밖에 안다는 공부밑천으로 일어, 영어수료증과 연변대학본과 졸업증을 따냈고 결혼후 세식구가9평짜리 세집에서 남편의 인력거수입에 매달려 살던 무로부터 지금은 120평짜리 아빠트에서 “최원단란글방”(일,영,한,조4국어글방)과 240평짜리  목욕탕을 운영하는 유룰 창조한데서 인생의 강자, 마음의 부자로 불린다.

최원은 또 한족총각과 결혼한후 이 “공식”을 활용해 남편의 흠연, 도박습관과 살림이 구차하고 몽매하기로 말이 아니던 시집편의 형제, 부모, 친척들의 경제생활과 화목, 효도, 자녀교육 등 여러모로 릉곡지변(陵谷之变)시킨데서 그의 남편(류봉군)이 “우리 류씨가문에서는 최선생을 주석이라고 부릅니다”며 자랑한다.

최원은 “방법 > 문제”를 주선으로 자서전 “휄치어의 노래 “(조,한문)를 쓰기까지 하였다.

최원의 사적을 알고 한국 NBC에서 드라마를 찍으려고 하였는데 연변TV에서 찍겠다기에 계획을 접었다.

필자는 “방법 > 문제”를 진리라는 최원의 말에 동감이다.

 9년 전 필자가 화책 “성공을 향하여”를 출판할 때 일이다.
문장의 원문은 “일일신우일신(日日新 又日新)”인데 인쇄공장의 인쇄는”일일신우일신(   )”으로 되였다. 하여  필자가 인쇄공장에 질의를 제기하니 공장측에서 “3000부나 되는 책을 이미 인쇄까지 끝냈으니 별책이 없다”며 인쇄비가격을 조절하자고 했다. 이에 필자는 “문제 < 방법”이란 단마디를 주면서 타협은 없다고 딱 잡아 뗐더니 공장에서 별수없이 日日新又日新을 수작업으로 전부 보충하였다.  
“방법 > 문제”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말한다.

례하면 돈이 1원이 남았다고 하자.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아직도 1원이 있다”며 그 1원을 어떻게 활용할가를 궁리 하고 부정적인 사고방식은 “일원 밖에 없다”며 그 1원에 목이 매워 벌벌 떤다.

우리 말 속담에 “바로 가나 돌아가나 서울에 가면 된다”, “꿩 잡는게 매다”는 인생의 항로는 여러 갈래고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은 수다함을 말하고 “한 나무만 보고 수림을 못 본다”, “주는 떡도 못 먹는다”는 있는것도 못 보고 주는것도 못 먹는 소극적이고 굳어진 인생살이를 말한다.

우리는 운명을 명운이라고 한다. 필자는 명운(命运)을 “명령대로 운이 만들어 진다”로 풀이한다. 자동차가 운전자가 핸들을 꺽는 쪽으로 달리듯이 명운도   명령자의 뜻대로 방향이 정해진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의지와 신념이 강한 사람은 살아가는 방법이 많고 과정도 다단하다. 허나 의지도 신념도 없는 사람은 일단 어려운 일이 생기면 병든 닭처럼 풀이 죽는다.

운명, 명운의 주인은 바로 내다. 그러니까 스스로에게 자신있게 명을 하라.

“나는 할수 있다”  “나는 꼭 해내고 만다”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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