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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강변에 제발 '고층바자'를 세우지 말라
2013년 11월 15일 13시 56분  조회:9464  추천:7  작성자: 오기활
연길시 지도부에 다시 한번 건의한다



연길강변에 일떠선 '고층건물바자'
 

자치주 수부인 연길은 우리 조선민족의 얼굴이다. 그래서 필자는 연길의 미모에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연길의 건설, 시용, 간판 등등에 말이다.

필자는 모아산은 연길의 "아버지산"이고 연길강은 연길의 "어머니강"이라 칭한다.

그런데 매년의 연길건설현장을 살펴보면 연길강주변에 한해가 다르게 일떠서는 고층건물로 연길지도를 다시 그려야 할 현실이 정말  안타깝다.

3년전 필자는 "연길시지도부에 건의한다"란 제목의 글을 신문에 올린적이 있다.

그 때 연길시지도부에 건의한 몇 개 건의중 한단락이다.

'2008두만강지역개바래방도문발전포럼'에서 중국도시발전연구회 주철진부리사장의 발언내용이다.

- "나는 국내외 여러 지역과 도시건설발전의 정, 반면의 경험에 비춰 도문을 산수가 수려한 생태도시, 국제물류중심도시, 생태통상구도시로 건설할것을 제안한다. 특히 국내외 도시건설발전의 생동한 실례로 <강의 도시> 도문에서 강변에 고층건물바자를 세우지 말것을 간절히 제안한다. 도문이 아름다운 우세의 하나는 강이다. 강변에 세운 <고층건물배자>로하여 시민들이 자연의 아름다운 흠상하는 시야를 절대로 막지 말라."

주철진씨의 이런 권고를 들은후 필자는 언젠가 "길림송화강변에 고층건물이 숲을 이룬다"는 자랑거리 신문기사를 읽고 "몰라도 한심하게 모르는 구나,,,"는 댓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그런데 지금 연길강변에 일어서는 '고층배자'가 길이가 늘어나기로 말이 아니다.

누군가 장백산환경보호를 론하면서 "개발하지 않는것이 개발이다."는 명언을 남겼다.

주철진씨는 "도시경쟁은 브랜드경쟁이다. 1류 도시는 브랜드에 의거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1류 도시건설을 시도하는 연길의 브랜드는 무엇일가?

이는 연길시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시민, 주민(州民)이 답해야 할 눈앞의 숙제다

"도시가 문화를 창출하고 문화가 도시를 살찌운다."는 말이 있다.

필자가 오늘 주철진씨의 권고를 반추하며 연길시지도부에 다시 한번 연길강변에 '고층배자'를 세우지 말것을 재삼 건의함은 연길을 환경이 아름답고 문화가 살진 우리 민족의 명품 수부로 건설하는데 보탬이 되려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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