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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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관리는 엄숙해야
2011년 10월 04일 17시 35분  조회:7750  추천:2  작성자: 오기활

최근 도문시는 《두만강반의 제 1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두만강문화》를 주제로 한 여러가지 홍보전을 대폭 벌리고있다.

그에 따라 많은 국내외관광객들이 도문의 두만강, 두만강광장을 찾아 휴식과 즐거움의 한때를 보낸다. 그런데 그에 따라야 할 깨끗하고 아름다우며 또 엄격해야 할 여러가지 관리사업이 구석구석 느슨한 것이 가슴이 아프다.

장엄한 국문과 허줄한 양철판《중조우의탑》 

례하면 탑이란 종교, 기념, 군사, 전망, 관광, 관측, 방송통신 등의 목적으로 건조된 건축물인데 중국 도문통상구(국문)남쪽 두만강유보도에는 사진업자들이 헌 널판자와 엷은 철판으로 만든 《중조우의 탑》이 두개나 번듯이 서있다. 그것도 조선 평양의 《중조우의탑》을 본따 만든 《중조우의탑》이 아닌 평양의 《천리마탑》을 본따 만든 《중조우의탑》이다.

국내외 관광객이나 외빈들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 이렇게 엄숙하지 못한 황당한 《탑》을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는 해당부문의 책임자들은 추궁을 받아야 할것이다.

또 문이란 부지내의 시설을 보호하는 방어적 목적과 시설을 표현하는 의장적(意匠的) 목적, 때로는 기념적 목적(례하면 독립문)을 가진다. 국문은 나라를 지키고 국가의 존엄을 상징하는 문이다.

그런데 조국의 동대문인 중국 도문통상구 국문은 돈별이를 목적으로 나라의 존엄도 없이 국문(門上)을 관광명소로 만든데서 많은 관광객들이 국문에 올라 국문을 마구 짓밟는 것이 필자로서는 가슴아픈 국치로 느껴진다.

외국의 한 인터넷매체는 도문의 국문을 글에 올리고 《국문이냐? 전망대냐?》 며 풍자하였다.

파일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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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 ]

4   작성자 : 압록강인
날자:2011-10-08 08:28:51
관계망만 뚜지고 돈만주면 장백압록강대교국문이든 단동압록강대교국문이든 다 들어가서 참관하고 사진찍을 수 있다 등소평의 고양이론이 잘 통한다하겠다
위대한 중국의 "생산관계"여...
3   작성자 : 연변인
날자:2011-10-08 01:29:30
국문의 존엄은 다 한가지이다 북경도 중국 공민이 사는곳이요 도문도 중국 공민이 사는 곳이다 너무 시골 시골 하지 마시요 같 은 말도 아 어가 다르니깐요 북경도 중국땅이겠지요
2   작성자 : 북경통주사람
날자:2011-10-06 05:10:18
여보시오 온 중국 관광명소마다 다 하는 돈벌이를 왜 도문에서만 못 한단 말입니까 단돈 30원이면 수도 천안문성루에 올라가서도 중국인이든 외국인이든 清朝皇帝衣裳입고 사진 찍습니다 엄숙한 모주석기념당앞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나 먼 시골 도문에서 자꾸 정치를 앞세우면 발전 한 대도시사람들의 사유에 뒤떨어만 집니다 ...
1   작성자 : ddddd
날자:2011-10-05 23:02:51
국문을 짓밟는 겄은 정말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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