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국가돈은 썩은 돈인가?
2011년 11월 21일 08시 31분  조회:9648  추천:5  작성자: 오기활





 

리덕수일행의 시찰때도 다리를 도보로 건너야 했다
 



일전에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에서 목격한 일이다.

170여세대에 근 500명이 살고 있는 봉림촌은 배초구벌 《논농사 셋째》란다.
그런데 큰길과 강을 사이두고 마땅한 다리가 없어 정상적인 생활과 생산에 애로가 많다. 해마다 량식을 손잡이뜨락또르에 싣고 강을 건넌 다음 다시 큰 차에 실어 운송하다보니 량식생산비용이 남들보다 한근에 3~4전이 더 든단다.
실은 봉림촌에 멋 좋은 다리가 있다.

문제는 2008년에 200만원을 투자했다는 다리가 제구실을 못하는 《허망다리》로 백성들이 관원들을 욕하는 《욕다리》로 되고있다. 하여 지난 8월 원 국가민위 주임 리덕수일행이 봉림촌을 시찰하고 봉림촌에 새다리를 놓기로 하였다.
200만원이란 돈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지만 이 돈이 《국가돈》이라는데서 백성들이 《국가돈은 썩은 돈이냐?》며 가슴이 아파할뿐 다리건축 《유공자》들은 아무렇지도 않고 씁쓸하단다.

국가돈도 국민들의 납세돈이다.
그런데 <<국가돈>>은 <<공짜돈>>으로 랑비하고 탕진하는 관원들이 많다. 항간에는 《시장이 바뀌면 가로수가 바뀌고 국장이 바뀌면 승용차가 바뀐다》는 설이 있다. 김학철선생은 파고 묻고 다시 파헤치는 도시 도로공사랑비현상을 보다못해 《길옆에 쪼르래기를 달라》고 충언하였다.

《랑비는 최대의 범죄다》(모택동)
지난 90년대 국가돈을 《쟁취》해 지었다고 자랑하던 도문 《천지호텔》이 지금 문틀마저 없이 페허로 된 꼴불견을 시민들은 혀를 찾고있다. 

전국기관사무사업협회 부회장 왕원신에 따르면 《전국 지방정부에서 공무용차를 구매하는 수량이 매년 20%이상 증가된다.》, 《백성들은 공무용차를 타고 다니는 관원들을 <엉덩이 밑에 집 한채를 깔고 다닌다>고 한다》며 공무용차개혁의 절박성을 강조했다.

지난 3월 5일 온가보총리는 전국인대정부보고에서 《공무용차의 배비와 관리를 규범화하며 공무용차사용개혁을 적극 다그쳐야 한다》며 《재정예산공개를 다그쳐 인민들로 하여금 정부에서 얼마만한 자금을 쓰고 얼마만한 일을 했는지를 알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승용차개혁도 《12.5》계획에 들었음을 말한다.
국제학술회의에 다녀왔던 중국학자의 글이다.- 카나다국제학술회는 회장에 프랑카드가 없이 회의제목을 투영기로 투영했다. 회의가 끝나면 이름카드를 회수했는데 카드안에 있는 종이를 바꾸어 다음에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 200여명이 참석한 일본국제학술회는 자료봉투가 없고 선물도 없었다. 식사는 사람마다 도시락 하나다. 만약 부족하면 옆에 있는 식품가공부에 가서 라면이나 볶음밥을 청해 먹는다. 송별회식은 단 네가지 채뿐이였다. 만약 다른 요구가 있으면 복무원한테 요구되는것을 직접 청할수 있다.

 필자는 최대의 범죄에 대한 상응한 추긍이 없는것에 어쩐지 리해가 안간다


  

어제날의 천지(天池)호텔 오늘은 문틀마저 없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1 ]

Total : 52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27 《백년대계》설에 대한 단상 2013-12-24 4 8948
126 백성은 언제나 옳다 2013-12-11 1 8283
125 친절이란 뭐길래? 2013-11-26 7 6944
124 연길강변에 제발 '고층바자'를 세우지 말라 2013-11-15 7 9874
123 “언녕 이래야 되는데…” 2013-11-07 5 7659
122 "서기(시장)가 바뀌면 가로수도 바뀐다" 2013-10-25 10 7427
121 "젊은 국장눔들이 택이 높기로 말이 아닙니다…" 2013-10-23 10 6745
120 한심한 뻐스표값, “나는 모른다”는 한심한 차장 2013-10-11 5 6561
119 한권의 책이 심어준 꿈 2013-09-30 2 7139
118 "세계변소의 날"을 맞으며 2013-09-16 4 6836
117 누가 국가의 "3농부축자금" 향수하지? 2013-09-06 5 7195
116 안전검사로부터 본 미국과 중국의 관념차이 2013-08-27 2 6908
115 다시 오는 "비판과 자아비판"을 마중하자 2013-08-20 2 6808
114 도문 쌍둥이 고층건물 국제친선빌딩으로 바꾸지 못할가? 2013-08-01 5 8365
113 감동인물에게 올리는 뒤늦은 글 2013-07-23 4 7835
112 조선족을 위한 '민족공정'에 동참 하고저 2013-07-22 3 5880
111 동포라고 하면서 왜? 2013-07-10 11 10808
110 나는 <<띠띠지죠>>다 2013-07-09 5 6874
109 경종 그리고 거울 2013-07-01 5 8790
108 "기자가 사회의 병을 진맥하는 의사라구?" 2013-06-24 6 9596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