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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춘근-- 어제를 잊고 오늘을 정시하며 래일을 바라보자 海阔凭鱼跃 天高任鸟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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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총 (弹弓)사랑
2017년 03월 09일 21시 12분  조회:1599  추천:0  작성자: 허춘근

고무총---
추억의 동심에 모닥불을 지펴준다.
동년은 고무총때문에 즐거웠고 
고무총때문에 추억도 많았다.
당시 고무총은 최고의 장난감은 아니였지만
최고와는 자리다툼을 할수있을정도로 
나에게는 소중한 존재였다. 
고무총을 만들려고 버드나무, 백양나무 닥치는대로 기여올라가 
원숭이처럼 매달려서 나무가지들을 꺽었던 추억들.
고무줄을 구하려고 병원주사실에서 도적고양이처럼 힐끔거렸던 추억들.
고무총을 들고 영웅본새로 참새무리를 쫓아 다녔던 개구쟁이 시절.
인터넷게임이 뭐고 햄버거가 뭔지 몰랐던 
그 시절에는 토장국향기 짙은 쾌락과 즐거움이였다.
한족나그네한테 애매하게 얻어맞고 
억울함에 분통이 터지고 눈물이 쏟아졌을때 
고무총이 짓밣혔던 내 동심을 달래주었다. 
그날밤 고무총에 돌덩이를 재워갖고
한족집 울바자밖에 잠복해 
전등빛이 새여나오는 창문을 향해 고무총알을 날렸다.
"잘랑"소리와 함께 창문유리가 박산났다.
순간 다리야 날 살려라하고 줄행랑을 놓았다.
너무나도 통쾌하고 후련했다. 
매를 맞은 대가로 유리창이라고 박산내면 공평 공정하다는 평형감 
상처입은 동심은 재빨리 아물었다.
고무총은 내 자존이였고
나의 호신부나 다름없었다.
오늘날 다시 고무총과 인연을 맺으니 감개가 무량하다.
回忆童年,情趣今日
健身休闲,乐在其中
融入自然,其乐无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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