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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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뚱이로 힘겹게 벌어온 돈을
2007년 03월 19일 22시 34분  조회:2197  추천:87  작성자: 허동식

      필리핀은 세계에서 멕시코 다음으로 가는 로무수출 나라이다. 필리핀의 해외에서 로무에 종사하는 인구가 700만명이며, 년간 로무수입이 75억딸라로서 로무수출이 국민경제를 거의 좌우지한다고 한다. 필리핀의 로무수출은 20세기 60년대로부터 시작되였으니 오늘날에 이르는 40여년이라는 동안에 외화를 적잖게 챙겨을것이고 국민경제도 많이 발전했으리라 짐작되지만 사실은 그렇지않다. 로무수출로 벌어들인 돈으로 원시자본축적을 완성하는 흉내만 내고 현재도 후진국 딱지를 벗지못하고 있다. 필리핀인들은 몸뚱이로 힘겹게 벌어들인 돈으로 먹고 마시고 쓰고 탕진했느가? 그들의 소비구조와 투자경제운행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필리핀의 이러한 상황은 세인들의 거울로 되여있음은 틀림이 없다.

       작년 겨울에 연길행차를 했다. 2년사이에 연길은 크게도 변모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늘이 크게 맑아졌고 고급아파트들이 즐비하게 일어섰다.헌데 마음구석에는 연길의 인구가 얼마길래 아파트를 이렇게 많이 지을가고 의구심도 있었다. 그래서 연길 체류기간에 아파트가격과 판매상황에 대하여 조금 문의해보았고 아파트를 세를 주는 시세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나는 연길의 부동산 개발은 경제적인 규칙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경제현상이라는 나름의 판단을 내리게 되였다.

   담배공장과 술공장을 내놓고는 산업경제가 거의 침체상태에 머물어있는 고장에서 가련할 정도의 농업경제의 수입으로는 학교도 운영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해외로 나간 20여만명의 로무자들의 피땀을 상대로 어마어마한 부동산 개발을 한다는 이야기는 나로서는 납득이 진행되지 않는다. 부동산 투자도 경제의 장래성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안받침하여야 한다고 하지만은 무조건 집값이 오를거라는 생각 하나로 피땀으로 챙긴 돈으로 아파트를 장만하고 다시 해외로의 로무수출의 길에 나서는 사람들이 꽤나 많음을 느꼈다. 몸뚱이로 힘겹게 벌어온 돈을 망탕 소비하기보다는 <<고명>>하겠지만 경제의 장래성이 별로 시원치 못한 고장에서 부동산 투기보다는 산업주의 정신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아파트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고 산업경제에 비해서는 투기성이 강하고 주기가 짧은 경재투자이다. 산업경제가 락오되고 인구류실이 엄중한 연길에서 좋은 아파트를 많이 짓는다 해도 비여가는 도시의 집값이 얼마나 오를가? 화페적인 계산으로 오를수도 있겠지만 내실이 빈약한 경제구조로서는 경제구조의 안바란스와 포말경제의 도래를 맞이하기가 쉽다.

나의 욕심으로는 몸뚱이로 힘겹게 벌어온  돈일수록 알차게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농군들의.경제정신과 경제경험이 부족하며 여러가지 원인으로 하여 연변은 아직 민영경제의 규모적인 활성화를 이루기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정부와 연변국민경제 발전계획의 올바른 주도와 유도아래  우리도 차츰차츰 산업경제의 기능을 련마하고 산업경제의 머리를 키우면서 살어가는것이 좋은 방법이 아닐가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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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 ]

4   작성자 : 참으로
날자:2014-02-05 20:33:46
제목을 보고 오해했네. 몸뚱이로 벌어온 돈이라고 하니 몸을 팔아(성매매) 벌어온 돈일줄 알았잖아?

제목을 땀으로 벌어온 돈이라든가 피땀으로 벌어온 돈이라든가 그와 비슷하게 달리 달았으면 이런 오해도 없지.
3   작성자 : 도우기
날자:2007-03-28 14:08:05
그래도 전국문명도시로 건설한다고 근 십년간 웨치고 설치고 하지 않습니까! 한사람이 쓰러지면 뒤사람이 이어나가는 불요불굴의 투지로 지금도 매일 하는일이 무엇인지 맨날 바쁘다고만 하는 연길사람들.... 점심부터 술자리에서 노래방으로 사우나로 새벽까지 이어지는 5차음주문화.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아는 영특한 사람들이죠. ㅠ.....
2   작성자 : 허동식
날자:2007-03-20 11:07:33
제가 사는 동네도 그렇습니다. 공사를 해서 부동산을 해서 돈을 버는게 아니라,그 공사중에 그 개발중에 돈을 챙기기 위하여 도로공사든가 부동산산 개발을 많이 합니다. 나중에는 은행이 녹아나고 은행돈이란 국민의 돈이니깐 국민이 죽게 되고. 연변살리기에에서도 관료체재를 개조하지 못하면 모든 노력이 물거픔으로 흐르지 않을가 하는 우려심이 듭니다. 사실 연변에 갈 때마다 연변이야말로 적라라한 관료사회라는 감명을 받게 됩니다. 무슨 원인인지는 몰라도 현재 중국은 못사는 동네일수록,후진된 고장일수록 관료가 더욱 성행합니다.관료가 성행할수록 경제와 사회는 더욱 침체되고 그래서 악순환이 이루어집니다.
1   작성자 : 대간
날자:2007-03-20 08:08:01
연변과 멀리 떨어진 란주에서 생활하시면서도 연변부동산투기에 대하여 잘 보셨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올해부터, 정부에서 새로운 아빠트건설을 허가하지 않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파트가 포화상태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이것들을 다 처리한 다음에 새로운 아빠트건설을 허가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시장경제시대에 정부의 규제가 너무 심해도 좋지 않다고 봅니다. 정부주도의 시장경제정책이 성공한 사례도 있지만, 정부에서 무턱대고 이도체(한칼로 똑 같게 베기)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사고 파는데 따른 시장조률규률에 맞긴다면 자연적인 평형으로 흐르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연변의 문제는 조선족들이 국외에서 돈을 벌어들여오면 집 1채는 당연히 사야하겠지만 많은 경우 투기를 하기위해(?) 몇채씩 사쟁기고 있고, 단위를 잘 만난 사람(은행,금융,세금,재정 등 부문종사자)들이 어디에서 생긴 돈인지 집을 몇채씩 장만하고 있습니다.전자에게는 정확한 정보제공과 시장인도가 필요할 것이고 후자에 관해서는 감사부문에서 엄히 차중해야 다스려야 할것이지요. 다만 돈래원이 어떠하든지간에 단순히 사고판다는 측면에서는 역시 시장경제의 자률에 맞게 운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고 들어야 할 문제는 지금처럼 팔리지 않는 집들을 왜서 부동산업자들은 계속하여 개발하고자 하겠는가 하는것입니다. 그들이 똑똑하지 못해서 머절사해서 집이 포화상태여서 팔리지 않을 것을 모르겠습니가? 아니지요, 돈을 벌지 못할것은 번연하 알면서도 계속 집을 짓는것은 그로서의 돈을 챙기는 속내가 따로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다른 사람에게 알릴수 없는 거래에서 오는 거금을 벌수 있는 유혹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집을 팔아 챙기는 것보다 더 많은 혹은 실제로 얻을 수 있는, 뒤로 챙기는 이익이 매우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이익을 위하여 정부 관련자들에게 거액의 사례비를 주는 등 정경비리가 유착된 결과가 오늘날의 아빠트포화상태에 도달한 근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정당한 수속이나 절차를 정하여 관리를 엄히 하는데 모를 박아야지 스스로 사고팔기를 이루는 시장경제규률을 파괴하는 이도체 규제는 철페함이 마땅한 줄로 압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연변의 현재 상황에서 로무로 벌어온 돈으로 집(아파트,먼스팡)을 사는 것은 매우 정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집을 사지 않거나, 적게 사고 재테크나 창업투자에로 이 돈을 이끌어가는 것은 현재로서는 정부의 몫(조건창도,인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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