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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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67] 조선족과 한국인의 문화충돌
2008년 11월 02일 13시 15분  조회:6092  추천:76  작성자: 허동식

[잡담67]

문화충돌 시각으로 보여지는 중국조선족과 한국인

 
허동식



이질문화는 접촉과 교류과정에 서로 상대되는 문화의 인자에 대한 흡수와 배척의 현상을 내보이게 되여있다. 그것을  문화충돌이라고 문자적 표현을 할수가 있다면, 현존 중국조선족과 한국인사이에는 분명 문화충돌 현상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문화충돌은 리익을 위한 공리주의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리익과는 큰 관련이 없이 다만 문화의 이질성에 따르는 가치취향이라든가 생활방식의 구별점에서 출발되는 경우도 있다. 

중국조선족과 한국인의 리익은 현재 방향적으로 일치성을 보인다.  

한국에서 취직하고있는 30여만명의 중국조선족들이 한국 어느 부류 사람들 일자리를 차지했다든가 그들의 임금수준 상승을 저애하고있다는 리유로는, 중국조선족들이 한국인보다는 임금이 적기에 한국자본가들에게 큰 착취를 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존재하한다는 리유로는 중국조선족과 전반 한국인 사이에 리익갈등이 존재한다고는 판단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상술한 경제현상은 한국사회의 경제실정과 경제책 그리고 경제규칙이 가져온 결과로서 중국조선족이 아니라 하더라도 한국은 다른 제3세계의 렴가의 인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또 중국조선족들이 참여되는 경제활동이 한국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주도면은 너무나도 보잘것없기 때문이다. 사실상 한국에서 취업한 중국조선족의 주류는 한국의 자유경제운영방식을 인정하고 있으며 그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중에 있다.

또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소에서 취직하고있는 중국조선족들과 한국기업소의 리익의 일치성은 더 말할나위가 없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소의 온정되고 지속적인 경제상승이야말로 한국기업소에 취직하고 있는 중국조선족들의 기본적인 장래이고 경제생활래원의 근본보장이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소에 근무하는 대부분의 중국조선족들은 한국기업소가 아닌 중국내기업소라든가 다른 나라 기업소에 취직을 한다는것은 소유하고있는 기능과 문화수준 등 요인으로부터 보면 한족들보다는 렬세취직이기 때문이다. 

거시적으로 볼 때에도 중국조선족과 한국인들이 동아시아정치경제발전,  중한관계 전망, 북조선정상화 등을 포함하여 방향적으로 일치된 객관욕구를 지니고 있으며 심리적으로도  한국경제성장과 한반도통일과 민족대부흥을 크게 기대하고 있음도 부인할수가 없는 사실이다.( 근간에 한국국내에서 중국의 경제성장에 대해 우려심을 보이거나 력사와 유관되는 령토문제 그리고 중국의 대북조선책으로 인하여 중국배척주의가 어느 정도 성행하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력사상식이 있고 명석한 두뇌를 지닌 사람이라면 중국의 경제성장이야말로 북으로는 러시아를 견제하고 동으로는 일본군국주의를 견제하여 동아시아 세력균형을 이루는 좋은 길임을 알아야 한다. 동아시아 중세기부터 현재까지 매번의 세력균형이 파괴되고 새로운 국제질서가 건립이 될 때마다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듯이 제일 큰 대가를  지불한것은 소국이였으며 한반도가 으뜸으로 화를 당했다는 과거를 잊으면 아니된다. 물론 중국이  한국의 경쟁자로서 한국경제와 민족생존에 영향을 주는 주인소로 될 가능성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국민정서를 열화시키고 현실적인 아닌 해결책으로 유도?하는 방법은 취할바가 아니다. )     

상술한 사실들을 빌어 나는 중국조선족과 한국인간의 문화충돌은 공리성을 배경으로 하는 문화충돌이 아니라는 판단을 해본다. 한다면 공리성을 벗어난 문화충돌은 자연히 문화의 이질성에서 그 근원을 찾아보게 된다. 그리고 그 문화충돌을 서서히 풀어가는 해결책을 찾아볼수도 있겠다. 

중국조선족문화와 한국문화는 동질성을 지니면서도 이질성이 다분한 문화의 격차를 보인다. 어떻게 보면 동질성만 강조하고 이질성을 무시라여 온 서로의 행위가 오늘날의 민간에서 많이 무성해진 <원망>의 직접적인 근원일수도 있다. 중국조선족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리해가 편면적이고 옅으며 한국인들도 중국조선족문화에 대한 리해가 편면적이고 옅음이 현재 우리가 직면한 사실이다.

그 표현들로는 한국인들이 중국조선족들의 한국사에 대한 無知와 기능의 저하수준, 일하는 태도, 생활습관 등에 대한 비판을 들수가 있다. 또 중국조선족들에 의하여 의론되는 한국인들의 <좁쌀>기질이라든가 외래문화수용과 등급질서에 기존되는 언어습관에 대한 불신임을 들수가 있겠다. 

현존 우리는 서로가 상대방 문화의 이질성을 깊이 감지할 필요성이 존재하다.

중국조선족들이 한국과 한국인 문화에 대한 리해를 깊이 진행하는 묘책은 무엇일가? 한국정부와 한국민간에서는 이 방면에서는 구체적인 대책이 조금 부족한듯도 하다. 말할것없이 중국조선족들도 체계적이고 지속된 대책을 내놓지못하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한국인들에게도 중국조선족 문화를 조금이라도 실속있게 알릴수가 있을가? 한국사람들은 혈통주의문화에서 출발하여 같은 종족이라는 리념을 내놓고는 중국조선족문화의 실질을 잘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가?

중국조선족들은 혈통은 한반도이고 어떤 장면에서는 우리 모두가 독립군의 후예인듯 자처하지만( 적어도 그런 욕구가 존재하고 대변인이 없는것은 아님) 대부분은 조선말기와 일제강점시기의 몰락농민의 후예임은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우리 선조들이 한반도 전통문화에 대한 소화시스템 평균수준이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보다 뒤떨어져 있음은 사실이다. 그 뿐만 안니라 중국에 정착하여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일제강점시기의 영향( 일제강점시기 일제가 한반도와 만주에서 실행한 식민책과 객관생활환경도 부동함)과 중국전통문화의 직접적인 영향, 또 중국공산당과 북조선을 경과하여 장기적으로 우세적인 문화로 되였던 구쏘련 공산풍문화의 행정적인 사실적인 주입으로 하여 몇차례의 대뇌세척(洗腦)을 받았으며 따라서 그 문화의 구성요인과 맥락이 복잡하고 봉페적인 특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조건하에서는 중국조선족은 한국인들에게 중국조선족문화를 조금이라도 빨리 실상을 알리려면 우선 자신의 <거울비추기>를 해봄도 바람직하다.옳바른 <거울비추기>가 없이는 자신도 모르는 자신을 남에게 알리는 과정에 과장법과 은둔법과 착오법이 나지기가 마련이다. 

현존 중국조선족문화와 한국문화를 비교하면 중국조선족문화는 렬세문화임은 틀림이 없다. 인구와 경제상황 그리고 고대한국문화를 계승한는 면에서도 그 정통성의 부족으로 우리의 중국조선족문화는 렬세속에서 버득거리고 있다. 중국조선족문화를 렬세문화라고 한다면 반박을 촉구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민족정통성이라는 平臺와 세계시장경제라는 평대를 척도로 하면 우리는 사실 엄청난 후진이 아닐수가 없다. 사실 한국인들이 중국조선족에 대하여 혈통인지와 인도주의 등 정서를 지니고 있지만 대부분 한국인들은 현재까지 중국조선족문화에 대해서는 무관심과 기시를 보이고 있다. 그 흉수가 바로 한국문화의 우세이다 중국조선족문화의 렬세이다.

렬세문화를 우세문화앞에 사실적으로 내여놓는다는것이, 그 行路難이 우리가 직면한 문화충돌을 그복하고 사이좋게 어울려 살아가려는 길에 놓인 거대한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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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8 ]

8   작성자 :
날자:2008-11-21 01:13:42
백두산님 너무 성급하신것 같다.내가 알기로는 ck포럼은 북경에서 운영되는 "경제생활"잡지의 포럼인줄로 안다.c는 차이나,k는 코리안이다. 즉 중국조선족이라는 뜻이다.그러나 북경의 ck포럼은 여러사람이 참여하여 토론하고 특강하는 포럼이다. 때문에 ck포럼이라는 닉네임이 운영진을 대표할수는 없는것이다.
7   작성자 : 백두산
날자:2008-11-19 13:04:27
나는 글을 보지 닉네임을 잘 보지않는 사람이다.윗글을 다쓰고 생각하니 심상치 않아 다시 여겨보니 "백두산님의 토론은 좀 안쓰럽네요,주장이 무엇지르 알리지 않고 억지론리를 펴는것은 지면 랑비입니다."억지론리란 평가에는 개이치 않는다.문제는 "지면랑비"다.그래서 네임을 다시 보니 과연 "ck 포럼"이라 쓴것이다."조글로"가 본래 련우(연우)포럼으로 홈폐이지 주소가 ckywf.com였던것이 상기된다.그리하여 나의 댓글에 대한 앞의 의견은 조글로 운영진의 의견인것으로 받아 드린다.문을 열어 놓고 댓글을 허용하는 인터넷의 사이버 공간에서 지면랑비를 운운하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다.아마 누구의 서버를 공짜로 작은 용량을 얻어 받아 쓰는것 같은데 리해가 간다. 댓글도 공간제한으로 한자 더 쓰는것을 안스럽게 생각하는 사이트로 나들 필요가 없는줄로 생각한다. 안녕히! 조글로를 잘 꾸려 가기 바란다.
6   작성자 : 백두산
날자:2008-11-19 10:00:43
문화란 무엇인가?일반적(광의적)인것과 특수한(협의적)것 두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다.우리가 평시에 말하는 문화개념은 후자에 속한다.즉 특수한 경우-문화부에서 관리하는 그 부분 문학,예술...등을 말한다.물론 일반적인 의미에서는 정치,교육,과학,기술,종교,문학,예술...등 인간들이 창조한 모든것을 가르킨다.어느것을 말하건 개념은 똑똑해야 하며 론리도 명확해야 한다.우렬(優劣)을 말할 때 그 우자가 그래 우수라는 뜻을 떠나 무슨 우세를 운운할수 있는가?락후하고 용렬한것이 그래 우세일수 있다는 말인가? 나는 댓글 사이의 쟁론에 큰 흥취가 없는 사람이다.원문을 읽고 자기의 생각을 적을뿐이다.그런데 과연 재미있는 친구들이 있다.다른 사람의 글에 대하여 함부로 지꺼리면서 자기도 똑똑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우수와 우세가 그래 량적으로 다른 개념이면 질적으로는 같단 말인가?중국문화는 "우세"이고 "강세"라고 하는데 누구하고 비교해서인지?아니면 허선생의 그 세가지(인구,경제,전통)조건에 따라 얻은 결론인지?누가 인정하는가?중국사람 자신들도 중국문화를 놓고 밤낮 없이 머리를 앓고 있으며 선진문화를 창조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지 않는가?
5   작성자 : ck 포럼
날자:2008-11-19 09:05:50
백두산님의 토론은 좀 안쓰럽네요,주장이 무엇지르 알리지 않고 억지론리를 펴는것은 지면 랑비입니다. 허동석 선생의 론리는 깊지는 못한것 같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설득은 갑니다. 중국문화는 우세이고 강세입니다.문화라는게 세불리기는 아니지요.문회님의 말씀대로 우수와 우세는 다른 량적 개념이라고 봅니다.
4   작성자 : 백두산
날자:2008-11-16 05:31:26
만약 조선족문화의 "렬세"원인을 (1)인구가 적다 (2)경제상황이 렬악 (3)정통선 부족이 라고 한다면 한국문화는 이 세가지 면에서 "우세"라는 뜻이겠지요?"렬세" "우세"에 대한 그 뜻의 리해를 떠나 허선생의 사고방식대로 앞 두가지는 과연 한국이 우세이지요.세번째는 어떻습니까?대한민국이 사대주의에 깊이 빠진 리조500년 전통을 계승했다고 봐도 됩니까?36년의 일본식민지문화영향을 빼놓을수 없겠지요?2차대전후 오늘에 이르기 까지 미군정통치와 미군의 보호하의 정권 유지가 가져다 준 영향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요?문화의 미국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것을 세인들은 안타갑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허선생 처럼 문제를 본다면 인구가 세계에서 제일 많고 경제선장률이 세계에서 제일 빠르고 오랫동안 세상과 격리해 있어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중국문화가 아마 세계에서 가장 "우세"문화라고 할수 있겠네요? 도대체 무엇이 우세문회입니까?우수하지도 않고 강세도 아니고 "우세"가 무업니까? 문화를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여서 기본개념 조차 똑똑하지 않아 이렇게 자문자답을 합니다.
3   작성자 : 문화
날자:2008-11-15 14:52:05
'백두산'님이 '우세문화'와 '우수한 문화'의 개념을 '혼동'하고 있는데 일부러 물을 흐리우는 것은 아니겠지요?
2   작성자 : everest8848
날자:2008-11-14 22:31:25
과거란 과거에 끝난 일이 아니라 현재를 규정짓는 뿌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과거에 대한 회고적인 의식에 있어서 우리는 지금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파란만장한 력사속에 가시덤불을 헤쳐나온 조상들의 삶에 대한 기억은 급전직하로 희미해져 이제까지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글 풍속 유물은 망각증에 걸린 우리곁에서 멀어져 가고있다… 그러면서도 지금 문화의 흐름은 이상하게도 등 론점과 같은 흐름으로 이탈하여 간다. 한국인과 조선족은 서로 다른 교육 문화적 차이는 있으나 같은 문화원형질이 서로의 몸에 녹아있어 앞으로 문화의 통합을 지탱하는 힘의 에네지가 될것이다 지금 바야흐로 한세대가 흐르고있다.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없는것이다.그리고 우의 론쟁과 같은 일은 앞으로 무의미해질것이다. 그러나 한국인에 대한 민족적인 우월감이 제2천성으로 되여 자기 기편속에 빠져있는 사람에게는 대뇌세척이 너무나 필요한 시점이다
1   작성자 : 백두산
날자:2008-11-15 07:32:38
1)"몰락농민":농경사회에서도 농민은 의연히 사회의 하층 존재입니다.몰락할 여지가 크게 없는 "농민"이지요."지주몰락","귀족몰락","왕실몰락"...은 말이 되지만 어쩐지 "농민몰럭"은 좀... 2)문화에 대하여 "우세문화","렬세문화"로 획분하는것도 좀 다시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경제가 발달한 곳에 꼭 우수한 문화가 산생하는것은 아닌줄로 알고 있습니다.오히려 퇴폐적인 문화의 온상으로 되고 있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미국에서의 '희피","동성련"...등 같은것들이 결코 우수문화에 속할수 없지요. 3)중국조선족문화를 그저 반도의 정통문화도 잘 모르는 구차한 '몰락농민"들이 살길을 찾아 중국에 천입 한후 일본식민지영향,쏘련식 사회주의 영향...밑에 형성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렬세문화"로 인정하는것은 어쩐지 좀 어색합니다.특히 연변사람 대부분이 함경도 출신들인데 옛 함경도 사람들을 간단히 평가하는것은 력사를 잘 모르는 표현입니다.고려말기와 리조시대에 조정의 선비들 가운데는 유능한 인재들이 있어 감이 임금에게 "의견"을 제출하였다가 정배살이로 쫓겨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어디로 갔는가?함경도와 제주도등지 었습니다.그들은 그 당시의 반도문화의 대표적 인물들이라 할수도 있습니다.그들의 후손이 또 중국으로 도강하여 왔지요.전통문화에 무식한 사람들이 아닙니다.문화란 시대성과 지역성이 반영되어 있는데 함부로 이것은 우수하고 저것은 렬세라고 단언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조선족 문화가 선진적이다.우수하다 이렇게는 보지 않습니다.여러가지 원인으로하여 문재점들이 많다고 봅니다.그러나 꼭 한국식으로 나갈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서로 배우고 융합되면서 이질성을 방지하고 동질성 수립에 힘써야 할것입니다. 허동식 선생님의 글을 재미있게 읽고 좋은 견해라고 인정하면서 이상의 다른 생각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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