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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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71] 무조건애국주의 무차별애국주의
2008년 11월 21일 13시 25분  조회:5042  추천:48  작성자: 허동식

 [잡담71]

무조건애국주의 무차별애국주의


허동식



무조건애국주의 무차별애국주의 교육을 받아왔다. 헌데 무조건애국주의를 무차별애국주의를 선양한다고 애국주의자가 무조건 많아질가고 생각해본다.

전쟁을 하면 알건데, 우리 주위에 진정한 애국주의자가 얼마나 될지를 알건데 하고 애들처럼 허튼  생각을 굴리다가는 옛날을 기웃거려본다.

인터넷에서 한족들이 일제점령시기에 우리 조선인들이 일본군에 강제징병을 당한 일을 거론하여 조선인들의 애국심과 민족심을 평하는 글을 읽었는데, 그 아래에 조선족으로 짐작되는 한분이 당신네들 한족들도 항일전쟁시에는 위군에 몇백만명이나 참가하였던 일을 잊었는가 대성호질에 비슷한 리플을 적어놓은것도 읽었다.

력사에 있어서 인간이란 필경은 인간이다. 조선인도 좋고 한족도 좋고 필경은 인간이다.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범인으로서 애국주의는 버려도 생존욕을 쉽게 버릴수가 없었다. 우리말 <살아있는 강아지가 죽은 사람보다 좋다>는 신조를 지키는 사람이 많았고  중국어의 苟活라는 낱말을 아주 무시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적에도 오늘날과 비슷한 무조건애국주의 무차별애국주의가 성행하였을건데 어찌하여 일제의 음위하에서는 신성한 애국주의도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작용을 놀지를 못했을가?

물론 애국주의가 순수한 감정으로 존재하는 형태가 있기는 하지만 따지고 보면 애국주의도 사실은 실리주의다. 말하자면 애국주의도 집단의 실리를 위한  한가지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다.

애국주의가 실리주의의 일종이라면 실리를 가져오지못하는 애국주의는 존재의 의미를 상실할수 있다는 론리가 성립이 될수도 있다.

집정자의 차원에서 무조건애국주의와 무차별애국주의를 거창하게 요구하면서 집정자의 실책과 행위가 사실적으로 민고의 리익을 대표하고 그것을 위한 노력이라면 애국주의는 좋은 효력과 보편적인 사회의의를 지니게 된다. 반면에 집정자들이 집단내 만백성을 생존을 전혀 무시한다면, 全力을 동원하여 신성한 애국주의를 보급한다하더라도 아름다운 애국주의도 애매한 대접을 받을수가 있는것이다.

일제침략하에서 추풍락엽으로 말려지던 조선말기와 청나라말기가 바로 그러한  기록이 아닐수가 없다.

때문에 나는 애국주의를 책에 씌여진것처럼 실행하려면 집정자가는 책에 씌여진것처럼 집단내 리익을 골고루 봐주거라고 한마디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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