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붉은 석류의 집’, 여러 민족 주민들을 한가족으로 뭉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3일 09시03분    조회:6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은 민족단결진보사업으로 전국에서도 유명하다. 이 사회구역은 길림성 도시사회구역에서 가장 먼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기초성 프로젝트를 전개한 시범지역이고 연변주 첫번째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교육실천기지이며 전 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견학중심이기도 하다.

단영사회구역에 들어서서 깨끗하게 청결된 오르막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도로 량쪽에 길게 늘어선 화려하고 다채로운 민족단결진보 주제의 벽화를 볼 수 있는데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단결 상조하고 서로 사랑하는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멀지 않은 곳에는 반으로 갈라져있는 커다란 ‘붉은 석류’가 입구 바로 중앙에 자리잡고 있으며 량켠에 세워져있는 한어와 조선어 이중언어로 된 붉은 글씨는 이곳이 바로 단영사회구역 여러 민족 주민들의 새로운 ‘거점’인 ‘붉은 석류의 집’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붉은 석류의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서 들어오세요!” 단영사회구역 사회사업일터에서 일하는 우동은 기자에게 주당위 12기 6차 전원회의에서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 경험을 보급해 전 주에 100개의 ‘3공4동’ 상감식 사회구역 건설’ 목표를 제기한 후 단영사회구역은 주, 시 관련 부문의 세심한 지도, 강력한 지지와 가두 당사업위원회, 판사처의 구체적인 지도하에 2개월에 걸쳐 단영사회구역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견학중심을 구축하고 기존의 ‘민들레의 집’을 ‘붉은 석류의 집’으로 승격하여 견학중심의 주요 진지로 삼았다고 소개했다.

8일에 정식으로 오픈한 ‘붉은 석류의 집’은 상하 2층으로 나뉘여져있다. 1층은 학습구역으로서 ‘나의 나라’, ‘나의 집’, ‘나의 사회구역’ 세 부분으로 나뉘여져있으며 2층은 체험구역으로서 전체적으로 전시관, 멀티미디어 전시, 상호체험 등 기능 구역을 통해 이곳을 찾는 여러 민족 대중들에게 현장 관찰, 현장 설명, 상호실천 전경식 견학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성, 주, 시의 개요, 지역 민족 특색과 민족단결진보의 성과를 전시하고 여러 민족 주민들에게 레저 오락, 로인과 어린이 돕기 등 친절봉사를 제공함과 아울러 여러 민족 대중들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도록 적극 인도하고 있다.

이곳은 또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하는 공간이기도 하였다. “할머니, 할머니 빨리 오세요. 여기 큰 석류가 있어요. 여기가 어디예요?” 기자가 멀리서 아이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을 바라보니 다섯살 정도 되는 어린아이가 설렘과 호기심을 갖고 할머니와 함께 이곳을 찾았다.

“안녕, 꼬마야, 여기는 우리 사회구역 주민의 새 집이야. 재미있는 것이 많아!” 방금까지만 해도 ‘해설자’의 신분으로 기자에게 이곳을 소개하던 우동은 인차 ‘옆집 언니’로 ‘변신’해 할머니와 아이에게 각 구역의 내용과 기능을 소개했다. 이곳에는 거의 매일 사회구역의 ‘대리가족’, 퇴역군인, ‘5로’대오, 애심자원봉사자, 대학생 등 다양한 단체가 찾아와 일정에 따라 사회구역 아이들에게 노래, 장기, 그림그리기, 수공예를 가르친다는 우동의 소개를 들은 아이는 흥분하면서 즉시 할머니에게 시간을 예약해달라고 부탁했다.

“‘붉은 석류의 집’이 지금 얼마나 인기 있는지 보여드릴게요.” 우동은 예약기록부를 꺼내보이면서 정식 오픈한  이래 한달도 안되는 사이에 각급 여러 부문의 참관 등 각종 활동 20여차례를 접수했으며 관할구역의 여러 민족 주민들도 사회구역 민족단결진보 촉진회와 21개 문예단체의 조직과 추동하에 며칠에 한번씩 찾아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이야기를 나눈다고 소개했다. 그는 ‘붉은 석류의 집’은 전 주 상감식 사회구역 건설 단영 ‘새 모델’로 되였고 여러 민족 주민들이 서로 사랑하며 배려하는 또 하나의 집으로 되였다고 부언했다.

“집 밖으로 나가야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붉은 석류의 집’은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각 민족 주민들을 더욱 단단히 뭉치게 할 것입니다.” 단영사회구역당위 서기 왕숙청은 단영사회구역은 항상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견지하고 이웃문화 육성을 매우 중시해왔으며 2006년부터 ‘이웃절’을 펼쳐온 이래 ‘백가연’, ‘회갑례’, ‘취미운동회’ 등 민족적 특색이 풍부하고 대중들이 즐겨 하는 문화활동을 널리 전개했다고 말했다. 또한 단오절을 맞이하기 위해 단영사회구역은 ‘붉은 석류의 집’에 의거하여 주둔 단위, 부대, 여러 민족 대중을 조직하여 단오절 주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여러 민족의 대중들이 짙은 전통문화 분위기 속에서 한가족이 되도록 했다. 

갈위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5.1절련휴기간에 도문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이들에게 필요한 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부분적 사회구역 일군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자원봉사자로 나섰다.3일, 도문시 월궁가두 부민사회구역 사업일군인 류기동(24세)은 단위의 배치에 따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문시철도통상구역에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본적이 돈화시...
  • 2024-05-07
  • “안녕하세요. 연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물 한잔 드시면서 연변에 관해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저에게 물어보세요. 연변관광수첩을 하나 드릴게요.”“모아산을 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가야 하나요?”“저기 뻐스정류장에서 16선 뻐스를 타면 돼요.”청년 자원봉사자들이 연길서역에서 려객들에게 물을 공급하고 있다.1일 오...
  • 2024-05-07
  • 연변대학 잔디밭음악회 한 장면.4월 27일 저녁 6시, 연변대학에서 2024년 ‘악’동청춘(‘乐’动青春) 잔디밭음악회가 열렸다.5.4운동 105돐을 기념하고 5.4정신을 고양하며 교정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공청단연변대학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대학 학생동아리지도중심에서 주관한 이 음악회 공연에는 70여명의 학생...
  • 2024-05-06
  • 4월 30일, 전 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시범학교’ 명명 및 현판식이 연길시북산소학교에서 펼쳐졌다. 부주장 정권이 활동에 참석했다.이번 현판식은 주당위 12기 6차 전원회의 정신을 관철, 실시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시범학교’의 선도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전 주 학교 중화민족공동체의식...
  • 2024-05-06
  • 길림성의 첫 사회구역로인대학 향촌학당이 최근 도문시 석현진 상룡성촌에서 현판했다.길림성사회구역로인대학은 2020년 10월에 건교한 이래 사회 각계와 긴밀히 합작하여 로인봉사 전략련맹을 설립했으며 문화양로봉사 사업의 발전에 조력했다. 현재 2개 분교, 72개 사회구역학당과 8개 합작학당이 있는 이 학교는 ‘학습...
  • 2024-05-06
  • 우리 주 연변과원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회사 압출작업장 압출반 반장 리강과 연길시수무집단유한회사 영업운영관리반(원 급수봉사 110)이 각각 전국 5.1로력메달과 전국 로동자선봉호 영예를 수상했다. 4월 28일, 북경에서 개최된 2024년 5.1국제로동절 경축 및 전국 5.1로력메달과 전국 로동자선봉호 표창대회에서 이 같은...
  • 2024-05-06
  • 8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12일, 중국의학과학원 의학 및 건강 과학기술 혁신프로젝트 가운데의 하나인 ‘국민 중요 생리적 지표 기준치 범위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가 연길시병원에서 시작되였다. 료해한 데 따르면 중국의학과학원 기초의학연구소에서 주최하고 중국의학과학원 북경협화병원, 호흡질병...
  • 2023-08-15
  • 최근 길림성정법위원회가 2022년도 길림성 대중 안전감 및 정법기관 만족도 조사상황을 통보한 가운데 룡정시는 대중 안전감 순위와 정법기관 집법 만족도에서 길림성 현(시, 구)급 1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함으로써 ‘평안룡정’의 립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이  같은 성과를 이룩한 데는 최근년간 룡정시당위 정법위원...
  • 2023-08-15
  • 최근, 우리 주에서 자주창업을 선택한 퇴역군인들은 륙속 우편메일, 위챗, 전자세무국 등 방식으로 ‘자주창업 군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서 주세무국은 광범한 퇴역군인에 경의를 표하면서 그들에게 세수우대정책을 전달했다.근년에 주세무국은 퇴역군인이라는 중점군체에 초점을 맞추고 한통의 편지, 하...
  • 2023-08-15
‹처음  이전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